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눈물, 석유 미래생각발전소 1
김성호 지음, 이경국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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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이라크 침공,아프리카 내전 

지구촌 곳곳에서 아직도 벌어지고 있는 전쟁

그 속엔 석유가 있습니다.

금,다이아몬드,석유 모두 피로 얼룩진 것들입니다.

서로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하고

서로 많이 갖기 위해 싸우고

이 책은 석유에 관한 불편한 진실까지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엄마,노아의 방주 알지?그 방주에도 석유를 사용했데?"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석유의 역사가 그렇게 오랬됐는지 정말 몰랐거든요.

물론 그 당시 사람들은 석유가 지금과 같은 쓰임새를 가졌다고는 생각지 못했지만요.

지금의 석유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뿐 아니라

생활의 전반적인 모든면에서 두루사용되고 있지요.

지우개가 고무?

요즘은 플라스틱 지우개랍니다.

플라스틱이 어디에서 만들어 지나요

바로 석유잖아요.

주위를 둘러봐도 모두 석유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것들 뿐입니다.

이렇게 생활 전반에 석유가 쓰이다보니

석유를 생산하는 나라에서 기침 한 번 하면

전세게가 감기를 알아요.

제1차 석유파동도 그러했구요.

대체 에너지를 개발중이지만 여전히 석유 의존도가 높지요.

이렇게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보니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권이라는 이름하에

석유 쟁탈전이 여전히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이유가

알고보면 석유에 있다는 사실

 

이런 아픈 진실이 하루 빨리 사라지려면

석유를 대신할 신에너지원을 찾아야합니다.

더불어 에너지도 절약해야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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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행 열차 미래아이문고 8
홍종의 지음, 이우창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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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으면 바보가 되는 세상 

돈만 주면 뭐든 다되는 세상 

돈이 최고야

노래가사말 처럼 요즘 돈때문에 울고 돈 때문에 죽고

돈이 뭐길래..

돈은 비단 어른들의 문제만은 아니였네요.

다애를 보니 그런 생각이 확실하더라구요.

저희는 대단지 아파트에 사는데 모두 같은 초등학교를 다닙니다.

다른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은 기를 못펴요.

왜 자기 아파트도 아닌데 들어와 노냐는 아이도 있구요.

아이들 입에서 어느 아파트가 가장 비싸고 누구네가 가장 잘사고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하더라구요.

참 씁쓸하지요.

그러니 자기들가 다른 아이는 아무래도 배척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아이들이 뭘 알겠어하지만

아닙니다.다 알더라구요.

어른들이 무심코 뱉은말을 듣고 아는 것이 겠지요.

 

새미가 했던 말이 요즘 아이들을 대변한다고 봅니다.

친구는 사는것도 공부도 비슷해야 한다구요.

그렇지않으면 같이 다니기가 불편합니다.

일방적으로 계속 사줄수도 없고

사는 형편이 비슷해야 돈쓰는 것도 불편하지 않고

하지만 이렇게 금을 긋고

너는 이 수준이 안되니까 친구가 될 수 없어 하는 것은

정말 아닌데 말이죠.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으 바로 살아 있는 인물들이였습니다.

아주 현실적이였지요.

아빠의 사업 실패로 반지하 생활을 하며 동생까지 챙겨야 하는 깝깝한 인생

오직 공부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다애

없는 집 아이는 일찍 철든다고 했느데 역시나 눈치 백단 다훈이

그리고 엄마,새미,가영이

이런 현실 속에서도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다애가

우리 사회가 아직은 따뜻하구나 라는 것을 보여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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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과학수사 이야기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31
박기원 지음, 이영호 그림 / 가나출판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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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사건을 다루는 드라마의 대사였는데

죽은자는 말이 없다.하지만 몸으로 범인을 가리키고 있다.

시신을 보면 모든 것이 담겨 있다.자기를 죽인 범인을 잡아 달라고..

과학수사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고문이나 자백이 아닌

과학적인 수사와 증거로 범인을 찾는 시대입니다.

와우..과학의 발전에 놀랍기만 하더라구요.

살인 현장을 치우기 위해 아무리 노력해도 혈흔은 남더라구요.

레미놀 검사였지요.

혈흔의 위치와 크기 뛴 방향을 보면

범인의 위치나 키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과학수사관 범의학자가 된 기분이 들게하더라구요.

과학수사관의 가방만 안들었을 뿐

사건현장에서 마치 수사를 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더군요.

지금껏 나름의 과학수사에 대한 지식을 쌓았는데

과학수사 이야기를 읽으며 더 보충하는 느낌이였지요.

사건을 풀어나가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

꿈이 과학수사관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말하더라구요.

 

 

범인은 완전범죄를 노린다

하지만 범인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흔적을 남긴다.

머리카락은 DNA가 있어 범인을 찾는데 아주 유용한 증거입니다.

범인도 모르는 사이 머리카락이 떨어지기도 하더라구요.

유전저 분석이 가능한 머리카락 똥 오줌까지 와우..

신발의 흙 또한 마찬가지

흙에 포함된 성분을 분석하면 지리적인 증거를 찾을 수 있었네요.

신발 자국을 보면서 범인의 신체조건 또한 밝힐 수 있구요.

 

여러가지 증거를 모으는 지식을 보다보니

아이들도 너누나 이해하기 쉽다는 것이 큰 매력이엿습니다.

힘든 검사나 과정이라면 도전하기조차 힘들엇을 텐데 말이죠.

단지 정확한 증거를확인을 위해서는 훈련과정이 필요하기 하지만

과정이 즐겁고 할 수 잇다는 자신감이 생기니

정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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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우리 옷에 날개를 달다 세상을 바꾼 작은 씨앗 10
전신애 지음, 김경신 그림 / 청어람미디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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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 부터인지 한복은 아주 특별한 날 입는 옷이 되어 버렸습니다. 

바쁘니까 거추장스러우니까

편한 복장이 좋다며 너도나도 한복을 멀리했지요.

그래서 일까요.

한복은 우리 전통 옷이기는 한데

너무나 낯설고 불편한 옷이였어요.

그런 제 눈에 한복이 옷이 아닌 작품으로 보였답니다.

책 속의 이영희님의 한복은 아니였지만

정말 환상적인 한복이였어요.

고급스러운 배자에 아름다운 금박 무늬 

그런데..책을 읽다보니 제가 정말 몰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 옷 한복의 미는

아름답게 치장하고 요란한 그런 옷이 아니라

자연을 닮은 전신이 깃들여진 옷이였더라구요.

단지 눈으로 보는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쫓았던 것이지요.

이 책은 우리 옷 한복을 사랑한 이영희 선생님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우리 옷에 대해 다시 한 번 배우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된 책이랍니다.

 

울륭한 인물 뒤엔 훙륭한 멘토가 있습니다.

이영희 선생님 뒤엔 어머니와 석주선 박사님이 계시더라구요.

우물가 옆 멘드라미에서도 예쁜 색을 찾을 수 있는 감성을 주신 어머니

한복에 담긴 뜻과 정신을 알려 주신 또 다른 어머니 석주선 박사님

거기에 우리 옷에 대한 사랑과 긍지 그리고 열정이 더해져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사람들을 매료시키셨지요.

선구자는 어렵고 힘듭니다.

하지만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엄마,독도에서 패션쇼가 열렸데.."

딸아이와 함께 인터넷으로 찾아보았지요.

신나 여왕,고구려 무희의 바람의 옷으로 물든 독도였습니다.

선생님이 원하던 높은 문화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라를 지키려는 우리 옷, 한복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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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한 봉지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39
정진 지음, 소노수정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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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초등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이 가장 힘들다고 하나봅니다. 

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1학년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니까요.

제아들도 1학년인데 학교생활이 참 다사다반합니다.

수업시간,쉬는시간 조용한 날이없습니다.

수업시간엔 서로 발표하겠다고 손들다고

선생님이 자기 안시켜주면 삐치고

쉬는시간엔 공놀이 한다고 운동장으로 직행

그러다 넘어지고 까지고

그래도 학교가는 것이 즐겁다니 다행이지요.

그나마 아들이라 덜 고민이기도 합니다.

딸아이가 1학년 아이였을때 늘 고민을 안고 살았었어요.

하고지비에 욕심이 많은 아이라

발표도 잘해야하고 그림도 잘그려야하고

무조건 다 잘하고 싶어 의욕이 넘치는 아이였거든요.

그러다보니 반엄마들 눈에 튀는거죠.

그렇게되면 말들이 나오고..

마리를 보니 딸아이가 보이더라구요.

마리 담임선생님처럼 확고한 기준이 있는 분이면

아이들도 엄마들도 따라가기 쉽습니다.

아이들의 정서에도 도움되구요.

잘못을 했거나 행동에 가르침이 필요한 아이에게 화만 낸다면

그 아이가 행동을 고칠 기회도 얻기 못하는 것이지요.

마리 선생님처럼 아이 행동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생각할 기회를 주고 개선할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

의식있는 선생님이 더 많앗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더라구요.

 

내가 너무 잘난 걸

다른 친구가 발표할 때까지 기다리기 힘들 걸

내가 나서서 다 도와주고 해결해 주고 싶은  걸

모두 같은 맘 일것입니다.

친구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기다려 주지 않는 다면

친구가 뭘 원하는지 모를 것입니다.

뭘 원하는지 물어보고 기다려 주고

서로 몰랐기 때문에 부짖쳤던 일이지요.

그래서 서로간의 소통이 필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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