프렌즈 홋카이도 : 삿포로·오타루·하코다테·후라노·비에이·토마무 - 2026년 최신판 프렌즈 Friends 30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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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여름과 겨울이 되면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 홋카이도. 이중에서도 삿포로는 1순위가 아닐까 싶다. 한창 여름인 지금 제일 핫한 것은 라벤더가 아닐까. 여름에는 라벤더, 겨울에는 나무를 찾아 떠나는 홋카이도. 하지만 난이도가 꽤 있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자유여행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가 아닐까. 보통 투어로 제일 많이 가고 차를 렌트해서 가는 경우가 많은 여행지이다. 투어가 아니면 진입장벽이 꽤 높은 곳이지만, 아직도 위시리스트 상위권에 속하는 여행지이기 때문에 상상 여행을 위해 펼쳐본 책이 이 책 <프렌즈 홋카이도>다.

이 책 <프렌즈 홋카이도>를 읽으면서 뚜벅이로도 갈 수 있겠는걸?하는 희망을 걸어본다. 이 책에서는 홋카이도 마을마다 소개를 해주는데 가는 방법도 소개해주기 때문이다. 버스나 기차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니! 지하철이 잘 되어있는 우리나라에서 살면 해외에서 제일 낯선 것이 버스를 타거나 기차를 탈 때이다. 후라노, 비에이와 같이 유명한 관광 명소를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도, 주의할점도 상세히 적혀있어 뚜벅이들도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홋카이도에는 삿포로 비에이만 있는 줄 알았다면 큰 오산! 이미 삿포로는 질렸다면 다른 지역들로 떠나볼 수 있다. 여러 낯선 이름의 지역들도 소개하고 있으니 삿포로 N번째 여행인 고수들은 다른 지역을 들렀다 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투어로 떠난다는 홋카이도. 투어를 떠난다면 사전 지식을 알기 위해 읽어봐도 좋을 책이다. 자유여행으로 떠나는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좋은 <프렌즈 홋카이도>. 차 운전도 못하는 뚜벅이는 어떻게 여행을 갈까? 하는 고민이 생겼는데 이 책으로 살짝 걱정을 덜어놓게 된 것 같다. 상세한 설명에 완전 만족했던 프렌즈 시리즈! 홋카이도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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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튀르키예(터키) - 최고의 튀르키예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5~2026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7
주종원.채미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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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글입니다.

9월에 2주 정도 휴가를 쓸 수 있게 되어서 동남아 동북아를 벗어난 휴가지를 찾고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지인 튀르키예! 한창 카이막, 케밥을 너무 좋아하던 때도 있었고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핫하게 나오는 형제의 나라 터키. 예전에야 터키로 불렸지 지금은 튀르키예로 부르는 것이 맞다.

튀르키예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가보고 싶었던 것이 이스탄불을 구경하고 카이막을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최근에는 열기구 사진들이 sns에서 핫하기 때문에 점점 더 인기 많은 관광지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한다. 사실 그 외에는 잘 모르는 것이 튀르키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튀르키예의 문화나 지역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 책 <프렌즈 튀르키예>에서는 2025년 최근 출간되었기 때문에 정세 반영이 제일 잘 되어있다. 특히나 옆 나라인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동남쪽 지역은 여행이 거의 불가능한데 그렇다고 튀르키예로 여행을 갈 수 없느냐? 하면 그것은 아니다. 서북쪽 지역은 끊임없이 많은 여행객들이 가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 이 책에서는 최소 8일 일정으로 스케쥴을 추천해주는데 8일이면 유명한 이스탄불, 파묵칼레, 카파도키아를 포함해 서북쪽을 돌아다니며 구경할 수 있다. 터키의 매력은 지중해를 기고 있다는 것인데 지중해 코스로 15일 일정을 짜주기도 한다.

이 책을 한 권 들고 가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앞 페이지에서 많이 느낀 것 같다. 일단 튀르키예는 패키지 투어가 많다. 일정도 그렇고 이동이나 숙박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 책에서는 공항 입국, 환전, 숙소 예약, 면세범위, 교통, 음식이나 음료에 대해 처음부터 설명해준다. 만약 자유여행으로 여행을 갔다고 해도 이 책을 한 권 들고 다니면서 의사소통이 안될때는 그림이나 옆에 있는 단어를 가르키면서 요청해도 될 것이다! 음식, 술이 한국어, 튀르키예어, 사진으로 모두 나와있으니 너무 편하다! 간단한 튀르키예어도 나와 있어서 의사소통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느꼈다. 튀르키예는 지역을 이동하며 관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를 위해서 지역으로 이동하는 방법이나 그 지역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사항들을 잘 정리해놨다. 저렴한 숙소 정보는 덤! 관광지 코스도 짜져 있고 설명도 잘 되어있어 든든한 가이드 한 명을 데려가는 느낌이다.

튀르키예 패키지 여행을 가는데 나라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다, 혹은 자유여행이나 세미패키지로 가는 사람들이 여행 정보를 알고 싶다면 추천하는 책. 너무 자세하게 나와있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유비무환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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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니카의 아이들
미치 앨봄 지음, 장성주 옮김 / 윌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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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전쟁은 항상 많은 것을 앗아가고 씻을 수 없는 아픈 기억을 남긴다. 이 책 <살로니카의 아이들>은 한 진실된 소년이 거짓에 물들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하는 책이다. 그리스에 살던 유대인들이 2차 전쟁 당시 나치로 인해 직장을 잃고, 집을 잃고 그리스에서 폴란드까지 가는 과정을 그린다. 그 과정에서 순수하고 진실되게 살았던 유대인 아이, 하지만 외모에서 유대인의 흔적을 찾기 힘들었던 니코는 나치 간부였던 우도에게 이용당해 유대인들을 수용소로 이동하는데 사용된다.



나치와 유대인의 과거는 항상 아프다.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에 씻을 수 없는 아픔을 느낀 것처럼. 이 작품은 그리스에 살았던 유대인의 이야기라는 점, 한 진실되었던 소년이 거짓말쟁이가 되는 과정까지를 그린 것이 독특하게 느껴진다. 니코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의 시선에서도 보여준다. 순수했던 삶에서 전쟁으로 인해 받게 되는 내면의 상처까지. 이 소설에서는 특이한 시점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신들 중 하나였던 진실의 신, 이라는 관점을 이용하는데 전지적 시점으로 보는 것도 재밌고 사건을 다시 한번 설명해주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느껴진 책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소설이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21세기에 무슨 전쟁인가, 라는 믿기지 않는 이야기지만 사실이다. 심지어 유대인도 그 전쟁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는 점에서 이 책은 내 마음을 더 심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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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120% 투자 질문 기술 - 새로운 기술 ‘GPTs’ 완전 활용법!
ChatGPT 비즈니스 연구회 지음, 김모세 옮김 / 정보문화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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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챗gpt로 검색 방법을 바꿨다. 예전에는 네이버, 구글, 유투브로 검색 엔진을 옮겼다면 이제는 챗gpt로 모든 것을 묻고 모든 것을 정리해달라고 한다. 요즘 과제, 옷고르기, 대화 주제 등등 모든 것을 챗 gpt로 하는 세상이다.


업무나 일상에서도 쓰는데 투자라고는 못할까? 다만 방식의 문제일 뿐이다. 이 책 <챗 gpt 120% 투자 질문 기술>로 정보를 얻어야 하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이 아닐까. 챗 gpt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질문하는 가이다. 프롬프트라는 것으로 채팅의 질을 높이는 사람도 있다. 아예 메뉴나 규격을 정해놓고 대화를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글을 쓰는데 과거 1시간이 걸리고 검색내용들을 정리해도 두 세시간이 걸리던 작업들이 1분이면 뚝딱하고 정리되어 어나온다.


이 책에서는 gpt store를 통해 챗봇을 골라 대화하라고 한다. 완전히 제로베이스에서 대화하는 것보다는 훨씬 수월하고 정보나 정리의 질이 좋다. 질문을 해도 목적에 맞는 대답을 해주기 때문에 챗봇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 챗봇이라는 것도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몰랐던 기능이다.


이 책에서는 챗gpt뿐만 아니라 제미나이도 같이 설명해준다. 사실 제미나이는 챗gpt와 목적이 약간 다르게 설계된 것 같아 사용해본 적은 없지만 제미나이도 선택 가능한 ai라는 것을 이 책에서 보여준다. 요즘 핫한 주식 중 하나가 일본 주식인데 일본 주식 분석 방법도 이 책에 나와있다. 이 책에서는 회사 분석, 회사 가치, 최신 동향이나 투자 추천을 받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잘 분석해주고 의견도 주지만 주식은 항상 명심해야 하는 것이 최종 결정은 항상 본인의 몫이라는 것.


이 책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정말 스타트를 위한 책이지 심화를 위한 책은 아니라는 점. 하지만 챗gpt를 한번도 써보지 않았거나 챗gpt를 써봐도 투자부분에서 쓰지는 못했던 사람들이 보고 따라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챗 gpt에 대한 다양한 방식 중에서 투자에 사용하고 싶다면 한번쯤 읽어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진으로 설명도 자세하게 되어있고 사람들이 주로 질문할 법한 대표 질문들과 예시 답변까지 있으니 어떻게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지 알수 있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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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찰스 S. 코켈 지음, 이충호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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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 입니다)


<해리포터>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가 떠오르는 표지가 인상적인 <어느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소설은 아니지만, 작가의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는 과학교양서다. 택시를 타고 가던 중, 기사의 "외계인 택시 기사가 있을까요?"라는 질문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다. 매 챕터는 택시기사와의 대화로 이루어진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과연 작가는 얼마나 많은 택시기사와 대화를 나눴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책에서는 질문 하나에 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쉽게, 장난으로라도 던질 수 있는 질문들을 뼛속까지 이과인 작가는 과학적 이론이나 역사 등을 함께 설명하며 진지하게 답해주신다. 우주 생물학자라는 작가의 특이한 이력이 눈에 보인다. 최근 SF 영화나 소설에서도 우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많다. 가상의 이야기지만 우리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진짜 우주에 가면 어떨까? 우주에 생명체가 살 수 있을까? 등 평범하게 궁금할 법한 질문들이 많이 생긴다. 그렇게 소설이나 영화에서 쌓인 궁금증들을 해소할 수 있어 작가의 설명이 마냥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다.

내가 제일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제 6장, 우주 탐사에 아직 영광이 남아있는가?였다. 이 제목을 보자마자 최초의 타이틀을 거머쥔다는 것에 대한 생각을 했다. 먼저 우주선을 띄우고, 누가 먼저 달에 도착하느냐가 중요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렇다면 두 번째 시도는 의미가 없는 것인가? 과연 최초가 되는 것으로 모든 것이 끝인가? 라는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우주라는 끝없는 곳에서 탐험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 답을 조금 얻을 수 있었다.

우주에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해서 사회, 역사, 철학, 과학적인 답을 얻어가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목차를 읽고 궁금한 질문을 펼쳐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순서대로 읽을 필요가 없는 재밌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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