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치니코프와 면역 - 현대 의학의 흐름을 바꾼 위대한 과학자의 열정과 삶
루바 비칸스키 지음, 제효영 옮김 / 동아엠앤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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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과학사에 있어서 면역에 대한 획기적인 이름을 널리 알린 사람은 단연 메치니코프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이름을 통해서 그동안알고 있던 우리 과학의 발전을 한층 끌어올릴수 있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더욱 기술은 진보하였지만 정작 그가 시행한 연구의 시도는 한번에 성공할 수는 없었다. 그러한 과정이 있었기에 더 큰 성과를 이룩하게 되었다. 그런 점에서 메치니코 프는 참으로 다른 과학자는 다른 매력의 인물로 책을 읽으면서 그 개성을 담백하게느낄 수 있었다.

면역은 우리의 몸의 체계에 대해서 새롭게 인식하는 진일보한 역사적 순간이다. 그가 없었다면 새로운 의미에서 건강한 신체를 돌보는 의료적 기술도 발전못했을 것이다. 세상의 큰 어려움을 극복하는 시간이 없다면 메치니코프는 그저 보통의 과학자로 머무르게 되었을 것이다. 그가 행한 그 발걸음으로 우리는지금의 과학의 흐름과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켜내고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이다.

변방국가인 러시아의 한 과학자는 끊임없이 노력과 정성을 쏟아부어 과학의 새 흐름을 주도한 중심국가로 변모한 그 모습이 참 인상깊은 한 장면이다. 그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대단한 발견을 해서가 아니라 더 그의 노력의 집념에 주목하기 때문에 이 책이 한동안 내 머릿 속을 떠나지 않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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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신혼일기
김지원 지음 / 다연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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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을 한다면 어떨까? 참 생각만 해도 설레입니다. 그런 기쁜 마음으로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과 나란히 이어진다는 것은 가장 좋은 일이라고 혼자서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신혼일기라는 프로그램에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생활이 보여주는 그 모습대로 너무나 행복한 일들이 기다림의 모습이 좋았습니다세상에는 가장 좋은 사랑은 그만큼 자신을 아끼고 지순하게 바라봐주는 사람과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오키나와 신혼일기>는 잠깐의 3개월의 시간 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서 두 사람의 인연이 가장 와닿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다나의 삶에서 내가 주인공인 이야기는 다른 사실보다도 그 혹은 그녀의 결합이 이루어진 축복의 일이라는 점에서 환영받고 주목받는 일일 것입니다꽃 피운 가장 좋은 시절은 두 사람이 거닐어 가야 하는 과정이 있기에 더 사랑스럽고 당신이라 불릴 수 있는 이름이 있기에 더 아름다운 이야기로 책을 읽는 내내 든 생각의 단상이 그러했습니다가장 값진 시간을 기억한다는 사실로도 벅찬 마음이 또 있을까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바로 오키나와에 숨겨진 맛집을 탐방하면서 부부가 느낀 그 경험을 독자들에게 공유하는 부분에서 였습니다. 야끼소바의 일본식 라면에 대해 자신이 맛본 것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전달하는 일은 무어보다도 공감이 되는 부분이어서 오키나와로 여행할 때에는 충분히 참고가 되는 좋은 정보였다고도 생각합니다. 


 부부 간에 서로가 긍정적인 에너지 기운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서로 간에 존중함의 태도가 없다면 이뤄질 수 없는 것입니다남편인 잭슨이 보여주는 아내에 대한 마음은 곳곳에서 묻어나기에 사랑의 본질을 더 알게끔 해 주는 좋은 에세이 형식의 책이라고 문득 생각도 들었습니다사랑을 할수록 마냥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지만 이 부부는 언제든지 싸우는 일이 있더라도 긍정적인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그들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는 그런 일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 주기도 합니다.


 신혼이라는 시간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하게 하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저도 잠깐이지만 그 설렘의 의미를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행복한 책이었습니다지금도 신혼일 주인공 잭슨 부부에게도 행복한 나날이 계속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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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삼대 - ‘도련님’은 어떻게 ‘우파’의 아이콘이 되었나
아오키 오사무 지음, 길윤형 옮김 / 서해문집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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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미래를 논하는 일에 있어서 철저한 자신의 반성과앞으로의 변화를 위해 서는 철저한 자기인식이 담보된다그렇기에 아베삼대라는 책은 아베 집안의 삼대를 거쳐 형성된 개인의 일대기를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근 100년 가까이 걸쳐 정치 명문가 집안으로자리하게 된그 원인에는 조부의 영향이 컸던것이 이 책에서 자세하게서술되어 있다. 우리의 희망이 누구를 위해 좌지우지되 것은 정치가의 역할에 크게 달려 있다는 점을 그의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자세하게 반영될 수 있었다.촌장으로서일하는 그 모습에서 가장 그 지역에서 인정받는 인물로 자리잡기까지 그의 인품에서 비롯된다는 점은 지금의 아베 총리의 모습과는 대조적이었다.

역사는 수대에 걸쳐 형성되는 이름의 가치 알게 해주는의미로서 이 책은 개인을 넘어 그 일족의 한 이야기를 깊게담아내고 있다. 단순하지는 않는 그러한 기록으로서 삼대라는 세대를 추적하는 일은 남겨진 사람으로서 그들을기억하는 발자취를 따라 시작되고 있었다.

세상은 점차 현대 사회로 접어들었다. 그 이름은 아베 신조라는 이름으로 총리가되었다.그는 할아버지와는 다른 전쟁을 수행할수 있는 나라로의 탈바꿈하려고 함으로써 지난역사적 과오를 되풀이 하려고 한다. 그러한 시도를 통해 정반대의 길을 취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이제껏 평화로운 일본이 점차 전쟁의 수행과 확대로 인한 동아시아의 긴장상태로까지 몰고가게 되는 우려를 갖게 된다.

이 책은 그의 외조부대에 있어서 어쩌면누구도 원하지 않는 전쟁의 소용돌이에 군국주의가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사람들은 2차 세계대전이라는 큰 전쟁을 통해서 무수한참혹한 모습을 발견하였다. 그 전쟁은 어느 누구도 바라지않는 일이었기에 이후 일본은 나라 자체에서평화헌법이라법률 개정을 통해 지금까지 안정된 시대를 지내올 수 있었다.

하지만 역사를 거스르는 시도가 그의 손자대에 이르러서 더 세상을 어지럽고 모든 사람이 반대하는 일로 평화헌법을 개정하고자 한다.이 책을 통해서 진정한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었던 할아버지의 그의 마음을 손자인 아베 신조에게 더없는 메세지를 던져주고 있다.

한 사람의 지도자는 단순하게 만들어지는 일이 아님을 역사의 과거를 통해 들여다보고 교훈을 전해준다. 그만큼 지도자로서 가지는 막중한 책임감과 올바른 역사의식으로 한층 더 성장하게 된다. 또한 옆에서 조력하는 사람들의 따끔한 조언과 질책도 필요로 하다. 그렇기에 우리는 아베 신조의 인물에 대해서 더 줌인해서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역사는 우리에게 묻고 있다. 그들를 향하는 가장 일본다운지도자를 원하고 있다는 엄중한 현실을 느껴야 한다는 의미를다시금 되새기며 이 책의 소감을 마무리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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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위에 새긴 생각
정민 엮음 / 열림원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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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각은 가장 우리의 생각을 짧게 그리고 아주 단평하게 새겨놓은 예술로서 하나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도장으로 이끈 예술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무려 17년만에 개정판으로 나온 이 책은 한문학 전공을 하는 교수님답게 학산당인보라는 책을 발굴한 이유를 책을 통해 잘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명나라 때의 학자인 장호가 옛 경전 중 좋은 글귀들을 모아서 전각자들에게 부탁을 해서 도장으로 하나씩 새겨 놓은 것을 말한다. 그 무수한 글귀가 우리들의 마음에 가장 깊이 뿌리 내려놓은 감동과 깨달음을 전해 주게 된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서 다시금 이 책을 통해서 붙잡아 주고 있다. 세상은 그렇게만 힘든 것이 아님을 도장에 새긴 하나하나에 그 전각의 힘을 발견하게 해 준다.


  학산당인보의 서문에 발제를 실은 실학자인 박제가는 글은 짧지만 의미는 길고, 널리 채집했어도 담긴 뜻은 엄정하다. ‘시경’ 국풍(國風)의 비흥(比興)과 ‘이소(離騷)’의 원망과 그리움, 뒷골목에서 부르는 노랫가락의 탄식이나 영탄과 매 한가지다라는 발문에서처럼 글에서 전해지는 소중한 마음이 우리 선조들을 통해 그 뜻과 참의미를 진정하게 전달하려고 하는 생각을 잘 발견해줌을 지금의 거울을 통해서 발견해 주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아주 크다고 할 수 있다. 하나같이 서로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그 글귀의 의미는 읽는 독자로 하여금 새롭게 재해석하는 의미구성과정으로서의 독서를 수행하게끔 해 준다.


 나의 경우에는 도장이라는 것을 책에 찍는 책 도장 혹은 인장으로 대표되는 물건을 통해 본인의 책임을 나타내는 도구로서 사용하고 있다. 이 책은 내 책이다라는 영역 표시보다는 그 책을 구입하면서 가지게 된 그 순간들을 기억하고자 추억들을 하나씩 수집하기 위한 하나의 의미를 구성하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해 보았다. 역시나 이 책도 그러한 점에서 마찬가지이다. 후세의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경전의 참뜻을 우리로 하여금 그 시대에 맞는 의미로 재해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주었다.


 "골짜기의 새들은 새를 부르고 산머리의 꽃들은 꽃을 꽂았네."라는 두 줄로 된 짧은 구절이지만 내 마음에 던지 파문은 아주 깊고도 그윽한 순간으로 다가왔다. 단정하고도 우아한 이 표현은 새들은 우리의 모습처럼 함께 어우러지는 일상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고,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그 시간들을 잘 나타낸 구절이라고 내 식대로 해석한 것이지만 그 의미는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구절 외에도 다양한 글귀는 전각이라는 예술로서 문자와 도장이라는 두 주체가 결합된 예술의 종합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 또한 이 책은 새로움을 넘어 우리의 주체적 사유의 지평을 확대시키는 기능도 하는 책임을 발견하게 해 준다. 사람은 우리의 행동을 통해서 자신을 인식하게 하지만, 동시에 책을 통해서도 자신을 넓은 마음으로 다스리게 해 주는 마음을 갖게 해 준다. 사실 전각은 잘 알고 있지만, 그 깊이의 사유까지는 잘 알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에게 우리의 마음을 깊게 들여다보는 우물처럼 인식의 재발견을 해준 좋은 책이자 매혹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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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사전에 숨은 예쁜 낱말 - 아름다운 예문과 함께하는
이승훈 지음 / 해드림출판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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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사전에는 무수한 낱말들이 숨어 있다. 우리말의 고유어라고 할 수 있는 우리의 언어 즉, 우리말이다. 이 책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수많은 고유어를 저자가 직접 사전을 통해서 찾는 과정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낱말들을 찾아서 수록하고 있다. 이렇게나 아름다운 낱말이 있다니 정말 놀랐다.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이런 예쁜 낱말들을 통해서 평소 시를 쓰면서 이런 낱말들을 사용해도 좋을 만큼 멋진 생각들이 녹아져 있기도 했다. 그렇기에 우리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더 가장 가깝게 다가오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사실상, 우리말을 한자어가 대부분 구어체나 문어체에서 사용되기에 현실상 우리의 고유어가 들어갈 틈마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의 말을 아끼고 좀더 관심을 가지는 일은 우리나라말인 한글이 더 영어나 한자가 대체하지 못하는 의미의 다양함을 풍부하게 표현해 줄 수 있는 그 풍부한 의미적 속성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욱 이 책을 통해서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 아주 기쁜 하루를 맞이할 것이다.

 

 필자는 여기서 책에서 발견한 단어 중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저녁뜸이라는 단어이다. 이 낱말의 뜻은 저녁 무렵 해안 지방에서 해풍과 육풍이 바뀔 때에 바람이 한동안 자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러한 말처럼 저녁에 바깥을 나가 길을 건녀면 집 근처에 있는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산뜻하게 불어오는데 이것을 피부로 느낄 때 아주 좋은 느낌을 받게 된다. 그것을 표현한 저녁뜸이라는 단어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이것말고도 꽃과 관련된 단어들도 많았는데, 우리의 낱말을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 바로 이 낱말이 아닌가 하다. 꽃과 관련된 무수한 단어들이 파생, 합성되어서 다양한 단어가 전해지듯 우리의 이러한 낱말들이 하나 둘 아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

 

 결국 이러한 낱말을 통해서 우리의 눈을 번뜩이게 했던 다양한 낱말들이 더욱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더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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