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의 블랙홀 - BBC가 방송하고 이종필이 해설하다
스티븐 호킹 지음, 이종필 옮김/해설 / 동아시아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스티븐호킹박사님의 마지막 강연을 책으로 접할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의미가 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말의 품격 -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
이기주 지음 / 황소북스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말의 중요성과 말을 어떻게 해야하고 어떻게 들어야하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악마를 탐하다 1~2 세트 - 전2권
신지은 지음 / 테라스북(Terrace Book)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어하지 못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힘을 가진 마계의 군주 데미안 딘 루시퍼와 이성의 생명 에너지를 빼앗는 특이한 체질을 가진 인간 여자 시연의 로맨스가 정말 좋았습니다. 여러 감정들의 표현이 섬세하였고 줄거리 자체가 워낙 흥미로워서 최근에 읽은 판타지 소설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애프터 피케티 - <21세기 자본> 이후 3년
토마 피케티 외 24인 지음 / 율리시즈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애프터 피케티>3년 전 토마 피케티가 내놓은 <21세기 자본>에서 제기했던 여러 의제들을 각계 전문가들이 분석, 평가한 책이다. <21세기 자본>이 화제가 되었을 때는 감히 읽을 엄두가 나지 않았었다. 책에 대한 여러 분석들이 나온 이후에나마 용기를 내어 읽어볼 수 있었고, 비전공자로서 이해하지 못한 내용이 많았지만 그래도 경제학에 관한 많은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애프터 피케티>가 출간되었을 때 굉장히 기쁘고 설렌 마음으로 책을 집어들 수 있었다.

책 앞부분에는 <21세기 자본>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간략하게 요약하였다. 자본수익률이 경제성장률보다 높다는 것과 성장이 둔화되면 과거에 축적된 부가 소득보다 중요해진다는 것 등 잠시 잊고 있었던 내용을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어서 좋았다.

본문은 4개의 Part21개의 Chapter로 나뉘어져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내용을 정리해보면

<Chapter 05 정치경제학 관점에서 본 W/Y>에서 부의 불평등 문제에는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데 피케티는 제도나 정치에 다소 소홀했다는 지적

<Chapter 06 노예자본의 편재성>에서 노예제도를 통해 얻은 부당한 수익이 노예제도가 철폐된 이후의 자본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

<Chapter 09 소득 불평등, 임금 결정, 균열일터>에서 기업의 일자리들이 점점 더 외부 위탁되어 노동자들이 하향경쟁에 내몰리며 소득 격차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

<Chapter 15 세습자본주의에 대한 페미니즘의 해석>에서 오늘날 미국의 슈퍼리치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자수성가한 비율이 높지만 여성은 상속을 통해 부자가 된 비율이 높다는 내용

<Chapter 19 자본주의의 법적 기초>에서 자본주의라는 용어가 마르크스와 그의 후계자들에 의해 대중화되었다는 내용과 사회에서의 경제적 특권을 법적으로 제도화하여 근대적 불평등을 촉진하였다는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마지막 부분 Part5에서 토마 피케티는 앞선 학자들의 지적과 물음에 성실히 답변을 한다.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글로벌 부유세, 누진세 등의 불평등을 규제할 수 있는 정책들을 언급하면서 다소 긍정적으로 마무리 짓는다. 그것이 현실적인가? 너무 약하지 않은가? 하는 비판이 있지만 피케티는 민주적인 제도를 계속해서 재구성하면서 자본에 대한 통제권을 다시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여기서 나는 이 어려운 책을 열심히 읽은 이유를 떠올려 보았다. 그것은 부의 불평등에 대한 단순한 궁금함이 아닌 궁극적으로 희망적인 대답을 원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정치적 수단만을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 모두가 성적, 인종적인 차별을 금지하고 인간성을 지키면서 다함께 연대하고 사회적 쟁점에 참여하며 민주주의를 계속해서 공고히 해 나간다면 결코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희망을 얻을 수 있었다.

피케티에 대한 반박보다는 피케티가 보지 못한 비어있는 부분을 여러 학자들이 채워주면서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논쟁으로 이 책이 정리된 것 같아 흐뭇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비어있는 부분은 더 채워지고, 더 세련되어질 것이라는 믿음과 함께 리뷰를 마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 - 전쟁의 기억과 분단의 미래
브루스 커밍스 지음, 조행복 옮김 / 현실문화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민족의 큰 아픔이었던 한국전쟁이 외국인의 눈에 어떻게 보여지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