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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 우주의 건축가와 함께 나란히 걷고 싶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17년 7월
평점 :
유명하고, 지적이며, 높은 교양수준의 느낌이 뿜어져나오는 책으로 느껴졌다.
뭔가 하나라도 얻고 싶었다.
한마디, 한문장, 어쩌면 그냥 느낌이라도.
좋은책이며,
두껍고,
다소 뻔하고,
조금 지루하다.
얻을 말들이 가득했다.
천지빽가리라고 하든가? ^^
근데 말이다.
이 모든건 그의 경우다.
좋은 예이고, 좋은 삶이며, 깨달음들.
그의 일기이자, 자서전...
편협하고, 이기적이며, 모자란 내겐.
그저 누구나 다 아는 좋은책.
안봐도 알것같은 내용.
진리로 가득한.
성경? 명심보감? 탈무드?
그래서 별로다.
역쉬 내 삶, 내 깨달음, 내 진리는
내가 살아온길, 살고있는 모습,
내가 진정 바라는것을 생각하고,
내 바람대로 의지를 갖고 사는게 답.
이 세상은 어차피 나혼자 살다 가는거다.
누구나 혼자이며,
누구나 자기자신을 가장 중요시한다.
희생, 헌신?
그 깊숙한 밑엔
희생을 알아주기바라는 생색과
헌신했으니 대가를 바라는 정당함이 있다.
그게 진리이고,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