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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수사대 T.I.4 5 - 사건명 #005 해골들의 해안 ㅣ 타이거 수사대 시즌 1
토마스 브레치나 지음, 나오미 페아른 그림, 이동준 외 옮김 / 조선북스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딸아이는 방송인 유재석씨를 좋아합니다.
자기도 멋진 MC도 되어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촌스럽고 별볼일 없던 그가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분명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 것입니다.
그의 성공비결 중 하나가 관찰입니다.
남들의 행동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니
자기 자신의 행동도 변해지더라고 하시더군요.
관찰력..
비밀을 알게 된 딸아이 요즘 들어 부쩍 탐정이나 형사 소재의 책을 즐겨 읽더라구요.
범죄 수사에서 과학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멋진 C.S.I요원들처럼
과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도 너무 좋아하고
타이거 수사대처럼 좀 더 깊은 관찰력을 원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탐정추리 소설도 너무 좋아한답니다.
세계 곳곳을 돌아 다니며 문제를 해결하는 멋진 타이거 수사대
자신도 타이거 수사대의 일원이 되어 정말 열심히 해결하려는 적극성을 띄지요.
타이거 수사대를 처음 접했을 때는
만역히 빨리 문제를 해결해서 범인을 찾으면 된다 식이였는데
지금은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까지 즐거운 모양입니다.
책 속의 모든 그림들을 아주 세세히 살피거든요.
모든 힌트는 바로 그림 속에 있으니까요.
이젠 그림을 보면서
"아마 이걸 자세히 봐야 할 것 같아.분명 여기가 힌트일거야."
완전 베테랑 다 되었답니다.

타이거 형사대와 함께
해골요새의 비밀 그리고 검은 수염의 보물을 찾기 위해
비밀지도 정말 열심히 들어다 보았어요.
힌트대로 접고 자르고
보물찾기는 언제나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아주 좋은 소재인 것 같습니다.
그 보물이 무엇인지 궁금해서라도
더 열심히 찾으려 들거든요.
"정말 보물을 발견해도 나라에서 가져 가는거야."
"바다는 나라의 것이니까 나라에서 가져가고 발견한 사람에게 약간의 보상을 주지.
발견한 사람이 가져가보리면 국보나 보물의 가치가 있는 물건들은 어떻게 되겠니?"
"그럼..바다 밑의 보물을 찾는 배들도 많은데..그 배들이 보물을 발견해도 다 가질 수는 없구나."
검은 수염의 보물을 계기로 보물에 관한 법까지 아이 상식에 추가를 시켰어요.
보물을 찾아 신나는 모험도 떠나보았고
상식도 늘렸고
그러는 사이 관찰력은 더욱 좋아진
이번 사건도 대만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