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만들면서 공부하는 딥러닝 - 이미지/텍스트 분류 및 요약, 전이 학습, 트랜스포머까지 20개 딥러닝 모델 구현하기 |저자 직강 유튜브 강의 + 오픈채팅 제공 혼자 만들면서 공부하는 시리즈
박해선 지음 / 한빛미디어 / 202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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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혼자 만들면서 공부하는 딥러닝 서평

책을 읽게 된 계기

나도 혼자서 딥러닝 모델을 한 번쯤 구현해보고 싶다.

어릴 적에는 ‘코딩’이라는 단어조차 낯설었지만,

요즘은 아이들도 파이썬을 배우는 시대잖아요.

AI가 일상이 되어가고, 딥러닝이 사회 전반에 스며드는 걸 느끼면서

“나도 한 번쯤은 딥러닝 모델을 직접 구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그런 찰나에 운이 좋게도 『혼자 만들면서 공부하는 딥러닝』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에 선정되었고,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이 책의 제목에 큰 용기를 얻어 첫장을 펼치게 되었죠.

웹디자인 코딩 정도밖에 해본 적 없는 제가 딥러닝을 배울 수 있을까 싶었지만,

이 책은 정말 딱 ‘나 같은 초심자’를 위한 책이었어요.

혼자 만들면서 공부하는 딥러닝 표지

작가 정보

이 책의 저자는 기계공학을 전공했지만

지금은 딥러닝 코드와 데이터를 다루는 일을 하고 계세요.

직접 다양한 머신러닝·딥러닝 관련 서적을 우리말로 옮기기도 했고,

그 과정에서 느낀 실전 감각과 독자 입장에서 필요한 설명들을 이 책에 차곡차곡 담아주셨어요.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저자의 유튜브 강의, 블로그, 카카오 오픈채팅방까지

이어지는 학습 생태계가 매우 탄탄하다는 점이에요.

책에서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유튜브에서 보완하고,

필요하면 커뮤니티를 통해 질문하고 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혼자 공부하는 입장에서 너무 든든했어요.

책 내용 및 요약

『혼자 만들면서 공부하는 딥러닝』은 단순히 이론을 나열하는 입문서가 아니에요.

직접 구현하고 실습하면서 체득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딥러닝이 무엇인지 개념을 다지고, CNN 모델로 이미지를 분류하고,

• VGGNet, ResNet, GoogLeNet, EfficientNet 같은 고급 모델도 실습해보고,

심지어 트랜스포머 기반의 자연어 처리까지 시도해볼 수 있는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TensorFlow와 PyTorch 프레임워크 모두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듯한 실습 구조,

ONNX 모델 포맷을 통한 변환까지 언급된 내용은

특정 프레임워크에 국한되지 않은 폭넓은 시야를 제공해줍니다.

도움이 되었던 부분

가장 처음 막혔던 건 환경 설정이었어요. “코드를 어디서 돌려야 하지?”, “뭘 설치해야 하지?”

그런데 이 책은 그 불안을 단번에 해소해줬어요.

책에서는 딥러닝 실습을 위해 주피터 노트북(Jupyter Notebook)과 구글 코랩(Google Colab) 환경을 함께 소개해줍니다.

“주피터 노트북은 웹 기반의 인터랙티브 컴퓨팅 환경이고,

구글 코랩은 2018년 구글이 공개한 주피터 노트북 기반의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다.”

이런 기초부터 너무 친절하게, 말하듯 설명해줘요.

혼자 만들면서 공부하는 딥러닝, 25p

심지어 내 컴퓨터에서 직접 주피터 노트북을 쓰고 싶다면

어떻게 설치하고 어떤 IDE(Visual Studio Code 등)를 쓰면 되는지도 알려주니까

클라우드와 로컬 개발 환경을 모두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그리고 정말 인상 깊었던 건, ‘강아지와 고양이 사진 분류하기’ 실습이었어요.


 

 


혼자 만들면서 공부하는 딥러닝, 93-95p.




























VGGNet 모델을 불러오고,

구글 드라이브에서 샘플 이미지를 받아서 분류 예측을 직접 실행해보는 실습인데요

코드 한 줄로 귀여운 강아지 사진이 출력되는 순간,

처음으로 “내가 딥러닝 모델을 직접 다루고 있구나” 하는 실감이 났어요.

게다가 옆에 등장하는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가 “귀여운 강아지 사진이네요!” 하고 말풍선을 날리는 연출까지… 학습의 무게감을 줄이고, 감정적으로도 연결되는 포인트였어요.

진짜 혼자 공부하는 사람의 마음을 너무 잘 아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죠.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코드 셀과 텍스트 셀의 구조, 실행 순서까지 세세히 설명해주는 부분이었어요.

처음 보는 개념들이었는데, 마치 옆에서 알려주듯 하나씩 짚어주고,

중간중간 귀여운 일러스트와 시각적 정리가 함께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배울 수 있었어요.

덕분에 “내가 지금 진짜 딥러닝 모델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잘 딛고 있구나.”

하는 확신을 처음으로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혼자 공부하고 있다는 부담감도 훨씬 줄었고요.

이 책을 추천하는 사람

• 딥러닝을 혼자서 시작해보고 싶은 입문자

• 실전 모델을 돌려보며 코드를 통해 이해하고 싶은 사람

• TensorFlow와 PyTorch 모두에 관심이 있는 사람

• 이론보다 직접 손을 움직이며 체득하고 싶은 사람

• 혼자 공부하면서도 커뮤니티나 영상 강의를 병행하고 싶은 사람

이 책은 단순히 읽는 책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만들어보고, 부딪혀보는 책이에요.

마무리하며

아직 전부 읽은 건 아니지만,

읽는 내내 “내가 정말 딥러닝을 배울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생겼어요.

웹디자인 코딩만 해보던 제가

딥러닝이라는 세계의 문을 두드릴 수 있었던 첫걸음.

그 시작을 이 책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앞으로 이 책을 끝까지 따라가면서

내 모델을 만들고, 나만의 AI를 구상하는 여정이

조금은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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