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한국사 365
심용환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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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가르치는 입장에서 한국사를 다루되, 대중을 겨냥한 책은 늘 반갑다. 아이들이 제일 배우기 싫어하는 과목 중에 늘 상위권에 꼽히는 과목-역사 혹은 한국사다. 한국사는 왜 우리 학생들에게 이런 취급을 받게 된 것일까? 그져 암기 위주로만 되어 있는 학습방식에 문제일까? 체험은 배제된 채 교실 안에서 일방적인 전달만 있는 교수체계의 문제일까? 

한국사를 전공하지 않는 내가 한국사를 가르칠때는 역사도 결국 이야기라는 것에 주목한다. 한국사를 배우고 익히자고 하면 두드러기 염증부터 나지만,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있었던 이야기를 두런두런 도란도란 풀어내면 그래도 재밌어한다. 당장 한국사 시험문제를 잘 볼지 말지는 차치하고선. 재미! 재미없는 교육은 교육적 효과를 못 낸다. 한국사를 주제로 한 책도 마찬가지다. 본격적인 학술서적이 아닌 이상 "재미"를 구현하지 못하면 독서라는 시장에서 못 살아남는다. 이 책은 과연 그 재미를 살렸을까? 

이 책은 책 표지에서부터 이 책의 특징을 노골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5일은 한국사에는 해당없다는 듯 주7일 독서를 강요?하고 있다. 그리고 해당 요일에 따라 다루는 주제도 다르기 때문에 지루할 여지도 없이 매일 한 장씩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주제 중에 화요일에 처음 꽂혀서 <인물>편만 골라서 끝까지 읽었다. 인물구성도 기존 역사책들이 가진 시대순서로 나열하지 않아서 또 좋았다.  

정도전과 이성계, 조선을 개국한 두 영혼의 단짝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둘 간의 있었던 역성혁명의 파노라마를 담기에는 책의 기획과 맞지는 않아서 임종일의 역사소설 <정도전> 일독을 권한다. 여하튼 그다음 인물은 견훤이다! 한참을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더니 세종대왕이 나오고 다산 정약용이 나오고 이순신 장군이 나온다. 그러다가 다시 김춘추. 역사를 굳이 연대기순으로 배워야 할 이유가 있겠는가?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부터 재고되어야하지 않겠나? 

<역사학의 역사>라는 책이 얼마전 발간되었는데 우리 이 땅의 역사학도 이렇게 고증되었으면 한다. 일본의 역사왜곡과 그 궤를 같이 하는 일본극우의 역사왜곡이 현재진행형인데 역사는 우리 일반 대중에게 특히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홀대받고 있는 현실은 우리에게 위기라고 생각한다. 과거를 알아야 현재에 처한 여러 문제를 이해할 수 있고 미래를 위한 해법도 모색할 수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여러 책들에서 특히 교과서만 열어봐도 나오는 인물도 당연히 소개하고 있지만 주류역사에서 저평가한 인물도 참신하게 언급해주고 있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여전히 노동현장에서 죽음은 진행형이다 그가 그렇게 역사 속에 남은 세월이 벌써 50년인데도. 몽양 여운형! 만약 미군정이 없었더라면 그가 대통령(난 솔직히 이승만이 만들어낸 이 단어도 싫다)이 되었더라면 아니면 책이 소개되지 않았지만 서재필이 이승만 자리를 대신했어야 한다. 양평에 가면 몽양기념관이 있다. 

역사비평사에서 출간한 <이정 박헌영 일대기>라는 책이 있다. 박헌영은 재평가되야 한다. 그와 더불어 소개되지 않은 지리산유격대 대장 "이현상"이 빠진 건 좀 아쉽다. 안재성작가의 <이현상평전> 읽어보길 권한다 다행히 앞서 언급한 박헌영을 다룬 책은 절판인데 이 책은 아직 실천문학사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인 걸로 알고 있다. 박헌영에 대한 스토리는 <만화 박헌영>이란 책도 있다 곧 읽어볼 참이다. 

이 책은 아이들 학교시험 및 수능대비에도 부족함이 없다. 꼭 출제되는 고구려 소수림왕, 백제 근초고왕, 우리 민족 최고의 영토확장의 실력자-광개토대왕, 신라의 진흥왕, 삼국통일의 주역 김유신, 조선의 마지막 노력 흥선대원군, 일본 메이지유신의 상징 이토를 처단한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등 시험에 꼭 출제되는 인물들을 망라했다. 마지막에 소개된 인물은 공민왕이다. 난 저자의 의도가 있는 것 같다. 정도전에서 시작하여 끝맺음이 공민왕이라니. 고려의 마지막 불꽃과 그 고려를 닫은 두 인물이 시작과 끝. 

글을 마치려고 하는데 "역사는 흐른다"란 유명한 한국사인물열전의 노랫말이 떠오른다. 
한국사 교육에 그만한 교재가 있나 싶다. 1절만 옮겨 보았다 기억도 되새길겸. 
난 이 책을 인물 중심으로 1회독했는데 다른 분들은 어느 요일에 맞춰 읽으실지 궁금해진다.
난 2회독은 "장소"중심으로 읽게 될 듯하다. 코로나19가 어떻게든 극복될 것이고 그리되면 제자들 역사기행을 시켜줄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한 페이지를 펴서 그 속의 이야기가 오늘 아침 혹은 저녁 식탁의 화두가 될 때까지 난 한국사를 잘 가르쳐 보겠다. 

1. 아름 다운 이땅에 금수 강산에 단군 할아버지가 터 잡으시고
홍익인간 뜻으로 나라 세우니 대대손손 훌륭한 인물도 많아
고구려 세운 동명왕 백제 온조왕 알에서 나온 혁거세
만주벌판 달려라 광개토 대왕 신라 장군 이사부
백결선생 떡방아 삼천궁녀 의자왕
황산벌의 계백 맞서싸운 관창 역사는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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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일 - 아이디어, 실행, 성과까지 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양은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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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한 가지 확실하게 배운게 있다. 기획과 계획의 차이. 영어로는 plan과 planning이라고 구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기획이란 조직이나 개인의 가치 증대를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책 167쪽. 

우리는 사실 계획을 하지 기획은 하지 않는 것 같다. 저자의 정의에서 보듯 "가치 증대"를 꾀하지 않거나 이를 구체화할 필요를 깨닫지 못하고 있어서가 아닐까? 그런데 우리가 일하는 공간에서 하는 기획도 잘 해야겠지만 우리 일상 속에서는 계획 말고 기획이 필요할까?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고 있는 바, 예비 배우자에게 청혼을 하려는 상황이라고 가정해 보자. 결혼식은 잡혀서 시시각각 예비 신부의 무언의 압박은 들어오고 하루빨리 장소, 시간, 방법, 청혼반지, 감동적인 영상 혹은 편지, 근사한 저녁식사 등 준비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닌데다 일생일대의 중요한 모멘트로 기억에도 남아야 하는 부담감. 

각종 모임의 대표격인 일을 맡았다고 해 보자. 동문회장, 향우회장, 조기축구회장, 농협조합장, 탁구클럽장 등 등 회식도 해야 할 것이고 정기총회 야유회 (언택트 시대에 이런 모임들이 어떻게 변모해 갈지 모르겠으나...) 비용모금부터 회계, 조직관리 등 웬만한 회사 업무만큼의 책임감과 업무역량이 요구된다. 기획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그런데 본 필자는 이게 다 계획인 줄 알았다. 이 책을 이제라도 알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지금 내 업무가 기획인데 기획을 이제껏 모르고 일했다. 

저자는 책에서 기획능력을 기르는 10가지 기술에 대해 상술하고 있다. 미쳐 생각치 못한 몇 가지 지적하는 것으로 자세한 소개는 대신하겠다. 첫 가르침은, 위에 상사가 있는 기획자라면 상사에게  질문을 잘 던져야 한다는 거다. 한국의 회사는 스스럼없이 질문하는 환경이 아닌 것으로 유명?하다. 어릴 때부터 그런 교육에 익숙지 않는게 문제다. 질문이 어려우면 상사와 혹은 기획한 일을 같이 실행할 직원들과 회의라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질의응답이 오고 가야 한다. 그런데 회의는 어떤가? 

<모든 회의는 사전에 안건과 의사결정 사항이 명확히 정해져 있어야 한다. 참석자들은 회의에 앞서 안건과 관련된 배경을 파악해야 하며 의사결정 사항에 대한 명확한 의견을 갖고 회의에 참여해야 한다> 
---책 47쪽

COVID19덕분에 회의를 위한 회의는 많이 줄었다는 희소식이 들려서 이제 회의다운 회의 좀 하겠다 싶다. 본 필자도 무수한 회의가 있었지만 무슨 회의인지도 모르고 참여한 회의들이 떠오른다. 뭔가 결정이 나지 않은 쓸모없이 흘러가 버린 시간들...

두번째 깨달음은 식상된 이야기 같지만 그래도 중요한 "문제정의". 내가 감정이 상했다 기분이 안 좋다 등의 개인의 심리적인 문제도 그 문제가 무엇인지 정리해 보고 말해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 받는 경우가 다반사다. 저자는 진짜 문제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는 관찰, 두 번째는 경험, 세 번째는 인터뷰다>라고 상술한다. 그냥 모니터에서 아래한글을 열어놓고 자판에 손만 올려놓고서는 좋은 기획이 나올리 만무하다. 

<아인슈타인은 자신에게 문제 해결을 위해 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문제가 무엇인지 정의하는 데 59분의 시간을 쓰고, 해결책을 찾는 데 나머지 1분을 쓰겠다고 했다> ---책 87쪽

세번째 깨달음 "그래서 결론이 뭔대요?"라는 질문을 듣지 않는 기술=결론은 이렇습니다라고 두괄식으로 구성되는 기획문. 그렇게 궁금한 상사에게 결론부터 이야기해 두자.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메세지로 기획자의 의도 주장이 들어간 결론이어야 한다. 마음을 사로잡는 컨셉의 기획을 애플광고를 보면서 저자의 충고를 깊이 되새기게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3ooEvA_ZS8

기획자는 문제정의를 잘 했으면 참신한 해결책도 내 놓아야 한다. 기획자는 그런 의미에서 어려운 일이고 많은 공부가 필요한 일인 것 같다. 저자는 다음의 습관을 가질 것을 주문한다. <익숙한 틀에서 벗어나 사고한다>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기에 거침없이 모방하고 기존에 것들과 연결한다> <통찰력을 얻기 위한 관찰을 잘 하자>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중에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게 "관찰"이 아닐까 생각한다. 관찰 그럼 어떻게 해야 할지 저자가 187p에서 198p까지 친절히 안내해 주고 있으니 읽어보시길 바란다. 


<관찰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동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여기서 'WITH'의 4가지 개념만 소개하고자 한다. WITH란 Wonder, Inconvenience, Trivial, Hundreds experience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이다> 

기획자의 역량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실행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생각도 많고 문서화도 잘 하고 사람들과 사회성도 좋은데 실천에 옮기지는 못한다. 실행하지 않으면 모두에 말했던  "가치증대"는 요원한 것이니까? Daydreaming만 하고 앉어서는 곤란하다. 나는 독립서점을 하고 싶다. 기획이 어느 정도 머리에 있다. 그런데 언젠가?라는 꼬리표만 붙여 놓은채 시간만 보내고 있다. 저자는 실행에 옮기기 위한 PMI, ALU, PPC기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읽고 서재에 꼽아두는 책이 아니라 기획자의 책상 위에 두고 수시로 열어봐야 하는 참고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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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전략 - 완벽함에 목매지 말고 ‘페어링’에 집중하라!
임춘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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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는 충족될 수 있지만, 욕망은 결코 충족될 수 없다." 138p.

수학 시간 필요 조건과 충분 조건이 떠오른다 물론 그것과는 상관없는 논의이긴한데, 필요의 시간 즉, 한국이 60,70년대 절대빈곤의 시대를 지나고 80년대 경제발전을 이루면서 '충분의 시간'으로 진입했다. 90년대부터 중간에 IMF를 겪었지만 점점 욕망의 타이밍에 근접했고 그 정점에 MB정권이 들어서서 긴 9년의 암흑이 시작되었다. 

여하간에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이미 출발했다. 모든 영업조직이나 다단계 회사를 처음 들어가면 '욕망'에 대한 자극에서 교육이 출발한다. 보물지도, 정상에서 만납시다, 백만장자 시크릿,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등의 소위 자기계발서들이 필독서 목록에 오른다. 이런 책들을 읽지 말자는 뜻으로 언급한 것은 아니다. 본 필자도 다 읽었고 어느 정도 도움받았고 지금도 심심찮게 읽고 있다. 

이런 책들의 어드바이스라는 것이 사실 욕망이라는 것을 새삼 <베타전략>책을 읽다가 깨달았다. 책 속에욕망에 대한 저자의 통찰은 너무나 설득적이다. 과거 내가 무수히? 맛봐야 했던 연애실패를 떠올려봤다. 연애 상대방들로 하여금 나와의 관계를 꾸준히 이어가고 싶게 했던가? 결론인 즉은 "충족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 말을 내가 생업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확장해 볼 수 있다. "당신은 당신의 고객에게 욕망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까?" 

책 141p  내용을 그대로 소개해 보겠다. 
당신은, 당신의 기업은 충족될 수 없는 욕망을 제공하고 있습니까? 당신의 그대는, 당신의 고객은 당신과 당신의 기업에게 충족되지 않은 욕망을 품고 있습니까? 충족되지 않는 욕망을 품는 것, 충족되지 않는 욕망을 충족시키려 하는 것, 그 욕망을 충족시키려 자발적으로 계속적으로 애쓰는 것, 이것은 한 마디로 '중독'입니다. 

중독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썼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물질문명이 우리에게 선사한 것: 제품과 서비스, 머리 속에 갖고 싶어지면 가지기 전까지는 절대 잊혀지지 않는다. 파크 하얏트의 차별화된 멤버쉽은 중독이다. 특히 lifetime globalist 등급이 되는 것은 자본주의가 선물한 ......
벤츠 서비스 센터의 친절함도 그 차가 주는 만족감 그 이상의 서비스 만족도를 제공한다. 
코로나 상황에도 백화점 VIP 명품 시장은 호황이라지 않는가? 
처음에는 페이스북에서 인스타그램으로 나는 우리는 피드를 올리고 남들이 올린 피드에 반응하지 못해 안달이 나 있다. 그리고 유투브에 구독과 좋아요를 주고 받는 것에 중독되어 살아가고 있다. 
알코올 중독, 마약중독 같은 범죄 속에 중독만 끊기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아이폰 유저들은 아이폰만 쓰고 그들이 아이패드에서 아이패드 프로를 재소비한다. (나조차...)
구독 경제라는 게 중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예전에는 잡지, 일간지 정도가 구독을 제공했지만 지금의 자동차, 가구, 정수기, 안마 의자 등 우리 일상 전반에 구독서비스가 침범했다. 아마존은 쇼핑이라는 것 자체를 구독하게끔 하고 있다.  


I don't know just how it happened 

I let down my guard 

Swore I'd never fall in love again 

but I fell hard

Guess I should have seen it coming?

caught my by surprise

I wasn't looking where I was going

I fell into your eyes

You came into my crazy world

like a cool and cleansing wave

Before I I knew what hit me baby

you were flowing though my veins  


이럴 때 들어야 할 노래가 Avicii의 I addicted to you이다. 노래말이 우리의 처한 상황 이 책이 주창하는 중독과도 들어맞지 않은가? 

첨부한 원곡 유투브 링크와 최근 JTBC 팬텀싱어의 성악가들 둘 다 들어보시길 바란다. 
https://youtu.be/1StICONw1kA

https://youtu.be/Qc9c12q3mrc

저자의 뼈때리는 조언 중 "기대치 관리"가 있다. <상대를 곁에 잡아두고 상대의 기대를 유지하려면 '기대치 관리'를 해야 합니다. 한꺼번에 줄 수 있는 것을 다 주었다는 것은, 상대에게 최대치를 주었다는 것입니다. 최대치를 알게 된 상대는, 최대치에 충족된 상대는 떠납니다> 영어단어는 tantalize라는 단어가 있다. 감질나게 하는 것. 놀라운 파격적인 엄청난 제품 서비스가 있다해도 한꺼번에 다 주면 안 되는 마치 연애의 밀당과도 같은  .... 연애하듯이 비즈니스하라...


가장 최근의 연애를 떠올려 보면 강렬한 두 순간만 기억에 남는다 저자의 말처럼. 그 사람에게 처음 사랑을 확인받은 날 그 행복의 절정감. 그리고 서로에게 돌아선 이별의 순간. 이 두 장면 만은 잊혀지지 않는다. <마지막은 바로 그다음으로 이어지는 마일스톤에 불과합니다>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추억을 남기는 선행과정이 있어야 하며 그 다음이 중독이다라는 저자의 가르침. 내가 일하는 공간에 어떻게 적용할까? 미국에 있는 "움프쿠아 은행"이 소개되어 찾아 봤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940805&memberNo=35753905

코로나 19로 비대면-언택트 시대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 이겨낼 것이고 대면과 비대면이 하이브리드인 시대일 것인데 그 대안을 위의 은행의 예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겠다. 
경영학도를 꿈꾼다면, 경영학 전반을 이해하고 싶다면 책 53p만 열어봐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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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요괴 도감
고성배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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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 썼던 기억이 있다. "한 눈에 보는 그리스신 계보"라는 포스트를 찾아 읽어보시길 바란다. 그리스 신화라고 불러야 마땅하다 알다시피 그리스 것 그대로 가져다 베낀 거니까 로마는 솔직히 作한 것은 없고 述했다고만 봐야지. 여하튼 우리는 그리스신화 재밌게 읽는 것에서 열심히 강의까지 듣는다. 마치 그게 서양문명 전체를 이해하는데 초석이라도 되는 듯이 생각하면서. 그리스신화를 욕할 것까지는 없겠지만 솔직히 추잡한 인간들의 욕망의 화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 나는 결론내리고 싶다. 서양미술 건축의 주제를 이해하는 측면에서 알아둘 필요는 있겠으나 대단한 문화인냥 떠받들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다만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 있다면 그런 "쌩거짓부렁이"를 만들어낸 상상력 그리스인들의 이야기 창조력은 높이 사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이어 받은 서양의 헬레니즘 전통은 끊임없이 그것을 확대재생산해서 자신들의 전통문화로 만들었고 또 다른 플랫폼을 빌려 영화나 건축 미술로 승화시켰다. 

동야요괴도감을 책을 받아놓고 한동안 잊고 있었던 추억들이 샘솟았다. 그리스신화만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동양문명 속에서 그런 것들이 있지 않았던가? 우리 속에 있던 신화적 양식들은 왜 다 사장되었는가?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보여준 다른 세계, 특히 우리네 도교전통, 불교전통에는 특히 괴력난신들이 많이 등장했다. 아마 추론컨대, 공자께서 괴력난신은 말씀하지 않았다(子不語怪力亂神)를 철저히 신봉한 유교적 가치관을 교조적으로 받아들인 조선이었기에 망각되었던 것은 아닌지. 


저자의 이전 책 <한국요괴도감>에 소개된 요괴들만 보아도 우리나라도 만만찮은 신화와 판타지보유국임을 알 수 있다.  '금강야차'라고 들어봤을 텐데 고려무신정변을 다룬 사극에서 배우 이덕화가 분한 역할로 유명한데, 원래는 불교에서 나오는 수호신 중에 하나다. 원래 사람을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악귀였는데 불교에 귀의하여 악인만 잡아먹는다고 한다. 그 외에 '우렁각시' '저승사자' '만파식적' '구미호' '귀곡성'은 익히 들어보셨을 거다. 자세한 설명은 위의 책을 읽어보시길 바란다. 萬波息笛에 얽힌 설화는 꼭 읽어보면 좋겠다. 

본 책, 동양요괴도감을 열어보면 방대함에 놀라게 된다. 요괴가 이렇게 많았나 싶은데 그 요괴를 귀물, 괴물 신 종족 정령 사물로 분류했다. 귀물이 62종 괴물이 81종 신 9종 종족 11종 정령 16종 사물 3종으로 분류되어 있는 것에서 보듯이 귀물과 괴물이 압도적이다. 이쯤에서 귀물과 괴물이 어떻게 다른지 내 나름대로 추측해 본다. 귀물은 아주 쉽게 말해 귀신이다. 괴물은 보편적이지 않게 생긴 동물이다. 나는 그렇게 이해했다. 

'신' 같은 경우, 우리에게 익숙한 그리스신화 속의 신과 같지 않다. 신이 인간의 운명을 갖고 장난치지 않는다고 할까? 중국에 尺郭(척곽)이라는 신은 귀신을 잡아먹는 신인데 참 유익한 신 아니겠는가? 天吳(천오)라는 신은 물의 신인데 물이 마를까 걱정하는 신이다. 燭龍(촉룡)이라는 신은 말그대로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신이다. 鵠蒼(곡창)은 황룡이 개의 모습으로 내려보낸 신인데 아무런 신통한 힘이 없다. 함 인간다운 신이라고 해야할까? 공자의 손자 子思(자사)가 지었다고 보는 <중용>이라는 서물에 다음의 구절이 있다. 

子曰:「鬼神之為德,其盛矣乎!視之而弗見,聽之而弗聞,體物而不可遺。使天下之人齊明盛服,以承祭祀,洋洋乎如在其上,如在其左右。《》曰:『神之格思,不可度思!矧可射思!』 夫微之顯,誠之不可掩如此夫。」


중용 16 장에 소개된 말인데 鬼神之為德,其盛矣乎을 우리말로 옮겨 보면 "귀신의 덕됨이 성대하다." 이 중용의 귀신장은 유명한데 도올 선생님께서는 중용한글역주 책에서 중동문명권의 창조주처럼 우주 전체를 지배하는 즉 우주 밖에 존재라는 신의 개념이 중국고전에는 없다는 것이다. (재밌는 것은 도올 檮杌이라는 요괴도 있는데 사람 얼굴에 호랑이 발을 한 괴물이다. 호랑이처럼 꾸짖는 도올선생님 왠지 잘 어울리는 이름인 것 같다)

"귀신은 어디까지나 천지 대자연에 내재하는 힘이다. 천지의 생명력 그 자체를 가리키며..."  


北冥有魚,其名為鯤。鯤之大,不知其幾千里也。化而為鳥,其名為鵬 장자 내편 소요유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이다. 鵬은 동양요괴도감 책에서 '봉황'으로 소개되고 있고 책에서 소개된 요괴 중에 내가 아는 거의 몇 안 되는 요괴 중에 하나라 반가웠다. 봉황이 노래와 춤을 잘 하는데 봉황이 어떤 한 시대에 출몰하면 태평성대의 시대라고 했다. 장자 속에 봉황은 끝을 알 수 없는 대자연의 경외로움을 상징한다. 

視之而弗見,聽之而弗聞 보려고 해도 보이지 않고 들으려고 하면 들리지도 않는다. 
洋洋乎如在其上,如在其左右 바다처럼 넘칠 듯 하고 위에도 있는 듯하고 좌우에도 있는 듯하다. 
                                                                                                           (해석: 중용한글역주 참고)
위에 언급한 중용말씀을 다시 옮겨 보았는데  본 책 동양요괴도감에 실린 요괴들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과 일맥상통한다. 봉황만 해도 우리의 상상 속에 길조지만 그 모습에는 닭이 있다. 우리는 닭을 치느님이라고 숭배?하면서 밤마다 입안으로 집어넣는다. 닭이 그래서 신성하다. 주린 배를 채워주는 것... 그게 신이 존재하는 이유아닐까?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의 시작 부분에 농경과 종교의 탄생과 밀접하다고 했는데 하나님이고 알라고 바알신이고 잘 먹여주면 좋았다 고대에는. 닭을 어릴 적에 키웠는데 매일 달걀을 우리 가정에 선물해 주었다 그 왕성한 생식능력...치느님이라 불릴 만하다. 

용은 머리는 낙타, 뿔은 사슴, 눈은 토끼, 귀는 소, 목은 뱀, 배는 큰 조개, 비늘은 잉어, 발톱은 매, 주먹은 호랑이를 닮았다. 보려고 해도 보이지 않지만 어디에나 있는 듯하고 위에도 좌우에도 있는 듯하다는 중용이 정의한 귀신에 너무나 부합하지 않는가? 내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우리 문화권 내에서는 요괴든 신이든 괴물이든 사람의 삶과 분리 괴리된 존재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 불완전한 인간이 곧 요괴이고 괴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夫微之顯,誠之不可掩如此夫 '대저 귀신은 숨겨져 있지만 드러나고 誠의 그 진실함을 가릴 수 없음이 이와 같다.' 誠(성)은 중용의 핵심 사상이라 여기서 다룰 수는 없고 중용에 대한 해석서들을 일독하길 권한다.  귀신도 대자연의 道:물리학의 법칙 또는 섭리를 거스리지 않는 역동적인 조화로움의 한 부분으로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무언가로 본다는 점. 인간도 괴물 귀물 등이 무섭고 가끔 해로운 영향도 끼치지만 절대 죽여 없애거나 해서는 안 된다. 스스로 그러한 상태로 공생하는 생태적인 관점.

우리는 동서양 요괴들을 쳐없애는 ghostbuster가 되지 말아야한다. 우리 자신을 비춰 보는 거울로 생각하고 우린 인간끼리부터 서로 배척하고 배제하지 않는 포용하는 가치관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남과 나를 구분하고 차별하고 저주하는 나 자신의 괴물 만들기를 하지 않는 자성의 계기가 난 이 동양요괴도감을 읽는 데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아주 즐겁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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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원 삼대
황석영 지음 / 창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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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근대화를 상징하는 것! 한 가지 들라면 아마 "철도"가 아닐까? KTX SRT 없는 우리 일상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기차는 현대화된 고려?의 땅에 공기와도 같은 존재가 되었다. 1897년 첫 삽을 뜬 이래로 반 만년 역사를 놓고 보면 불과 122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이 책의 가제假題랄까 책 겉에는 다음의 표현이 실려있다.
"철도는 조선 백성들의 피와 눈물로 만들어졌다"
책장을 넘기다 보니 이런 구절도 보인다.
"철도는 조선 백성들의 피와 눈물로 맹글어진 거다." 
무심코 매주 주말 몸을 싣는 기차가 달라져 보이기 시작한다.

경부선 경인선에 그 철도 아래에는 강제로 땅이 수용되고 부역에 끌려나와 고생도 해야하는 불과 100년 전 우리의 모습이 깔려 있다고 요즘 누가 상상이라도 하겠는가...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잊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이런 피눈물로 점철된 철도의 역사를 처음 마주한 것은 조정래 선생의 "아리랑"이다. 기억을 더듬어 아리랑 제 1권에서 읽었던 시가 떠올랐다. 

부모형제, 상봉가세
철도공사, 지옥살이
누굴위해, 골빠지나
묻지마라, 뻔헌대답
왜놈발에, 발통달기
어얼덜러, 어야데야

하아...지금도 철도놓는 것은 대공사다. 더구나 국토의 대부분이 산으로 구성된 이 강토에 철로를 깐다...
아리랑의 한 대목을 옮겨 보면 "어느 지점에서는 낮은 산줄기를 무질러가느라고 발파작업을 해야 했고, 또 어느 지점에서는 그것마저 불가능해 굴을 뚫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러자니 산자를 끊어내는 일 정도는 예사였다. 야산마저 피해가는 평야지대의 공사에 비하면 몇십배 힘이 드는 공사였다. 아리랑 1권 아, 한반도 50쪽 " 우리 할아머지 할머니들의 맨발과 맨손으로 다져진 철길을 우리는 꽤 오래 편안하게 별 감정없이 타고 다녔다.  

 

서평을 일제시대 이야기로 시작하다보니 오해가 있을 법도 한데 책은 우리 지금 시대에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강남역 사거리 25미터 높이의 철탑 위에 김용희씨라고 계신다. 삼성항공에서 입사 후 95년 노조 설립하려다 해직되신 분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게 5월 25일이니 340일 가량이 지나갔다 무려 1년을 거기서 농성을 이어가시는 중이다. 삼성 무노조라는 허상은 잘 알려져있다시피 "테러" "간첩 누명" "회유" "협박'이라는 범죄 중에서도 아주 죄질이 안 좋은 중법죄의 역사에 지나지 않는다. 

소위 주류 언론이라는 것들은 죄다 대기업 재벌이 주는 광고맛에 취해서 정녕 자신들이 돌아보고 편 들어줘야하는 곳이 어딘지 망각한 버린 "쓰레기"공작소다. 노무현 대통령도 그랬고 한명숙 총리도 그랬고 가깝게는 조국 장관이 그랬고 지금은 정의연에다가 그 똥물을 씌울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감히 말하겠다. 너네들이 지금 취재할 곳은 강남역 사거리 그 높고 좁은데 그 춥고 더운 곳에서 고생하는 그 현장이어야 한다. 

소위 "고공농성"이라는 표현이 있다. 그냥 그져 나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속물로만 살았다. 그런 노동쟁의는 모두 나와 무관한 다른 이야기였다. 왜 나도 노동자면서 노동에 무지했을까? 왜 전태일 평전을 읽으면서 눈물흘렸는데 행동하지 못 했는가? 반성하고 또 반성한다. 결국 나도 교육노동자이고 노동자가 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으면서도...말이다.

 

책 처음은 다음의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다. 

 

"이진오는 잠자리에서 되도록 먼 곳인 원형 통로의 반대편 구석에 용변 장소를 정해두었다. 처음에는 난간을 잡고 시도해보았지만, 상체가 앞으로 쏠렸다.

쭈그리고 앉은 자세를 유지하려면 엄지발가락에 힘을 주어야 했다.

... (중략) ...

그는 고개를 숙이고 오물이 플라스틱 죽 그릇에 제대로 떨어지고 있는지 들여다보았다.처음에는 이 맞춤한 변기 대용품을 발견하지 못했다."

 

책을 잠시 덮고 고공투쟁의 역사가 궁금해졌다. (다음의 이어질 글은 tbs 색다른 시선 속 코너 서해성의 박학다설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우리 역사 최초로 그 유명한 을밀대에서 1931년 5월 평원고무공장 노동자 강주룡 열사가 시작했다. 당시 임금구조는 일본노동자의 절반을 조선 남성 노동자가 받았고 그 절반을 조선 여성 노동자가 받았다. (도대체 식민지 근대화를 찬양하는 족속들과는 한 하늘 아래 살 수 없는 이유는 차고 넘친다) 이런 상황에서 임금을 깍겠다고 하자 단식 투쟁하고 을밀대까지 올라간 것이다. 

 

조금 시계를 우리와 가까운 시대로 돌리면 현대중공업 "골리앗 농성"이 있다. 30년 전 이야기인데 정말 까마득한 일정 때의 이야기와 진배없다는 듯 옛날 이야기처럼 느껴지는것은 나만의 느낌일까? 현대가 지금은 노조가 강성노조고 귀족노조를 허용해 준 좋은? 기업이라고 여길지 모르겠으나 현대 역시 어용노조를 만들어 조직을 방해했고 구사대를 동원해 와해에 적극적이었다. 당시 노조 설립을 탄압하기 위해 그 유명한 백골단 12000명이 동원되었다.  (이런 노조저지 공작은 일본이 조선인에게 했던 만행과 닮아있다) 이 때의 주인공? 이갑용 열사의 글이 있다. "길은 복잡하지 않다" 일독을 권한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도 안타까운 죽음은 끊이지 않았더라. 김주익과 김진숙. 한진중공업. 

잊지 않기 위해 잊어선 않되기에 ...저자 황석영 선생은 다음의 발문을 첨가하셨다. 

"나는 이 소설을 한국문학의 비워진 부분에 채워넣으면서 한국 노동자들에게 헌정하려 한다." 

되돌아보면 나조차도 노동자의 빈약한 처후를 몸소 겪어낸 적이 적잖았다. 노동청에 가서 권리행사를 해야 했고 부당해고에 준하는 계약해지 경험도 다수 있었다. 

사촉과 언론들의 갈라치기 분열책동에 국민들 여론 다수는 지금까지 속고 살았다. 고 김주익 열사의 유서를 읽으면서 역사는 진보하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대통령 한 명 바뀌면 크게 달라질 줄 알았다 예전에는. 그래서 실망도 컸다. 문재인대통령을 뽑고 무력한 국회를 목도했다. 언론지형도 사법농단도 검찰권력도 재벌지배력도 많이 달라지지 않았다. 과거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노동투쟁의 역사가 바로 우리 옆 동네 아저씨 아줌마의 삶이라는 진실을 고스란히 받아들어야 한다. 

재벌은 일개 대통령이 어쩌지 못할 정도로 비대해졌다. 경제민주화가 가능한 일일 것인지 국민기본소득제 등의 코로나19 여파가 몰고 온 새로운 세상에 이 사회가 더불어 살아갈 만한 사회가 될지...그 해답은 재벌의 해체까지는 당장 힘들지 몰라도 골목상권을 보호하는 제도적 보완.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사라지게 될 일자리, 곧 우리 목숨줄과 같은 소득의 창구를 대체할 정책이 설 자리가 마련이 되려면...지금의 재벌-언론-사법 이 카르텔을 깨야 한다. 묘하게도 이 카르텔은 친일과 일본극우와 맞닿아 있다. 윤미향 당선자를 시작으로 제 2 제 3의 조국을 만들어 수술 시키려고 들 것이다. 깨어있는 시민의식은 이들의 역사왜곡과 진실호도를 꿰뚫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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