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번 생일 선물은 닌텐도로 사 줘." "내 생일 이제 몇 밤 자면 돼?" "아들..엄마가 너 낳는다고 고생한 날이 네 생일인데 엄마를 위한 선물은 없어?" 자기 생일날 엄마에게 선물이라니? 아들은 어리둥절한가 봅니다. ’아들아 네가 엄마 아들로 태어나 줘서 너무 고마워.’ ’항상 건강한 웃음 주어줘서 너무 고마워.’ ’엄마는 네 존재만으로도 항상 행복하단다’ 저도 아들에게 이런 말 자주 해준답니다. 엄마가 얼마나 아들을 사랑하는지 너는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자주자주 상기시켜주지요. 둘째라 첫아이 때보다 모든 면에서 무던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진도 덜 찍게 되고 받오 찰영도 거의 안해줫어요. 그래도 사랑하는 맘은 첫아이보다 더 애뜻한 것 같아요. 10달 동안 엄마 뱃 속에서 서로 공감한 것이며 엄마 힘들지 않게 얼른 나와준 것이며 엄마 젓도 시원하게 빨아줘서 엄마 힘들지 않게 해준 것이며 잘먹고 잘자서 엄마가 편햇던 것이며 아들이 커온 것을 되짚어 보니 너무 효자였네요. "엄마,나 귀여웠어?" "그럼..얼마나 귀여웠다고..최고지." "헤헤" "울 아들은 엄마 힘들게 한 적도 한 번 없고 언제나 엄마에게 웃음을 주지." "난 착한 아들이네." 엄마에게 찾아온 최고의 선물 아이를 낳고 경험한 최고의 희열 아들을 키우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하나하나 전해주었답니다. 이제 자기 생일마다 기억하겠죠. 엄마의 사랑 가족들의 사랑을요. 아기 때 자기 모습이 어색한가봐요. 연신 자기 머리가 너무 크다고 이상하대요. 아기들은 다 그런데.. 엄마는 네가 어떤 모습이여도 지금처럼 사랑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