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정리정돈 - 부지런한 습관을 기르는 힘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20
함윤미 지음, 조현숙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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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아침 마다 전쟁입니다.

"엄마 빗 어딨어?"

"엄마 프린트물 가져가야 하는데 어디 뒀는지 모르겠어."

그나마 일기나 과제물 준비물은 가방에 넣어두는 편인데

매일 마침 마다 머리를 빗어야 하는 빗은

항상 자리 자리에 없어요.

대충대충 하는 성격은 아닌데

중요하다고 생각치 않은 것은

그냥 내버려 두는 것 같아요.

"물건은 자기 자리를 정해 놓고 정리해.

쓰고 나면 제자리에 가져다 놔."

항상 하는 말이지만 딸아이 행동이 완전히 고쳐지지가 않았어요.

딸아이의 이런 행동엔 아빠의 영향이 커요.

출근 준비하는 아빠가 아침 마다 항상 하는 말

"내 안경 어디 잇는지 아는 사람?

 지원아,아빠 핸드폰 못 봐니?

차 키가 없네.분명 여기 두었는데.."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해야 하는 말들입니다.

이러니 딸아이도 물건을 아무대나 둬는 버릇이 생겼구요.

딸아이 방을 치워주다 초등 입학 후 부터 스스로 치우게 했는데

매일 공부하거나 책을 읽은 다음엔 모두 제자리에 놓으라 가르쳤자요.

하지만 일주일에 한 번 아니면 엄마에게 잔소리 듣고

많은 시간을 투자해 방청소를 한답니다.

딸아이는 진표에게서 자기 모습을 보았을 것입니다.

정리정돈이란  물건을 제자리에 정리해 두는 것 뿐 아니라

수업 시간에 공책에 필기 하는 것도

모르고 틀리는 문제를 오답 노트에 다시 적어 보는 것도

배운 내용을 마이느맵을 통해 복습해 보는 것도

모두 포함되지요.

정리정돈하는 좋은 습관이

모든 일을 체계적으로 잘해낼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해주더라구요.

나 스스로 뉘우치고 반성하며

좋은 습관을 각제 만들도록 도워주는 어린이를 위한 시리즈

이래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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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르르르 물을 따라가 봐 초록콩알 과학 그림책 5
고수산나 지음, 에스더 그림, 최용수 감수 / 대교출판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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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이들 묻네요.

"엄마,우리도 물이 없으면 다른 곳을 찾아 봐야 해?"

물이 요염된 자기 별을 떠나

물이 많고 깨끗한 새로운 별을 찾아 다니는 또르르의 모습이

지금처럼 물을 오염시키면

곧 우리에게도 이런 일이 닥칠지 모른다는 경각감을 심어주네요. 



아들이 요즘 한창 환경에 과한 과학책을 즐겨 읽거든요.

"소가 트림만 해도 이산화탄소가 나와"

"지구가 더워져서 북극곰들이 사는 얼음이 녹아 북극곰이 살 곳을 잃어버렸어."

그러면서 지구를 살리는 여러 방법을 실천하려 하지요.

가족과 함께 텔레비젼을 보던 아들이

눈물을 흘린 일이 생겼어요.

바다 속에서 살아가는 물고기들이 불쌍하다면서요.

바닷물이 너무 더워져서 엄청 힘들 것 같다구요.

중국의 홍수로 관한 프로그램이였지요.

중국의 홍수로 인해 그 물이 서해가 흘려들어가

서해에 살고 있는 생물들에게 엄청난 위험이 되고 있었습니다.

홍수가 바닷물과 섞어서

바닷물의 옴도가 1도만 올라가도

바다 생물들에게는 치명적이라고 하더라구요.

바닷물 1도 오르는 것은

우리가 온도가 10도 올랐을 때 것과 같은 것이랍니다.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는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다구요?

아닙니다.

지구촌은 옛날보다 더 많은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자연이 많이 훼손되었기에

자연재해도 더 많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홍수 같은 자연재해도

중국의 무분별한 개발에 의해

나무가 베어지고 많은 곳이 사막화되어

더자주 더 크게 발생하는 것입니다.


바다에는 엄청나게 많은 생명체들이 살아가는데

그 생명체들은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요?

우리도 물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깨끗할 때 지키지 않으면

소중한 물을 잃고나서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물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고

항상 실천하는 생활..잊지 말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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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해서 싫어? - 비만 습관을 고쳐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6
오미경 지음, 김정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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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딜가나 소아비만인 아이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과다한 영양소 섭취와 운동 부족으로

나날이 비만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아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고 하구요.

비만이 건강에도 적신호이지만

아이들 자존심에도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어요.

뚱뚱하다는 것은

스스로가 움추려들게 만드는 원인이고

친구들로 부터 놀림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광무는 엄마가 일을 하시고 부터

집에 들어오면 엄마가 없는 허전함을 먹는 것으로 달래곤 합니다.

그래서 남들이 똥광이라 놀리는 비만아가 되었구요.

광무는 학교 생활을 잘해보려 적극적으로 나서보지만

다른 친구들 눈에 밉게만 보이나봐요.

놀림의 재상이 되기만 하지요.

그 스트레스를 또 먹는 것으로 풀고

이러다보니 비만의 사슬을 끊을 수가 없어요.

 

초3 딸아이 비만 판정은 안받았지만

지방이 배에만 쌓이는 것인지

배만 볼록

저는 걱정 딸은 스트레스

그래서 함께 비만탈출 계획을 세웠어요.

저희집 비만 탈출 비법은 줄넘기입니다.

줄넘기는 성장점도 자극해 키도 크게 해주고

날씬하고 유연한 몸을 만들어 주고

초등 체육 과정에 줄넘기가 들어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거든요.

가위뛰기,2단 뛰기등 해야할 것도 많지만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라고 했습니다.

줄넘기에 재미를 붙이는 것부터가 시작이였지요.

혼자서 줄넘기 하라고 했다면 절대 성공하지 못했을 거에요.

광무엄마와 광무처럼

가족이 함께 시작했답니다.

가족의 사랑도 확인하고

가족의 건강도 지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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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나눗셈 신통방통 수학 2
서지원 지음, 심창국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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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열이 과열된  곳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아이에게 구구단을 외우게 한다더군요.

어찌 보면 구구단이란 것이 크게 어려운 것이 아니니

외울수도 있겠다 싶어요.

구구단의 원리만 잘 설명하면 덧셈을 하면서도 알 수 있으니까요.

초등 2학년 아이들도 그냥 외우잖아요.

달달달 외워서 자동으로 답이 나올 때까지요.

서술형 문제가 많을 때는 수학시험 시간이 부족하 수도 있으니

구구단을  못외워 덧셈으로 계산하다 시간 볼낼 수는 없는 일이잖아요.

 

나눗셈은 구구단을 알면 더 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

하지만 수학은 풀이과정을 외우는 과정이 아니라

원리를 이해하는 과목이니

나눗셈의 원리부터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수박컽 핥기 식으로 공부를 하다보면 어려운 응용 문제에서 포기하게 되요.

초등 3학년 수학 과정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나눗셈에서 몫이 가장 중요하지요.

몫은 횟수와 갯수로 나타낼 수 있는대요.

전체에서 같은 수를 0이 될 때까지 뺀 횟수

같은 수만큼 덜어 내는 횟수

한 사람에게 돌아가는 갯수

그냥 구구단 이용해서 나누면 쉬운데

왜 어렵게 횟수니 갯수니

어려운 문자에 문제로 만들어야 하는지?

하면서 아이들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수학을 공부할 때

제가 딸아이에게 자주 쓰는 말이 있습니다.

"수학을 풀려고만 하지말고

 머리로 풀이를 생가하면서 그림으로 그려봐.그럼 아주 쉽게 해결돼."

그림으로 그려서 나타내어 보세요.

신통방통하게 문제가 해결된답니다. 

 

샤방샤방 자기 자신만 꾸밀줄 알던 나래 공주가

나눗셈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통해

나눔의 천사가 된다는 것을 보고

딸아이가 그러네요.

"나눗셈이 정말 신통방통 해"

나눗셈을 하다보면 나눗셈 천사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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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이 살아났어요 우리문화그림책 온고지신 11
박수현 글, 윤정주 그림 / 책읽는곰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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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정말 시고집에는 귀신이 이렇게 많아?’

이야기에 너무 집중했는지 6살 아들이 연신 귀신에 대해 물어 옵니다.

"정말 귀신이 집에서 산다는 말이 아니구

 옛날 사람들은 집에 여러 귀신이 살고 있다고 믿은거야."

"시골집만 있지.우리는 아파트니까 귀신 없지?"

"귀신은 없어.시골집도 아파트도.."

"처녀 귀신이 제일 무서워."

"여기 나오는 귀신들은 화장실이며 우물이며 부억이며 대문이며

 집안 곳곳을 지켜주는 귀신이야.

 우리에게 무섭게 하려고 하는게 아니고 우릴 지켜줘."

"그래도 무섭게 생겼잖아."

"그래서 집안에서는 조심해야 한다고 가르치셨지.

 우리가 먹을 장을 담고 잇는 장독이니 소중하지?

 그래서 장독대에서 장난치면 안된다고 하는거야.

 집에 들어올 때도 문지방을 밟지말라고 하시거든..

 대문을 지키는 수문장이 싫어하시겠지.

 자기를 밟고 지나가는 것이니까?"

정말 끝도없이 물어오더라구요.

집안을 지키는 귀신이라니?

아이에겐 아주 생소한 존재들이였으니까요.

초3인 큰아이는 여러 신을 알고 있더라구요.

아이를 점지해주는 삼신할머니

물의 신 용왕님

대문을 지키는 수문장

그리고 부억을 지키는 조왕님과

집을 지키는 성주님은 책으로 익혔는데도

잊어버렸다면서 다시 자세히 읽어보았네요.

특히..측간인 화장실 귀신이 둘 다 너무 무섭답니다.

이제 화장실 어떻게 가냐구요.

강이,산이,들이 처럼 귀신을 만나면 자기들은 어쩌냐구요.

어쩌긴 "우리 집을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하고 인사하면 되지.

 우리의 것이 잊혀지는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온고지신 시리즈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유난히 더운 여름 밤

우리 집을 지켜주는 귀신들 이야기로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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