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방지축 안젤라 수녀님 즐거운 동화 여행 22
김희숙 지음, 오은지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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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내가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게 되지요.

꿈이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루고자 하는 희망이 있음입니다.

그 꿈을 위해 실천할 의지가 있다는 것이기도 하구요.

꿈조차없다면 어떤 노력도 기울이지 않게 되니까요.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지금 잠시 쉬어 내가 걸어 온 길을 뒤돌아 봅시다.

이 길은 내 길이 맞는지?

이 길은 정녕 내가 원하는 길인지?

혹여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요즘 아이들에게 꿈을 물어보면

"돈 많이 버는 사람이요!"라고 말하는 친구가 많다고 합니다.

돈을 어떻게 벌어서 부자가 되겟다고 아니고

단지 돈이 많은 사람이 꿈이라니요!!!

학교 수업이 숙제에 시달리고

학원 수업에 숙제에 시달리고

우리 아이들은 꿈조차 원하는 것으로 꾸고 있는 것일까요?

부모가 정해준 안정적인 직장을 위해 공부를 강요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안젤라 수녀님도 어릴 적 누구나 한 번 쯤은 꿈꾸어을만한 수녀가 되는 것이 꿈이였어요.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그 꿈은 그냥 꿈에 불과했지요.

잊고 지내던 꿈을 대학 졸업을 하고 다시 꿈을 꾸게 됩니다.

우연히 들런 수녀원에서 생활을 하게되고

수녀가 되기 위해 결심을 하게 되지요.

수녀가 되기엔 너무 명량하고 쾌활한 안젤라

그치만 안젤라 덕에 수녀원은 항상 웃음꽃이 피어 납니다.

수녀가 되기를 워하던 안젤라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됩니다.

수녀가 아니라 최초의 여신부가 되어보자!

그래서 신부님이 되기 위해 공부도 열심이지요.

그러던중 안젤라는 새로운 선택의 기로에 놓입니다.

최초의 여신부가 될 것이냐!내 손길이 필요로 하는 아이들을 향해 떠날 것이냐!

안젤라는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리고 선택을 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안젤라 수녀님처럼 선택을 기로에 여러번 서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의 선택에 따라 아이들의 인생은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던 자신의 의지로 자신이 원하는 길을 선택한다면

그 선택에 부모는 끝없는 지지를 보내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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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배우는 아이 vs 온몸으로 깨치는 아이 - 특별한 아이로 키우는 엄마표 글로벌 스쿨링
진주영 지음, 상진아 감수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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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삶의 비타민 같은 존재입니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만나고 경험하고

어느새 커진 새로워진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으니까요.

저희 가족에게 있어 여행은 선물입니다.

일년 동안 열심히 일한 아빠를 위해

일년 동안 가족의 뒷바지한 엄마를 위해

일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이에게 주는 선물이지요.

아이들이 어리다는 이유로 휴향지만 찾아다닌 것이 살짝 후회가 되더라구요.

7살 정민이도 거뜬히 유럽을 다녀왔는데..하면서요.

 

여행이 아이들에게 뭔가 크게 자랄 영양분으로 생각하고 떠난것은 아니지만

낯선 여행지에서의 생로운 경험들은 아이에게 신선한 충격입니다.

하와이 여행지에서 민속춤을 추던 무희가 관객들을 향해 나오라고 손짓을 했습니다.

보통 때 저같으면 절대 생각할 수 없는 일을 제가 해냈습니다.

그렇게 많은 관중들 앞에 서서 무희와 함께 전통춤을 췄거든요.

단지 내 아이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며

'엄마도 이렇게 적극적이잖니? 너도 시도해 봐'라고 무언의 메시지를 주었지요.

평소의 엄마 모습이 아니였는지 딸아이도 흠짓 놀라더군요.

외국이만 보면 피하던 아이도 차츰 입을 열게 되고

골프채까지 빌려오더라구요.

일본을 여행했을 때는

문화적 차이가 딸아이에게 크게 와닿앗나봐요.

가깝지만 먼나라라는 일본의 문화를 배우며

다시 한 번 더 가보고 싶다고 애기하더군요.

고학년이 되면 꼭 유럽으로 여행을 가기고 약속했는데

정민이 모녀처럼은 아니지만 어려운 순간도 즐기리라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정민이와 엄마의 대화를 들어보면

엄마도 아이를 위해 최선의 대화법을 찾아 아이의 잠재력을 끌어올려주고

정민이는 나이답지않은 뚝심으로 절 놀래키더군요.

올여름은 편한 제주 여행을 뒤로하고

올레길 탐험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그녀들처럼..멋진 도전 해 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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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생일이야 즐거운 유치원 2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이정원 옮김, 하세가와 요시후미 그림 / 보물상자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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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번 생일 선물은 닌텐도로 사 줘."

"내 생일 이제 몇 밤 자면 돼?"

"아들..엄마가 너 낳는다고 고생한 날이 네 생일인데 엄마를 위한 선물은 없어?"

자기 생일날 엄마에게 선물이라니?

아들은 어리둥절한가 봅니다.

’아들아 네가 엄마 아들로 태어나 줘서 너무 고마워.’

’항상 건강한 웃음 주어줘서 너무 고마워.’

’엄마는 네 존재만으로도 항상 행복하단다’

저도 아들에게 이런 말 자주 해준답니다.

엄마가 얼마나 아들을 사랑하는지

너는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자주자주 상기시켜주지요.

 

둘째라 첫아이 때보다 모든 면에서 무던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진도 덜 찍게 되고

받오 찰영도 거의 안해줫어요.

그래도 사랑하는 맘은 첫아이보다 더 애뜻한 것 같아요.

10달 동안 엄마 뱃 속에서 서로 공감한 것이며

엄마 힘들지 않게 얼른 나와준 것이며

엄마 젓도 시원하게 빨아줘서 엄마 힘들지 않게 해준 것이며

잘먹고 잘자서 엄마가 편햇던 것이며

아들이 커온 것을 되짚어 보니

너무 효자였네요.

 

"엄마,나 귀여웠어?"

"그럼..얼마나 귀여웠다고..최고지."

"헤헤"

"울 아들은 엄마 힘들게 한 적도 한 번 없고 언제나 엄마에게 웃음을 주지."

"난 착한 아들이네."

엄마에게 찾아온 최고의 선물

아이를 낳고 경험한 최고의 희열

아들을 키우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하나하나 전해주었답니다.

이제 자기 생일마다 기억하겠죠.

엄마의 사랑

가족들의 사랑을요.

아기 때 자기 모습이 어색한가봐요.

연신 자기 머리가 너무 크다고 이상하대요.
아기들은 다 그런데..

엄마는 네가 어떤 모습이여도 지금처럼 사랑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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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와 인력거
미탈리 퍼킨스 지음, 고정아 옮김, 제이미 호건 그림 / 북뱅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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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차별은 언제나 존재해왔습니다.

백인들이 유색인종에게

선진국이 후진국에게

남자가 여자에게

우리역사만 봐도 신분의 구별이 있었지요.

고귀한 신분이던 욍후도 이름이 아닌 **김씨로 역사에 남았습니다.

그에 비해 천하디천한 천인 신분도 망소이의 난이라고 이름을 역사에 남겼는데 말이지요.

반상과 신분이 사라진 현대에도 차별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렇게 여성 차별은 예전에도 지금도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나이마가 살고 있는 방글라데시는 더욱 그러합니다.

이슬람 국가인 방글라데시에선 여자들에 대한 제약이 아주 많습니다.

여자들이 사회 진출도 지극히 제한되어 있지요.

옷차림만 보이도 알수 있을 것입니다.

두건인 히잡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얼굴 전체를 가리는 검은 차도르

온 몸을 아예 가리는 브르카를 강요하는 사회입니다.

나이마 역시 여자이기에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나이마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어머니를 도와 집안일을 하는 것이 고작입니다.

나이마는 돈을 벌어 가족을 돕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나이마가 살고 있는 사회는 그런 것을 용납하지 못하지요.

하지만 나이마는 용기를 냅니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알파나를 그리는 일입니다.

 

유누스 라는 인물을 아시나요?

그라민 은행의 총리입니다.

그라민 은행은 방글라데시의 절대 다수의 간나한 사람들을 위해 소액 대출해주는 은행입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대출을 해준다고?

그들이 대출금을 갚을까?하고 모두 의아해했지만

결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일반인과 부자들에게 대출해 주는 일반 은행보다 그라민 은행의 대출금 상환율이 더 높았습니다.

유누스는 그렇게 자국민이 가난에게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소액대출을 받는 것은 남성보다 여성의 비율이 높습니다.

작은 구멍 가게를 열고

신발 가게를 열고

여성들은 대출한 돈으로 가족을 위해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었습니다.

 나이마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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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지식 탐험대 4 - 우주 기지 핵심 칩을 지켜라! 떴다! 지식 탐험대 4
이승용 지음, 강경수 그림, 이인식 감수 / 시공주니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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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하나면 오케이!!

내가 어디에 있던 알아서 척척!!

가상 현실 속의 일이 라구요?

아닙니다.

유비쿼터스!!!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3학년 딸아이 사회 숙제를 같이 하다

맷돌이 믹서기로 우리 생활이 편하게 되었는데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숙제가 있었습니다.

아이가 힘들어 하더라구요.

"믹서기도 편한데 더 어떻게 편해지지?"

"그러게..어떤 것이 불편한지 생각해 보고 어떤 것이 더 편해졌으면 좋겠는지 생각해 보면 되지 않을까?"

그래서 함께 읽었습니다.

과학이 너무나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몇 억년 전 화산활동이나 지구 밖의 행성들 이야기가 아니라

몇 십 년 후의 우리 생활의 모습일지 모른다 생각하니

더 재미있고 더 흥미롭게 다가오더라구요.

"와..진짜 이런 모습이면 좋겠다."

"나도 애완용 로봇 강아지 한마리 키워보고 싶다."

"엄마는 청소 로봇이 제일 필요할 것 같은데"

 

다식이와 신비를 통해 만나본 미래 세상

어쩌면 그리 멀지않은 시기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인간은 항상 진화하고 발전해 왔습니다.

생활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인간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끓임없이 왜?왜?왜?를 달고 그 해답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 생활은 아주 편리해졌고 더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생활뿐 아니라 의학적인 면에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왔습니다.

인간복제 단계에 까지 이르렀으니까요.

신.후천적 질병이나 선.후전적 장애 등을 배아줄기세포로 해결하려 합니다.

물론 난치병 치료를 위함이지만

여기엔 인간윤리,생명윤리라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인간복제가 되고 우주 여행을 하는 시기가 온다하더라도

생명의 존엄성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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