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한 봉지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39
정진 지음, 소노수정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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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초등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이 가장 힘들다고 하나봅니다. 

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1학년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니까요.

제아들도 1학년인데 학교생활이 참 다사다반합니다.

수업시간,쉬는시간 조용한 날이없습니다.

수업시간엔 서로 발표하겠다고 손들다고

선생님이 자기 안시켜주면 삐치고

쉬는시간엔 공놀이 한다고 운동장으로 직행

그러다 넘어지고 까지고

그래도 학교가는 것이 즐겁다니 다행이지요.

그나마 아들이라 덜 고민이기도 합니다.

딸아이가 1학년 아이였을때 늘 고민을 안고 살았었어요.

하고지비에 욕심이 많은 아이라

발표도 잘해야하고 그림도 잘그려야하고

무조건 다 잘하고 싶어 의욕이 넘치는 아이였거든요.

그러다보니 반엄마들 눈에 튀는거죠.

그렇게되면 말들이 나오고..

마리를 보니 딸아이가 보이더라구요.

마리 담임선생님처럼 확고한 기준이 있는 분이면

아이들도 엄마들도 따라가기 쉽습니다.

아이들의 정서에도 도움되구요.

잘못을 했거나 행동에 가르침이 필요한 아이에게 화만 낸다면

그 아이가 행동을 고칠 기회도 얻기 못하는 것이지요.

마리 선생님처럼 아이 행동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생각할 기회를 주고 개선할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

의식있는 선생님이 더 많앗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더라구요.

 

내가 너무 잘난 걸

다른 친구가 발표할 때까지 기다리기 힘들 걸

내가 나서서 다 도와주고 해결해 주고 싶은  걸

모두 같은 맘 일것입니다.

친구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기다려 주지 않는 다면

친구가 뭘 원하는지 모를 것입니다.

뭘 원하는지 물어보고 기다려 주고

서로 몰랐기 때문에 부짖쳤던 일이지요.

그래서 서로간의 소통이 필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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