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싶은 컬러 팔리는 컬러 - 한눈에 매료시키는 컬러 매직
이호정 지음 / 라온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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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 중 가장 핫한 것은 인스타그램이다. 일상 생활을 사진 한 장에 담는 것부터 시작해서 카드 뉴스까지 글에서 사진으로, 텍스트에서 이미지의 시대로 변화한 것을 몸소 느끼게 해준다. 긴 줄글을 읽는 것보다 사진 한 장을 눈에 담는 것이 요즘 사람들의 정보 수집 방법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을 한 눈에 사로잡기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할까? 답은 뭐니뭐니 해도 색이다. 




이 책 <사고 싶은 컬러 팔리는 컬러>는 색에 대한 감각을 일깨우고 센스를 키우고자 읽기에 정말 좋은 책이었다. 색마다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르다. 고급스러운 색의 검정과 보라색, 감성을 일깨우는 핑크뮬리,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 붉은색이 그렇다. 이 책은 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사례들을 들어 컬러에 대해 이야기한다. 색알못인 나로서는 이렇게 다양한 색들이 내 주변에 있었나, 하는 깨달음을 얻게 한다.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색에 대한 비밀들을 이 책을 통해 풀어보았다. 


책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 이 책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색들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색과 심리학, 마케팅 세 가지를 한꺼번에 다루고 있다. 요즘 핫한 마켓 컬리의 보라색, 100년이 지나도 사랑받고 있는 티파니 블루, 이케아와 무인양품이 주는 서로 다른 느낌들을 이해할 수 있다. 단순이 느낌으로만 이해했던 것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다른 브랜드나 물건들에 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했다.




책을 읽으면서 색의 어마무시한 힘을 느끼게 되었다. 흔히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는 색을 두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색이 주는 메세지가 정말 강력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단순히 제품 성능이나 서비스가 좋다고만 해서 상품이 잘 풀리는 시대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케팅이 중요한 만큼 제품이나 광고의 컬러도 중요함을 상기시켜주는 책이었다.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컬러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그 외에도 컬러의 심리학적인 요소나 마케팅에서 어떻게 응용되는지 궁금하다면 교양 서적으로 추천하기 딱 좋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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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19-05-06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