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속독법 - 10분에 한 권 당신도 속독할 수 있다!
사이토 에이지 지음, 박선영 옮김 / 알파미디어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분에 한 권! 당신도 속독할 수 있다!”

이 문구를 보고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요!

설마~ 하면서도 차오르는 호기심을 모른 척 할 수가 없네요.

책 읽기가 취미이신 분들은 격하게 공감하실 겁니다!

10분에 한 권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4~5시간에 한 권 정도 읽을 수 있다면 대만족입니다!

 

<신개념 속독법>은 세계 제일의 속독 기록 보유자로 기네스북에 오른

하워드 S. 버그의 속독법을 바탕으로 개발된 독서 기술이 실려 있습니다.

직접 해보면서 익혀야할 기술도 있고,

그보다 먼저 속독에 대한 이해부터 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해야 직성이 풀리는 저도

어느 정도 납득한 부분이 있습니다.

책을 아무리 꼼꼼하게 읽어도 모든 내용을 기억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내용을 모조리 외우겠다고 보고 또 읽을 필요도 없구요.

정독을 하나 속독을 하나 똑같은 결과라면!

이왕이면 시간이라도 절약할 수 있는 속독을 선택하는 게 좋겠죠!

 

속독은 그저 많은 책을 읽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책에서 언급하는 3단계에 따라 속독하면

빠르게 책을 읽으면서 보다 많은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시험 공부를 할 때도 이 기술을 사용하면 유익할 것 같습니다.

시험공부를 위한 3단계 속독은

1단계 적극적인 스키밍

2단계 픽업 속독

3단계 집중 공부 시간으로 구분됩니다.

마치 속독기술을 연습이라도 하라는 것처럼

책 내용이 속독하기에 좋은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모든 주제를 표와 그림으로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책 내용을 빠르게 스키밍하고

표와 그림에서 중요한 부분을 캐치하는 연습이 속독기법 중 하나입니다.

실전에 바로 응용할 수 있도록 훈련법도 있습니다.

좌우 시폭 확대 훈련이나 전방위 시야 확대 훈련 등이 있는데

안구 운동을 하여 책 읽는 속도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좀처럼 책 읽는 습관이 잡히지 않는 분들에게 도움 되는 내용도 있습니다.

책 읽는 시간이 없다면 어떻게 시간 관리를 해야 할지,

책의 내용에 따라 어떤 식으로 효율적으로 읽을 수 있는지 안다면

그동안 이런 저런 핑계로 미뤄왔던 독서를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책 내용을 확실하게 인지하는 법을 배운 것이 가장 유익했습니다.

 

저는 책을 읽을 때 제목이나 저자, 머리말, 차례를 꼭 훑어봅니다.

이로써 책에서 말하는 1단계는 실행하고 있었죠.

목차까지 훑어보고는 바로 정독에 들어가는,

저의 독서는 <신개념 속독법>의 딱 2단계까지였습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3단계가 저의 독서엔 없었습니다.

3단계는 무려 전체 독서비중에 90%를 차지하는 마스터 단계입니다.

앞으로도 봐야할 무궁무진한 책들을 <신개념 속독법>으로 독파해보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신개념속독법 #알파미디어 #사이토에이지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 - 일과 나의 미래, 10년 후 나는 누구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홍성원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느 새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도 진부하게 들립니다.

직업상담사로 근무하면서 청년층의 진로고민을 듣다보면

저희 때와 고민하는 문제가 사뭇 다릅니다.

자동차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청년이 진로상담을 청했습니다.

기존의 자동차만 고집하면 머지않아 일자리를 잃을 것 같고,

미래의 자동차를 배우려니 그다지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면서요.

청년층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해당되는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고민에 대한 답을 <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학자 타일러 코웬 교수가 정리한 기술의 진화 중

4단계 : 인간을 대체한다.

저는 이 말이 어찌나 무시무시하게 들리던지요.

하지만 제가 걱정하는 일이 일어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일자리의 형태, 업무를 처리하는 방법은 달라지지만 일자리 자체가 소멸되지는 않는다.’고 하니까요.

생각해보면 자동차가 등장하면서 마부들의 엄청난 반발이 있었고,

기계가 도입되면서 수많은 공장 근로자의 반발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산업혁명을 막을 순 없었죠.

과거에 경험했듯이 시대가 변하는 것을 막을 순 없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가만히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면 됩니다.

직업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일의 성격이 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파트 2에서는 직종별로 어떻게 변하고 대처해야할지 알려줍니다.

영업 서비스직, 현장 제조직, 연구 개발직, 관리 사무직 등

분야에 따라 변화 추이나 대처 방법을 설명하고 있어서 유익합니다.

관리 사무직과 같은 경우 기존에 했던 방식 그대로 고수하는 것보다

대체 왜 그렇게 하는 것인지, 더 나은 방법이 없는지

새로운 발상과 시도를 통해 일을 하고,

공감과 감정을 일에 접목시켜 기계가 대처할 수 없는 방법으로

일을 해결해가는 것입니다.

 

2017820개 직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기술로 완전히 자동화할 수 있는 직업은 단 5%도 안 된다고 합니다.

일의 성격 자체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합니다.

한 가지 주제가 끝날 때마다 생각 포인트를 집어줍니다.

사실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새로운 생각, 사고력, 창의력, 통찰력 등

기계가 할 수 없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입니다.

생각 포인트를 통해 이 부분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나의 일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직업상담사의 일을 비추어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인터넷에서 구직정보를 찾아서 제공하는 것부터 시작이었다면,

지금은 구직자 대부분 스스로 채용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저는 구직자의 어려움을 공감해주고

컴퓨터가 알려주지 않는 직무경험으로 생긴 저만의 노하우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책도 많이 읽고 생각도 많이 하면서

지식보다는 지혜로운 근로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생각하는기계vs생각하지않는인간 #자기개발 #자기계발 #직업의미래 #미래직업 #4차산업시대 #리드리드출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괴짜심리학
바이원팅 지음, 최인애 옮김 / 미래와사람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해 저의 목표 중 하나는 심리학사학위를 받는 것입니다.

현재 학점은행제로 전공 수업을 열심히 듣고 있죠.

심리학 관련 서적에 관심이 가는 건 당연합니다.

<괴짜심리학>은 어떤 희한한 심리학을 담고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저의 예상과 달리 괴짜라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일상이 매번 무난하게 흘러가는 것이 아니죠.

다른 사람이 이상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가하면,

심지어 내 마음을 나도 알 수 없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누구나 흔히 겪을 법한 이상한 일이 이 책에서 말하는 괴짜입니다.

 

아직까지도 우리가 잘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심리학 공부를 하면서 가장 궁금하고 알고 싶은 부분이 바로 꿈입니다.

길몽과 예지몽은 무엇인지, 꿈은 정말 영혼의 여행인지 등등

우리 모두가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백일몽의 긍정적인 면을 새롭게 알게 되어 신선했습니다.

 

우리 모두다 태평양 바다와 같이 넓은 마음을 가지면 좋을텐데

그렇지 못한 탓에 마음이 괴롭고, 괴롭다 못해 병까지 얻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써도 군자와 같은 마음을 갖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현대인에게 종종 나타나는 심리적 불안이나 증세를 감소할 방법도

안내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 행복해지는 방법에 관한 책을 읽다가

다양한 감각에 집중하는 것에 대해 배웠습니다.

여기서 다시 한번 확실히 알고 갑니다.

미각, 촉각, 후각, 시각, 통각 등 세세하게 느껴보고

감사함을 갖는 것입니다.

사소한 것도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고 마음이 행복해지는 아주 간단한 방법입니다.

 

심리학 책이라고 하면 명성 있는 심리학자와 대표 이론을 소개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이 책에서는 심리학자 대신 평범한 우리 주변 이웃이 등장하고,

대표 이론을 일상 소재에 녹여 흥미로운 이야기로 전달합니다.

이해가 안 되거나 내용이 어려워 도중에 읽기를 포기하는 일은 없습니다.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심리치유 방법이 있습니다.

나의 감정을 이만큼 소모할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가.’

스트레스에 취약한 저에게 이 문구가 마법 주문처럼 쓰일 것 같네요.

심리학을 전혀 모르더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니

<괴짜심리학>과 함께 미묘한 심리의 세계를 파헤쳐봅시다!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심리 #괴짜심리학 #미래와사람 #심리학책 #심리서적 #마음다스리기 #리뷰어스클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괴짜심리학
바이원팅 지음, 최인애 옮김 / 미래와사람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일을 소재로 심리학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 할 때
쌍찐롱 지음, 박주은 옮김 / 다연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삼국지 등장인물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관우 장군과 제갈량입니다.

관우 장군의 성품과 용맹함에 반해버렸고,

제갈량의 지혜를 꼭 배우고 싶었습니다.

장군들의 활약도 대단하지만, 제갈량의 지혜가 빛을 발하는 이야기 또한

삼국지에서 빠질 수 없는 재미입니다.

제갈량의 지혜만 모아, 모아서 엮은 책이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 할 때>입니다.

 

먼저 책을 받아보고 무게와 두께에 압도되었습니다.

삼국지는 엄청난 대작이지만 그 중에 제갈량의 이야기만 뽑아도

이렇게 규모가 크다니! 새삼 놀랍습니다.

하지만 두께에 너무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전략술(계책), 지략술(지략), 공심술(심리), 외교술, 기만술, 용인술(상벌)

이렇게 총 6장으로 제갈량의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각 장마다 에피소드 형식이고 결코 긴 내용이 아닙니다.

짧은 시간이면 에피소드와 지략 해설, 활용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

차례대로 읽지 않아도 내용이 이어지는 것이 아니니 괜찮습니다.

 

우선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읽은 후 지략 해설에서 놓친 부분없이

깔끔하게 지략 설명을 해줍니다.

이렇게 친절한 삼국지 해설서가 있었나 모르겠어요.

가끔 에피소드에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지략 해설에서 이야기 전후 내용을 설명하기도 하고

어떤 이유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알려주기도 합니다.

 

지략 해설을 읽고 나면 활용이 나옵니다.

앞서 에피소드에서 제갈량의 지혜를 현실 세계에 어떻게 적용할지 설명합니다.

고전이지만 사람 사는 것은 어느 때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활용을 통해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제가 가장 관심 있게 읽은 부분은 제 3장 공심술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의 마음을 읽고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공심술은 자칫 비겁한 전술로 보일 수 있으나,

잘 쓰면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도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전술이기도 합니다.

대체 제갈량은 어떻게 이러한 지혜를 갖게 된 것일까요?

전 이 점이 너무 궁금합니다.

제갈량에 대한 엄청난 찬사는 책의 곳곳에서 확인했지만,

어떻게 이러한 지혜를 얻게 되었는지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선 찾지 못했습니다.

 

<삼국지><삼국지연의>의 차이를 안 것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어릴 때 읽은 책은 분명 <삼국지>였으나,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이야기가 정사와 구분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탓에 <삼국지연의>에서 펼쳐진 극적인 이야기를

실제 벌어진 일로 착각하고 살았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이야기가 <삼국지연의> 작가 나관중의 상상이라도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 할 때> 이 책에서만큼은 정사, 소설 구분 없이

그 분의 지혜를 배우고 내 것으로 익히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 할 때>와 함께 마지막 휴가를

지적으로 장식해보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제갈량의지혜를읽어야할때 #다연출판사 #삼국지 #삼국지연의 #제갈량 #제갈공명 #와룡 #자기계발 #자기개발 #휴가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