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예술학 - 큐레이터와 예비 전공자를 위한 예술의 길잡이
홍보라매 지음 / 씨마스21 / 2026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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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처음 만나는 예술학』, 홍보라매 책표지

지은이,

홍보라매

책을 펴내며

본 저자는 20년간 학예사 양성을 위한 교육에 헌신해 온 전문가로서, 이 저서를 준비하면서 바라는 목표는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술적인 지식을 실용적으로 정리하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독자들이 예술을 스스로 탐구하고, 감상하며,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목표입니다.

『처음 만나는 예술학』,홍보라매 프롤로그

책을 읽게된 계기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예술에 대해서 관심이 있던터라, 학예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겼었는데 마침 리뷰어스클럽에서 서평단을 뽑고 있어서 신청을 해봤고, 운이 좋게도 당첨이 되어 읽게 되었다.

학예사란 직업은 무엇일지, 예술학이라? 예술은 그냥 예술이 아닌가, 예술학도 따로 있구나? 무슨 뜻일까 하는 궁금증에 너무 읽어보고 싶었다.

책의 내용

"예술학은 무엇인가?"


 

『처음 만나는 예술학』, 홍보라매 10-11p

페히너는 예술학의 창시자로 평가된다. 페히너는 기존 미학을 '위로부터의 미학'이라고 불렀다. 이는 미의 본질이나 원리 같은 추상적 개념에서 출발하여 연역적으로 개별 현상을 설명하려는 방식이다.

이에 대비하여 '아래로부터의 미학'은 구체적이고 경험 가능한 미적 사실에서 출발하여 귀납적으로 일반 법칙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페히너는 두 미학이 상호 보완적이라고 보았다. '위로부터의 미학'은 철학적 통찰을 제공하고, '아래로부터의 미학'은 경험적 근거를 제공한다. 둘은 함께 작동해야 한다. 이러한 통합적 관점이 예술학의 기초가 되었다.

『처음 만나는 예술학』, 홍보라매 10-11p

독일 관념론, 특히 헤겔 미학에서 진정한 미는 예술미이며, 예술은 미의 실현을 목적으로 삼는다고 보았다.

but 이러한 전제는 의문시 되었다.

첫째, 미는 예술에만 있지 않다.

둘쨰, 예술이 모두 미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셋째, 예술은 미 이외의 목적인 진리 탐구, 감정 표현, 사회 비판 등을 가질 수 있다.

『처음 만나는 예술학』, 홍보라매 12p

이렇듯, 앞부분에서 보듯 이 책은 정말 예술학에 대해서 심도있게 파고 드는 책이다.

보면서 대학생 때 읽던 전공서적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확실히 전문가라 그런지 전문적인 지식이 방대하게 나와있어서 역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점에서 예술학을 평가하고 알려주는 느낌이 들었다.

느낀점

나는 미대를 전공한 것도 아니고, 예술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는 그냥 사회학도로써.. 앞 부분에 연역적 설명, 귀납적 설명뿐만 아니라, 사회학 전공서적에서 자주 보이는 헤겔까지 나오니.. 뭔가 이 예술학이라는 것이 사회학이랑도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예술학을 예술철학으로 보는 헤겔뿐만 아니라, 철학자인 쇼펜하우어, 니체,하이데거, 메를로-퐁티 등의 다양한 철학적 사상가에 대한 관점도 나와있어서 앞부분을 읽을 때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다.

게다가, 10장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의 해체와 다원성까지..

사회학자인 푸코도 나오고, 보드리야르까지.. 내가 알던 사회학자가 많이 등장해서 너무 흥미롭게 다가왔다.

사회학과, 예술학이 가까운 분야처럼 느껴졌다..

추천하는 사람

예술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

미술관, 박물관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

예술에 흥미있는 모든 사람들,

학예사라는 직업에 관심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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