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4 : 고사성어 - 어원을 밝혀 가는 흥미로운 우리말여행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국어 4
우리누리 글, 하민석 그림 / 길벗스쿨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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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영어 영재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영어 단어를 외우는 법이 소개되었지요.

그 아인 어렸을 때 부터 영어책과 함께 했더라구요.

그냥 읽었어요.읽고 읽고 또 읽고

단어의 뜻을 모를 때..

먼저 사전을 찾지않고 계속 읽습니다.

문맥에 맞는 뜻을 유추해 보더라구요.

그래서 자기가 생각한 뜻이 맞는지 그 때서야 사전을 찾았어요.

그렇게 익힌 단어는 우선 ..

말의 어원부터 익히더라구요.

의학 용어 같은 것은 그리스어에서 많이 와서

그리스어 공부도 함께 하더라구요.

그렇게 익힌 영어 다어를 절대 잊지않고 오래 기억된다고 하더군요.

한글도 다르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말엔 순우리말도 잇지만 한자어가 더 많습니다.

국어를 잘하려면 한자어를 많이 알아야 합니다.

뜻을 모르면 글을 해석하고 이해하기가 힘드니까요.

말이 이떻게 생겨났는지를 알게 되면

아주 오래 정확하게 기억될 수 있겠지요.

고사성어를 여러 권 보았와서 사자성어엔 그나마 익숙해졌는데

이 책은 우리말의 고사성어나 사자성어 뿐 아니라

서양에서 난 재미있는 고사성어까지 담았더라구요.

 



 

"엄마,계륵이 닭의 갈비래..닭 계(鷄)에 갈빗대 륵(肋)

닭의 갈비는 먹을 것이 없어서 먹을 것은 없고 그렇다고 버리자니 아깝고.."

한자가 나와 있어서 뜻을 이해하는데 훨씬 수월하더라구요.

말의 어원이 거의 중국이 배경이라 초나라니 한나라니 어려웠지만

말이 생겨난 배경 이야기는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특히 그리스 신화를 즐겨 읽는 나이라

그리스 신화에서 생겨난 말에 흥미를 보였어요.

나르시시즘,다모클래스의 검,카르페 디엄,피그말리온 효과..

타산지석이 되는 이야기가 많아 더욱 효과적이였어요.

"우리집 가훈은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인데..그냥 카르페 디엄 하면 되겠네..친구들에게 말해 줘야지."

'피그말리온 효과를 실험해 봐야지.정말 그렇게 되는지."

"우리말에도 입이 보살이라고 했다.입 밖으로 말했으니 더욱 노력하려고 하지.꼭 이루어 질거야."

즐겁게 체험하며 익혔으니 아주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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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책임감 - 맡은 일을 완성하는 힘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21
양혜원 지음, 옥지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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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답게'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아이는 아이답게 행동하고

어른은 어른답게 행동하구요.

-답게 행동하지 못하면 좋지않은 결과가 일어나거든요.

-답게와 책임감 어디가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요.

자기 자리에서 책임감있게 행동하지 않으면 꼭 일이 일어나잖아요.

상두도 자기가 해야하는 일에 책임감있게 행동하지 못했기에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게 됩니다.

초3인 딸아이도 상두 못지 않은 것 같아요.

아침 마다 깨워야 일어나고

숙제도 함께 해달라고 하고..

어떻게 보면 제가 그렇게 키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유치원 다닐 때

서투르다는 이유로

시간없다는 이유로  제가 항상 옷을 입혀줬거든요.

어디 그 뿐 인가요.

초등학교에 들어 갔어도

매일 알림장 챙기고 숙제도 가방에 넣어주고

아이 스스로 할 수 있게끔 기회를 주거나 기다려주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키워 놓구선

나이가 10살이나 되었으면서

너 스스로 숙제도 못하냐고 혼자서 책가방고 안챙기냐고 닥달이나 하구요.

저도 엄마로써의 역할과 책임감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요.

책을 읽고 나더니 딸아이가 그러더군요.

자기도 뭔가를 길러 보고 싶다구요.

아파트라 동물은 안되고 식물을 키워 보겠다구요.

아이 손잡고 나가 로즈마리 화분을 사왔습니다.

꼭 잘키워 보리라 꽃집 아주머니께 진지하게 설명도 듣고 왔어요.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아름다운 마음도 기르고

더욱 책임감 있는 아이로 커 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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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와 크레타 - 청소년을 위한 고고학 이야기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5
한스 바우만 지음, 강혜경 옮김, 한스 페터 레너 그림 / 비룡소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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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로이를 보면서

헬레나 패리스 헥토르 아킬레스라는 인물들과

불타는 트로이 성이 아주 인상적이더라구요.

스타르타,미케네..그리고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

모두 트로이로 몰려듭니다.

열리지 않을 것 같은 트로이의 문이 열립니다.

트로이를 포기하고 떠나는 오디세우스의 선물..트로이의 목마

목마가 트로이 안으로 들어가고

트로이는 불길에 휩싸입니다.

그렇게 신화 속 이야기인줄 알았던 트로이가

실제 우리 앞에 펼쳐지더라구요.

이제껏 트로이는 전쟁에 의해 멸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지진으로 의해 트로이가 약해졌다는 사실..

정말 충격적이더라구요.

하나하나 새로운 역사의 페이지를 넘기는 짜릿함이라고나 할까요.

그 희열은 한 독일인 남자로 부터 출발했습니다.

한 사람의 집념에 의해서요.

그의 이름은 슐리만입니다.

프로이센 답더라구요.

지칠지 모르고 열심히 일하는..

이 책은 슐리만이라는 인물이

그의 유년 시절 꿈이던 트로이를 찾아 내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그는 신화 속 트로이가 실제로 존재하다고 믿었기에

전재산을 투자해 길고 힘든 발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 곁엔 소피아라는 아내가 있었구요.

그의 조력자이면서 든든한 동지였지요.

트로이의 보물은 그의 조국인 독일로 옮겨졌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지금은 일부만 남게 되었지요.

트로이의 보물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그리고 남은 보물을 두고 아직도 국제적인 분쟁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트로이가 있던  터키가 주인일까요?

아님 트로이의 실제로 존재했다고 발킨 슐리만의 나라 독일이 주인일까요?

그 누가 주인이던 우린

ㅌ로이가 실제로 존재했고 그들의 보물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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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소년 안철수 창의적 리더가 되다 세상을 바꾼 작은 씨앗 6
전병호 지음, 박영미 그림 / 청어람미디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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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해.도대체 직업이 몇 개야?"

딸아이의 말이였습니다.

"그렇게 어렵고 힘들다는 의사 공부도 잘했고 컴퓨터 박사도 된거네."

연신 신기한지 의사며 박사며 ceo며 와우를 외쳐 대더라구요.

제가 봐도 대단하더군요.

물론 의사니 박사니  ceo 모두 대단한 성과물입니다만

그것보다 더 대단한 것은 끝없이 목표를 정하고 수정하며

자기 자신을 다금질 했다는 사실입니다.

보통 하나의 꿈을 가지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기 일쑤인데

하나에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을 것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셨더라구요.

"엄마.그런데 하루에  두세시간만 자도 사람이 살 수 있어?"

"성공한 사람들을 봐.다른 사람이랑 똑같이 살았다면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을까?

 남들 잘 때 다자고 남들 놀때 다 놀면 다른 사람과 똑같지.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기에 지금 이자리에 서 있는 것이겠지."

유년 시절 뭐하나 잘하는 것이 없었던 그였습니다.

학교 공부도 중간이고 소심해서 남 앞에서 발표하는 것도 힘들었으니까요.

그런 그가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이였을까요.

의사인 아버지로 부터 그는 신념을 배웠습니다.

직업을 가짐에 돈이 우선이 아닌

내가 행복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였지요.

그런 삶이야 말고 진짜 삶이라는 것을 아버지의 삶을 통해 느꼈으니까요.

그런 신념이 있어기에 없는 시간을 내가며 의료 봉사도 할 수 있었고

컴퓨터 바이러스를 개발했을 때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인생에 한 번 뿐이였을 수도 있는 어마어마한 돈 앞에서도

"no"라고 자신있게 거절할 수 있었을테지요.

영혼을 담은 회사..신념으로요.

유년 시절 여느 아이들처럼 그냥 평범했던 그였기에

우리 아이들에게 친근한 롤모델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진짜 공부..진짜 삶을 살고 있는 그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가치있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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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동아 2010.10.01 - 19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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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언제 와?"를 달고 삽니다.
한 달에 두 번인데도 성에 안차는지

주말마다 나왔으면 좋겠답니다.

이렇게 어린이 과학동아에 푹 빠져 살다보니

과학이랑도 더 친해지고

과학 성적까지 쭉 좋으니

엄마까지 만족입니다.

이번호는 자기가 아는 상식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어깨에 잔뜩 힘이 실리고 목소리까지 업 되었답니다.

 



 



 

"엄마 이 세상에서 가장 커피가 뭐라고 그랬죠?"

"코피 루왁."

"맞았어요.사향 고양이에게 커피 열매를 먹여서

똥으로 나온 씨앗으로 만든 루왁..아주 비싸답니다."

"그런데 냄새는 어떠니?"하고 제가 물었어요.

정말 궁금했거든요.비싸다니 먹어 보고는 싶은데

그러도 왠지 똥이라니..찜찜하잖아요.

"여러 번 씻어서 괜찮을거예요.그리고 볶잖아요.

 그럼 이상한 냄새는 사라지고 향긋한 커피 향만 남지 않을까요?"

"얼마나 특별한 향과 맛이기에 그렇게 비싼지 먹어 보고는 싶구나."

중국엔 없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음식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상어 지느러미 요리인 삭스핀 아주 비싸고 유명하죠.

그 요리 덕에 상어들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필요한 상어 지느러미 부분만 잘라내고 나머지는 그대로 바다에 버린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너무 심하죠..

어디 이뿐인가요..철갑 상어알인 캐비어 역시 최고급 요리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통에 철갑성어 역시 위기에 처한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하기 위해

동물들이 무참히 희생 당해야 하는 현실을 통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더라구요.

"모기 눈알 수프는 어떤 맛일까?"

"삭스핀이며 프아그라며 동물들을 괴롭히면서까지 먹고 싶은가?"

딸아이 말에 정말 부끄러워서 할 말이 없더라구요.

여러모로 많이 생각할거리를 던져주더라구요.

지금 딸아이는 어린이 과학동아에  홀릭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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