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트레킹 가이드 - 오늘은 오름! 제주의 자연과 만나는 생애 가장 건강한 휴가
이승태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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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름만 가지고 여행 일정을 짜도 될만큼 상세히 잘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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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 (리커버 에디션)
토머스 해리스 지음, 공보경 옮김 / 나무의철학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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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고전 영화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양들의 침묵>

몇 달 전, 영화를 고르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감상하게 되었다.

무려 30년 전 영화이고 자극적인 소재로 유명해진 거라고 생각했다.

나의 착각이었다.

내가 예상한 것과 전혀 다른 내용이기도 했지만,

영화 속 '렉터' 캐릭터가 너무 의아하고 신비롭기까지 하여 한동안 머릿 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영화를 본 후 궁금한 점이 참 많았지만, 소설을 읽을 생각은 미처 못했었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소설 <양들의 침묵>을 읽게 되었다.

영화에서 내가 궁금하게 여겼던 점들을 풀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되었다.

 

영화를 봤던 터라 내용을 이해하는 게 어렵진 않았는데

소설을 읽는 재미 중 하나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 아니던가!

그런데 내 모든 상상은 영화 속 장면에서 더이상 발전하지 못했다.

이 내용이 그 장면인가보다~ 하며 읽다가 영화를 미리 본 것을 후회했다.

하지만 '한니발 렉터' 만큼은 영화가 도움이 되었다.

영화가 아니었다면 이런 부류의 인간이 말하고 행동하는 걸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영화에서 미리 렉터를 본 덕분에 그를 떠올리며 소설 속 렉터를 상상할 수 있었다.


내 기억력이 안 좋은 덕분인지, 영화에서 나오지 않은 장면인지 모르겠지만,

영화보다 소설이 더 자세한 것은 확실하다.

영화에서 그저 한 장면으로 지나쳤거나 별 의미를 몰랐던 내용을

글자로 접하니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많고 그만큼 이해도 빨라진다.

스탈링의 어린 시절에 대해 잘 몰랐는데 책을 통해 매우 상세하게 알게 되었다.

난 렉터 박사가 심리학자로 천재적인 면이 있는 줄 알았는데

막상 다 읽고 나니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된 정보를 똑똑한 척 하는데 쓴 건가 싶기도 하다.

영화에서는 못 본 것 같은 한국인 체육 교관도 두 차례 언급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체력이 좋은 것보다 끈기와 인내심이 강한 건데

그 점을 알아봐줬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개인적으로 소설 <양들의 침묵>을 읽으면서 반가웠던 점이 있다.

바로 심리학에 대한 내용이다.

심리학을 배우고 있어서 관련 용어가 나오면 예사로 보이지 않았다.

웩슬러 지능검사며 집-나무-사람 검사 등 심리검사에 대해 언급할 때나

심리학적으로 해석하는 문장들을 발견하곤 배웠던 이론을 떠올리며 혼자 뿌듯했다.

나름대로 내용을 좀 더 깊이 이해한 것 같다.

 

영화를 먼저 본 것이 도움이 될 때도 있고 아쉬울 때도 있다.

책이 먼저냐 영화가 먼저냐 하는 문제는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양들의 침묵의 의미를 알아낸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영화를 봤을 땐 양들의 침묵이 무엇인지만 알 뿐,

렉터 박사가 왜 양들의 울음이 그쳤다고 묻는지 궁금했다.

지금은 양들의 울음이 무슨 의미인지까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결코 즐겁고 유쾌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인간 내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였다.

이런 이야기에 익숙하게 되지 않길 바랄 뿐이다.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장르소설 #양들의침묵 #범죄소설 #스릴러소설 #나무의철학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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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 (리커버 에디션)
토머스 해리스 지음, 공보경 옮김 / 나무의철학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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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유쾌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인간 내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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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기억, 시네마 명언 1000 - 영화로 보는 인문학 여행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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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를 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아주 바쁜 날이 아니면 저녁시간에 영화 한 두 편 정도 감상하곤 합니다.

요즘 무료로 제공되는 영화도 엄청 많다보니

어떤 영화를 봐야할지 한참 고민하기도 합니다.

 

<스크린의 기억, 시네마 명언 1000>

이 책은 8가지 주제별로 각각 25편씩, 200편의 영화에서 나온

명언을 엮은 책입니다.

영화 제목은 물론, 감독과 주연배우, 수상내역까지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영화 줄거리와 함께 영화 한 편당

5개의 명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글로만 명언이 적혀 있는 것이 아니라

영어 원문이나 일본어 등 외국어로 다시 적혀 있어서

개인적으로 와 닿는 글귀가 있다면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소개된 영화만 200편이나 됩니다.

감명 깊게 봤던 영화도 종종 눈에 띕니다.

목차에서 봤던 영화를 체크해보다가 포기했습니다.

영화를 봤든, 안 봤든 책을 읽는데 상관없을 것 같았습니다.

워낙 많은 명언을 소개하다보니 살짝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아쉬운 마음은 영화를 직접 감상하면서,

책에 소개된 명언을 진정으로 느끼면서 달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인생 영화도 등장했네요.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아주 어릴 때 보고 푹 빠져서

몇 번을 반복해서 봤는지 모릅니다.

깃털로 시작해서 깃털로 끝나는 영화!

거의 모든 대사를 알고 있는 터라 매우 반가웠습니다.

감동에 감동을 더하는 경험을 하게 되네요.

명언을 찬찬히 곱씹으며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외화를 볼 때면 자막 보느라 정신이 없어서

대사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시간이 부족합니다.

처음에 볼 때는 내용 이해하는데 급급하여 명언도 못 알아 볼 때가 많죠.

그런데 이렇게 글로 정리가 되어 있으니 놓친 명대사를

꼼꼼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던 점은 잊고 있던 명작 영화를 발견한 것입니다.

영화 <파리대왕>은 중학교 때 도덕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영화입니다.

그 때 적잖은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로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여기서 발견하고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오래 전에 봤던 영화는 다시 추억할 수 있어서 좋고,

못 봤던 영화는 앞으로 봐야 할 영화 목록에 참고할 수 있어 좋습니다.

 

확실히 직접 본 영화의 명대사가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그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감정이 되살아나면서

명언에 더욱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앞으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영화 중에 안본 영화를

차례 차례 감상해보려고 합니다.

한동안 영화 고르는 게 일이었는데 고민 하나가 줄었네요!

영화를 즐겨본다면 <스크린의 기억, 시네마 명언 1000>

더욱 특별하게 여겨 질 겁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리텍콘텐츠 #스크린의기억 #시네마명언 #볼만한영화 #스크린의기억시네마명언1000 #영화로보는인문학여행 #영화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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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대답들 - 10가지 주제로 본 철학사
케빈 페리 지음, 이원석 옮김, 사이먼 크리츨리 서문 / 북캠퍼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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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모르고 철학이라는 주제를 넘보다가 호되게 당한 적이 있죠.

하얀 건 종이요, 까만 건 글이라고 암만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으니 정말 답답한 노릇이었습니다.

결국 정통 철학책을 읽는 것을 포기하고,

보다 쉬운 글로 표현된 철학책을 찾고 싶었습니다.

계속해서 읽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책,

<철학의 대답들>을 소개합니다.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10가지 주제와

주제에 맞는 철학자 82명을 만날 수 있습니다.

1, 인간, 지식, 언어, 예술, 시간, 자유 의지, 사랑, , 죽음.

각 주제마다 8~9명의 철학자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새로운 주제를 시작할 때마다 어떤 점을 유념할지 간단히 짚어줍니다.

이어서 연대기에 맞춰 철학자와 철학자의 사상이 정리된 표가 나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일부러 정리하려면 꽤 시간이 걸릴 텐데

한 눈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좋습니다.

 

철학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말하기가 어려웠는데

책에서는 철학은 교육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철학이 마냥 어려운 것은 아니고

특정 인물들만이 향유하는 학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철학 입문자로 철학자의 생애를 간단히 살펴보고

그의 주요 사상에 대해 2~4페이지 정도로 설명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등 고대 철학자부터

학창시절 들었던 임마누엘 칸트, 존 스튜어트 밀, 토머스 홉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프리드리히 니체, 헤겔, 아인슈타인, 알랭 드 보통...

책을 읽기 전에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많은 철학자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철학자의 말을 곱씹다보면 골똘히 생각하게 됩니다.

칸트는 우리는 단지 생각의 현상 세계만 알고

독립된 정신 혹은 본체적 세계에 접근할 수 없다고 합니다.

독립된 정신과 본체적 세계가 무얼 이야기하는 건지 한참 생각해봅니다.

가끔 철학은 각박하고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치유법이 되기도 합니다.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비교적 쉽게 풀이가 되어 있다고 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사상도 분명 있습니다.

우선 이해할 수 있는 부분까지 보는 것을 목표로 하면

마음도 편하고 얻는 것도 더 많습니다.

아직까지 신과 죽음에 대한 부분은 많은 의문점을 갖게 하지만,

이 또한 언젠가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살면서 궁금한 것이 너무 많아 답답한 저에게

미리 고민하고 다채로운 대답을 준 철학자들에게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저에게는 철학을 알아가는 것이 내 인생의 의미를 찾게 해주고

살아가는 길잡이가 될 수 있는, 그래서 너무 궁금한 탐구영역입니다.

저의 소양이 부족한 탓에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지만,

<철학의 대답들>을 통해 한걸음 가까이 철학을 배워갑니다.

 

*리뷰어스 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철학 #철학의대답들 #북캠퍼스 #리뷰어스클럽 #철학책추천 #철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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