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과학을 들어 올리다 즐거운 과학 탐험 16
정창훈 지음, 민은정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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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과학은 어떤 관계일까요?
신화속에 등장하는 비현실적인 인물과 황당한 이야기들이

과학과 상관관계가 있기는 한걸까?

하는 의문들로 책을 펴들었네요.

 

그 옛날 사람들은 왜 신화같은 황당한 이야기를 지어내었을까요?

그건 자기들 주위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에 대한 원인을 몰랐기 때문이였어요.

지금은 왜 별자리가 계절에 따라 바뀌는지왜 마그마가 분출되는지 알고 있지만

그옛날 사람들은 그 현상들의 원인을 몰랐기 때문에

자연현상에 맞는 신화이야기를 지어낸 것이지요.

신화속에 등장하는 비현실적인 인물과 황당한 이야기가

너무나 자연현상들과 동떨어진것은 아니였습니다.

물론 신화가 나온 배경은 인간의 무지,그리고 그 두려움에서 였지만

신화 속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그 시대 사람들이 자연현상을 오래 관찰하고 생각한 흔적들이 보이니까요.

그럼..

신화 속엔 어떤 과학이 들어 있는지 책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헤라클래스와 아킬로스의 격투>

이 신화 속엔 강의 탄생과지구 표면의 변화에 대한 것이 숨어 있었습니다.

헤라클레스와 아킬로스의 격투에서 아킬로스가 뱀으로 변신했을 때는 강이,아킬로스의 뿔이 뽑혀서는 우각호가 생겨나게 되었다고 그옛날 사람들은 믿었지만 우각호는 토양의 침식과 퇴적 활동으로 만들어지게 된 것이지요.

<마그마가 꿈틀거리는 화산>

그 옛날 사람들은 마그마가 제우스가 에트나 산 아래 묻은 티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지표의 얇은 곳으로 분출되눈것 뿐이지요.

별은 왜 떨어지지 않는지 궁금해 하면서고 두려움을 느끼며 하늘응 떠 받드는 기둥이 있다 믿었지만

사실 별은 지구에서 머누 몰리떨어져 지구의 중력이 거의 작용하지 않기 때문이구요.

<지구의 자전과 별의 일주 운동>

별자리엔 많은 탄생 이야기가 있지요.

예로 큰곰자리와 작은 곰자리의 신화 속엔

헤라의 미움을 산 칼리토스가 곰으로 변하고 아들인 아르카스는 그것을 모르는 채

어미를 죽이려하자 제우스가 둘은 큰 곰자리와 작은 곰자리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억울한 헤라는 바다 신을 찾아가 억울한 자기 이야기를 하며 큰 곰자리와 작은 곰자리가 하늘에서 맴돌뿐 바다 밑으로 내려오지 못하도록 부탁한것이지요.

과학으로 보면 이 별자리가 지평성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것은 지구가 자전하기 떄문에 지구 둘레를 도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이지요.

이 신화만 보더라도 그 옛날 사람들이 별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그 바탕으로 신화를 만들어 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 >

지하 세계의 신인 하데스에 의해 납치된 페르세포네가 죽은 줄 아랐던 데메테르

그 억울함으로 페르세포네는 1년의 반은 지상에서 보낼 수 있었어요.

페르세포네가 지상의 세계로 돌아오면 꽃이 피는 봄이 시작되고

지하로 돌아가면 춥고 어두운 계절로 바뀌게 된다고 믿었지요.

계절은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어져 태양 주위를 공전하기 때문에 생겨나지요.

 

그 밖에도,

단 몇 주를 살기 위해 몇 년을 땅 속에서 지내는 매미 이야기를 티토노스 신화에

소리의 반사를 에코와 나르키소스로

메두사를 이긴 페르세우스의 방패는 볼록거울이엿을것이라는 과학적 추론

다이달로스가 아들 이카로스에게 태양에 너무 가까이 날면 밀랍이 녹아 떨어질 것이라고 했던 말을

탑을 탈출하기 위해 큰날개를 달고 하늘로 치솟는 한낮의 바람을 타고 탈출하라고 바로 잡아주는

이야기들로 가득했습니다.

 

신화는 인간들의 무지에 대한 두려움에서 나타났고

과학은 "왜"라는 의문점에서  시작된것이지요.

<신화,과학을 들어 올리다>를 읽으며,

그 옛날 사람들의 생각도 알 수 있고,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신화속 이야기를 과학과 잘 접목시켜 설명하고 보충하고 개선하여

우리 아이가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줄기도록 해 주었습니다.

이래서 웅진 과학책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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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잉글포츠 GO! GO! 4 : up과 down으로 대결하라! - 초등 필수 영어 학습 만화
Clare Lee 콘텐츠, 송시온 글, ZOO 그림 / 좋은책꿀단지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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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책에 관심이 있다라고 자부한 엄마인데

신사고만 활용하고

좋은책 어린이는 이번에 잉글포츠 접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네요.

초3 딸도 잉글포츠를 아는데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첫 장을 열면서 시리즈물인데 1.2.3권을 못 봐

스토리 전개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런것은 아니더라구요.

잉글포츠 부원들의 활약상을 이어지기는 하는데

각 권의 제목에 맞게 스포츠와 영어의 연게에 중점을 두었더라구요.

자!!!<잉글포츠 고!고!4>up&down은 어떤 스포츠와 영어를 접목 시켰는지

책 속으로 들어가 보시지요.

 

 

민속초 잉글포츠부 친구들 리이온의 꾀임에 빠져 위험에 처해있어요.

상황에 맞게..참고 견디다.(put up with)-put을 이용한 숙어 들(put up,put down)을 접해볼 수 있어요.

하지만 잉글포츠부 친구들  여기서 포기란 있을 수 없지요.

포기하다(give up)-up을 이용한 숙어들(eat up,use up,cover up)을 배우게 되요.

라이온과 배우리의 숙명의 테니스 대결이 이어집니다.

위아래,여기 저기(up&down)-테니스의 점수 읽기도 배우게 되요.

전국 대회 출전권을 두고 민속초&신라초 간의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이어집니다.

피겨와 잉글포츠를 저목시킨 경기로

피겨 경기중 영어로 쓰여진 미션 커드를 보면서 미션대로 움직여야 하는 규칙이지요.

raise a leg up(다리를 들다)일때는 허리를 굽혀 다리를 들어 올리는 연기를

look back(뒤를 보다)일때는 조개처럼 맞물린 팔다리에 진주처럼 보인다는 펄스핀 자세를

sit down(앉다)일때는 안자아서 회전하는 스핀 자세를

그리고 더블 악셀,트리블 플립등을 연기하며 카드 미션을 성공시킵니다.

자기 재능과 스타일을 피겨에 접목시킨 민속초가

전국 대회 진출권을 따내게 되지요.

 

잉글포츠를 읽으며 이런 점이 참 좋았네요.

억지스럽지 않은 스토리 전개에 상황에 맞는 쉬운 영어 단어를 접해볼 수 있었어요.

가령..up,down,here,there 같은 기초적인 단어로 우리 아이들에게 쉽게 그리고 자주 노출시켜주고 있어요.

작은 스토리가 끝나면 바로 익힌 단어는 다시  되짚어 주는 센스..



 

익힌 단어를 숙어로 활용하는 팁까지 바로바로..

단어 반복!!!숙어 만들기!!!

 



 잉그포츠라는 제목에 걸맞게

영어와 스포츠를 접목시켰으니

영어뿐 아니라 스포츠에 대한 상식도 up!!!

스포츠도 알고 봐야 재미있거든요.

테니스 점수알기!!!피겨 스케이팅 기술 알기!!!

 



 

너무 열심히 영어 단어를 봐왔다구요..

그럼 요런 재미로 아이의 기분을 상기시켜줍니다.

미실!!김연아!!! 같은 인물로 기분전환까지

 



 

그리고 영어는 자주 봐야 머리에 쏙 들어오지요.

앞 3권에서 배운 단어도 복습하고

4권에서 익힌 단어도 다시 정리하고..

 



 

영어는 외국어입니다.

그러다보니 익히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구요.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영어 공부하고

스포츠 상식도 쌓고

도전 잉글포츠 go!go!

다음 권도 도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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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이 더 비싸거든 맛있는 책읽기 10
강효미 글, 마정원 그림 / 파란정원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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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인터넷 기사를 읽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엄마가 고등학생인 아들과 아들의 친구를 떼어놓았어요.

왜?

그 친구가 불량 학생이라서..

아닙니다.

단지 그 친구가 같은 학군의 같은 아파트의 아이가 아니라

자기들 보다 생활수준이 못하다는 이유로

그런데..고등학생이나 되면서 이런 이유로 친구까지 저버린다니

그 고등학생도 문제가 있지요.

고등학생뿐 아니라 초등학생들까지도

생활수준에 따라

집크기에 따라

친구들을 가려 사귄다니

뭐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어가고 있네요.

 

경상도에서 살던 달래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가 일을해야 하기때문에

상록수길 주택단지로 이사를 오게 됩니다.

자기 소개 시간에 상록수길에 산다는 달래의 말에

친구들은 달래를 왕따 시킵니다.

특히 짝궁인 왕규현은 대놓고 달래를 무시하지요.

왕따 당하는게 무서워서 상록수길에 산다고 말하지도 못하는 연진이와

왕규현 눈치만 살피는 보배와 지연이는

왕규현파 몰래 달래의 친구가 되어줍니다.

달래네집 마당에서 물놀이도 하면서 더 끈끈한 우정을 쌓아가지요.

달래는 다음날 뒤뜰에서 캔 감자를 선생님께 가져다 드려요.

선생님은 아주 좋아하시지요.

왕따 달래도 선생님의 반응에 어깨가 으쓱..

이 일로 왕규현은 달래를 더 몰살게 굴어요.

결국 골목대장이였던 사고뭉치 달래는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왕규현에게 주먹 한방을 날려요.

왕규현 엄마가 달래 집으로 찾아가고

달래 엄마는 연신 사과만 합니다.

달래는 너무 속상하지요.

왕규현과 더 사이가 멀어져요.

짝궁인 규현이와는 이대로 적으로 남아야 하는것일까요?

장맛비가 퍼붓던 날..

왕규현이 자기 강아지를 안고 달래네 집 앞에 찾아왔어요.

지저분하고 시끄럽다고 엄마가 당장 내다버리라고 했다며

자기 강아지를 맡아 달라고 달래에게 부탁해요.

과연..달래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아이들의 책 속이지만

우리 시대상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시끄럽다며 울지 못하게 하는 수술을 시키지않나 가족같은 애완견을 버리지않나

우리의 지극히 이기적인 면모가 고스란히 들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어요.

같은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지만 다른(임대) 아파트에 산다는 이유로

자기들 아파트 내의 문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여

멀리 돌아가 학교를 등하교해야 하는사태가 벌어졌어요.

어른들의 이런저런 말을 듣지 않았다면

너는 임대 아파트 사니?

너의 아빠는 연봉이 얼마니?

너는 몇 평 아파트 사니?

이런 말을 우리 아이들이 할 수 있었을까요?

집의 크기가 아닌 집을 얼마나 사랑하고 가꾸는지를 더 소중하게 여기는 아이가 되려면

부모들부터 반성하고 노력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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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해 대단해! 뜨인돌 그림책 18
마스다 유우코 글, 타케우치 츠우가 그림, 정유나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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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주로 읽는 월령대는 60개월 전이라 봤을때

간결한 선과  화려한 색감으로

아이들의 눈을 사로 잡아줍니다.

제가 일본 작가들의 글이나 그림을 좋아하는 것도

이런 이유이지요.

<대단해 대단해>속엔 어떤 대단한 것들이 가득인지

함께 찾아 보아요.

 

 

신발은 대단해.

무엇이

매일매일 쿵쿵 걸어 다니니까.

 

하마는 대단해.

무엇이

산처럼 큰데도 물에 둥둥 뜨니까.

 

우산은 대단해.

무엇이

비를 많이 맞아도 젖지 않으니까.

 

땅은 대단해.

무엇이

아무리 쿵쾅 거려도 무너지지 않으니까.

 

<대단해 대단해>는

엄마가 읽어주다 보면 아주 신이 납니다.

운율이 있어서

마치 시를 읽듯

마치 노래를 부르듯

듣는 아이까지 어깨가 으쓱으쓱하게 되지요.

신발도 하마도 우산도 땅도

모두 각각의 이유로 대단합니다.

<대단해 대단해>를 읽으며

우리 아이들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 대단하지 않은 것은 없어.

모두 소중하고 모두 대단해.

그리고 함께 찾아 보았네요.

다른 대단한 것들은 뭐가 있을지?

 

독후활동으로는

아들이 생각하는 대단한 것을 물어보고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네요.

아들..아들은 뭐가 대단하다고 생각해?

난 비행기..

왜?

비행기는 엄청 크고 무거운데도

사람이랑 짐까지 태우고도 하늘을 날잖아.

기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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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100대 사건 -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전지은 지음, 홍성지 그림, 김재일 만화 / 예림당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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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우리 역사 100대 사건을

소장중이라 이 책을 꼭 접해 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유인 즉,

우선 역사라는게 절대 만만한 분야가 아니고 방대하다 보니

전집으로 먼저 시도해 보지만

특히 역사에 관심 있는 친구들말고는

묵히기 일쑤지요.

먼저 이 책을 권해 봅니다.

정말 제목처럼

꼭!!!꼭!!!알아야 할 사건으로 이루어진 책이니까요.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세계사 100대 사건은

시대순이며 대륙별로 나눠어져 있습니다.

인류의 탄생 선사시대부터

문명이 발생한 아프리카

중세 유럽

아시아를 대표하는 중국 그리고 일본 우리나라

식민지의 역사 아프리카

그리고 서로간의 얽이고 설킨 역사

세계사 100대 사건

 

단순히 역사의 나열에만 그치지않고

사건 관의 인과 관계를 보여주고 알려줌으로

우리 아이들이 더 쉽게

세계사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역사적 사건만 담았다면 300페이지나 되는 정보의 양이 버거울 수도 있겠지만

지식up!역사 쪽지!를 통해

생소한 단어도 정확히 짚어주고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나 명언을 돼새겨보고

역사적 사건으로 열심히  달려온 아이들에게

책읽기의 템포 조절도 되고 상식도 up될 수 있었네요.

한국 역사 100대 사건과 꼭 함께 읽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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