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마녀와 그레텔 (총3권/완결)
사슴묘묘 / 베아트리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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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연하남/명뭉남/순정남/애교남/여공남수/능력녀/시크녀/달달물/서양로판

 

선천적으로 마력을 거의 생성할 수 없는 마녀, 카타리나.
그녀는 어느 날 태어난 지 두 달 된 마녀를 떠안게 되는데요.

잡아 키워 먹을 생각으로 이름 또한 '그레텔' 로 지어줬는데,

왠걸~ 꼬마 어린마녀가 사실 남자였다는 사실~!!!

마녀 카타리나와 마녀의 순수한 추종자 그레텔.

 

그야말로 어미새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아기 새처럼 댕댕미 넘치는 멍뭉남의 이야기 이예요~

개구리왕자, 흡혈귀, 마녀 등등 해괴망측 하고 조연들도 정신사납고 시종일관 허무맹랑한 이야기면서,

묘하게 미래 SF 같은 이야기가 섞인 좀 정신없는 글인데요,

이 혼란스러운 판타지가 결국엔 달달한 댕댕남 그레텔의 집착시전이라 그게 매력이예요~

마냥 어린아이 같았던 그레텔이 자라, 잡아 먹히기는 커녕 카타리나에게 집착하면서

집착연하남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달달하고 재미있더라구요.

중간중간 너무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많아 정신사납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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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네버더레스 (Nevertheless)
은여경(Teen) / 피플앤스토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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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다정남/상처남/자수성가남/다정녀/상처녀/신분차이물/재회물/첫사랑/잔잔물

 

입주도우미의 손자와 히스테리컬한 집 안주인의 딸의 아릿한 첫사랑.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지우는 어릴때 사고로 손목을 다치고 평범한 피아노 강사로 일하게 되고,

이웃사촌을 만나게 되면서 잊었던 첫사랑 강준과 조우하게 되는데요..?!!

 

" 지우야. 많이 노력했지만 나는 여전히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네 곁에 있고 싶어. "

 

" 최선이었다며.

 주머니가 꽉차 있는 것 중 하나와 유일하게 들어있는 단 하나의 값어치가 같아?

 난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해. 그래서 더 값진 추억이야, 나한테는. "


가진것 하나 없던 강준을 열심히 노력해서 온라인 쇼핑몰 사장이 되고 열심히 살고 있지만,

여전히 지우에겐 모자람을 느끼고,

그런 강준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지우...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연인들이예요.

부족함과 책임감, 연민, 추억...

복합적이고 상처입었던 어린 마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 시간동안 서로를 그리워한 두 사람이거든요.

어릴적 둘 다 상처가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해줄 커플이구요.

19금이라지만 찐득하진 않구요.

 오히려 잔잔물에 가까운 다정한 재회물 이여서 겨울의 초입에 읽기 괜찮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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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스토커(男)
라인하 / 벨벳루즈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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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집착남/순정남/대형견남/짝사랑남/능력녀/시크녀/여공남수/재회물

 

덥수룩한 머리에 답답해보이는 인상의  앞집 남자, 윤수오.

어릴때 강압적인 아버지에게 대한 상처로 비혼주의자인 해진.

남자친구와 헤어진 해진은 전기가 끊겨 앞집남자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깨어난 순간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요..?!!

 

" 나한테 왜 이래. 내가 도대체 뭘... 윤수오. 당신 나한테... 왜 이러냐고. "

 

" 이렇게 하지 않으면 해진씨... 가버릴 거잖아요.

  해진씨 때문이에요. 맘대로 날 거두지 말았어야죠. 그때 날 일으키지 말았어요.

  그냥 그대로 죽어버렸으면 이렇게 해진씨를 아프게 하는 일도 없었을 거라고요, 흐으...... "

 

" 무, 무슨 소릴 하는거야? "

 

독특한 스토커 물이예요. 여공남수에 세상 찌질하고 유리멘탈인 스토커 남이구요.

완전 또라이 스토커남인줄 알았는데...

왠걸요~ 순해 빠진 순둥순둥 순정남에 Only 여주만 바라본 첫사랑남 ㅎㅎ

오히려 스토커 수오를 길들이고 때리고 상처주는 건 여주인공 해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감금 시켰다는 이유로 계속 매맞고 두들겨 맞고 폭언 듣고.. 물론 스토커 짓을 했으니 그럴수밖엔 없겠지만요 =.=

 

여공남수에 여주에게 복종하며 어쩔줄 모르는 대형견남

말만 스토커지 아주 그냥 복종미 뿜어내는 수오 였네요. 수오의 상처와 사연 나오는 순간은 짠하더라구요.

 

무튼, 독특한 느낌의 글이라 특이한 매력으로 봤어요.

이상한 데  꽂혀서 핀트가 나간 맹목적인 순둥이  스토커 수오와

기세고 드세지만 어릴적 트라우마에 갇혀 사실 이겨내지 못한 해진. 둘 다 특이한 캐릭터 였죠.

마지막 결말부에 급 흐름이 끊기듯, 수오를 갑자기 받아드리는 해진은 좀 뜬금포라

후다닥 마무리는 아쉬웠네요. 수오가 여주한테 너무 맞아서 그것도 좀 눈살을 찌푸리게 했구요.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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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스톤 차일드(Stone Child)
요셉 지음 / 마롱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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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상처남/순애보남/상처녀/가난여주/범죄자부모/애잔물/빙의물/재회물/첫사랑

 

10년이 지나 단희 앞에 나타난 어긋난 첫사랑, 전우주.

우주를 바라보는 단희는 여전히 껄끄럽습니다.

'스톤차일드' 라는 주얼리 공방을 하고 있다는  우주,

'신' 이라는 인물에 빙의됐다며 6개월만 같이 살자며 이상한 제안을 하는데요..?!

 

빙의물 이라는 키워드이지만, 예측가능했던 반전과 우주의 첫사랑 되찾기 정도 겠구나..했는데,

역시나 요셉 님 글이네요.

 

' 비밀은 진실과 거짓 사이에 있다' 라는 소챕터처럼

비밀과 거짓 사이 어둑어둑함과 한줄기 빛이 함께 하는 글이였어요.

 

부모의 경악스런 범죄와 학대로 인간을 혐오하는 전우주,

지지리가난과 책임감 없는 부모와 아픈동생까지 삶이 시궁창같은 강단희.

어릴적 단희의 첫사랑이였던 미술을 좋아했던 소년 형주의 타락,

평범했던 한 소년이였지만 악마 같은 어른으로 인해  삶을 포기하면서 나락으로 떨어진 서문신까지.

 

" 가지마, 제발.

  나 살고 싶어. 너도, 살고 싶잖아.

 돌아가지마. 우리 돌아가지 말자. "

 

인간의 심리 기저에 남아있는 상처와 우울감,

그리고 자라온 환경에서 평범한 어른으로 성장하지 못한 우주와 단희 보면서 맘이 참 무거워지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서로의 구원처럼 어둠의 긴 터널을 지나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은 인상깊었어요.

악마같은 부모는 어떠한 죗값으로도 해결될 수 없을 것 같은데.. 천벌 이라는 말이 이럴때 필요한 듯 싶었어요.

지옥불에 타올라도 시원찮을 인간들이였는데 말입니다.

 

' 너의 삶을 응원해.

 그러니 계속 그 걸음을 멈추지 말라고. '

 

우주와 단희, 그리고 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자, 작가님이 전하고픈 메시지 아니였나 싶네요.

어둡고 무게감있는데다가 요즘 가벼운 트렌드와 맞지 않지만 그래서 요셉 님 글은 늘 더 기다려 지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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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키스 더 더스트 키스 더 더스트 1
김영한 지음 / 동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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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연하남/직진남/동정남/다정남/평범녀/스포츠물/이웃사촌/달달물/더티토크/

 

' 정제휘. Y대학교 체육교육학과. '

건물주 님의 아들이라는 생양치(?) 고딩이(?).

현재 양아치 백수(?) 전직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정제휘.

꼰대 동사무소 직원 너무도 평범해 하루하루가 무료한 서미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웃사촌 제휘와 미주.

영앤핸섬앤리치 흔한 연상연하물 아니여서 재미있게 봤어요.

되게 퇴폐적 페로몬을 날려서 얘 뭔가 싶었는데,

부상으로 힘들어하는 제휘 보면서 오히려 안쓰럽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아름다운 은퇴식을 하고 싶어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첫사랑 태권도를 버리지 못하는 제휘보면서

미주처럼 많이 응원했네요.

마지막 은퇴식은 뻔했을 지언정 그래서 뭉클했구요.

 

엄청 소심하면서도 그래도 따박따박 할 말 다 하는 미주도 나름 귀여웠어요.

여자 나이 서른이면 아직 한창인데, 혼자 우울해하고 땅굴 파는 건 이해가 안 갔지만요. 

 

" 나 어린애라 싫다고 했죠.

 빨리 클게요. 아니, 이것보다 어떻게 더 커? 그러니까, 씹, 그러니까.

 그 xx새끼, 만나지 말아 주세요. 저 지금 되게 공손하게 부탁드리는 거예요. "

 

누나, 누나 존대말 하면서도 중간중간 욕 하면서 화낼 때 오히려 넘나 정제휘 다워서 웃었네요.

엄청 불손한 눈빛으로 얼굴 들이밀며 얘기하는데 대체 뭐가 공손하게 부탁한다는 건지요 ㅎㅎ

무튼, 댕댕미 넘치면서도 달달한 정제휘, 

선수생활 마지막 마무리와 새로운 시작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제휘가 하드캐리 한 글이예요~!!

이 작가님 다른 글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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