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 신화 10 : 전쟁 일리아드 호메로스 트로이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10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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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망과 신들의 장난에 의해 망가져 가는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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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 10 : 전쟁 일리아드 호메로스 트로이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10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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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는 전설의 도시로 거대한 신전과 수를 셀 수 없는 사제들과 제사장

(대부분이 여자인데 굉장히 예뻤다고 한다)들 그리고 발전된 문명임은 분명한데

아쉽게도 신들의 질투와 노여움의 대상이 되어 참혹한 전쟁의 소용돌이에

내몰리고 결국 비참한 종말을 맞이한다.

욕망, 광기, 허무, 멸망. 모든 비극은 인간의 욕망에서 출발한다. 그것이 인간에

대한 것이든, 권력에 대한 것이든, 외모에 대한 것이든 욕망은 결국 인간 혹은

국가를 파멸로 이끈다. 욕망의 결정체인 광기는 인간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이성이 마비된 인간은 실수와 허점을 내보이며 이는 패배의 결정적 단서가 된다.

늘 그렇듯이 승자는 상대의 이러한 허점을 놓치지 않는다. 그리고 남은 것은

처참히 붕괴된 현실과 허무뿐이다. 위용을 자랑했던 신전도 성벽도 결국 재더미와

부서진 파편 신세가 된다. 인간의 허무는 자신이 자랑했던 그것의 붕괴에서 절정을

이루는데 트로이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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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잃어버린 선물 - 모두에게 힘을 주는 '희망'에 대한 100가지 성찰
송준석 지음 / 스타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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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희망을 이야기한다. 희망은 경험해 본 이들에 의해 유지되는 일종의

선물이다. 그렇기에 미래는 우리에게 선물일수도 저주일수도 있다. 왜냐하면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그렇다. 아무도 알수 없고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그곳이기에 우리는 그저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뿐이다. 저자는 매일

매일이 전쟁터와 같은 우리에게 그 희망을 찾자보자고 권하며 여러그림과

저자가 좋아하는 열명의(김해성, 박광구, 박유자, 박정연, 설상호, 장용림,

조근로, 조현수, 힌희원) 작가들의 짧은 글을 소개한다.

따뜻하다. 그림만 보아도 충분히 마음을 느낄 수 있고 그곳에 함께 있는 듯하고 평온을 느낀다. 어쩌면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평안이고 쉼인지도 모른다. 평안과 쉼은 결국 우리안에 있다 그것은 감추인 보화와 같아서 발견하는 이의 소유가 된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것은 준비된 자들이 누리는 선물이다. 준비되지 않은 이들에게 위기는 그냥 위기일 뿐이다. 지금의 우리 현실도 마찬가지다. 모두가 절망을 이야기하는 가운데 희망을 보는 이들이 있고 모두가 좌절하는 가운데 끝끝내 살길을 찾아내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대부분 준비된 이들이며 어쩌면 세상은 그들에 의해 움직여지는 것일 지도 모른다. 형상화하기 어려운 희망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음에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은 작가의 감정이 충분히 전달되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희망을 이야기하기에 우리의 현실이 녹녹치 않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두려움은 희망 없이 있을 수 없고 희망은 두려움 없이 있을 수 없다'는 스피노자의 말처럼 희망과 두려움은 늘 우리 주위에 존재한다. 다만 우리의 이성은 희망과 두려움에 대해 망각과 자각이라는 양날의 검을 사용하여 이성과 현실의 괴리를 조장하며 우리의 삶을 괴롭힌다. 마치 앞길에 전혀 희망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그 안에 분명 희망은 존재하고 그 희망을 붙잡는 이들이 희망을 사는 것이다.

제목에 대한 철학적 접근을 해 본다. '우리가 잃어버린 선물은 무엇잏까?'

이 질문은 선물의 가치와 연결된다. 그 선물은 어떤 가치를 가졌고 누구에게

받았기에 우리는 그것을 잃어 버렸는지? 기독교적 선물은 받는 피조물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절대자에 의해 주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여기에 선택권은

없다. 불교에서의 선물은 간절한 바램에 대한 간절함의 댓가라고 이야기하며

유교에서의 선물은 주는 자의 마음에 의함이라고 하는데 각자의 선물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선물 하나만으로 이미 화두는 차고 넘친다.

한 줄의 문장에서 혹은 무심코 지나친 벽보의 글귀에서 떄론 지나가는 길에

들려오는 라디오 소리에서 우리는 희망을 발견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어떠한

형태이든 우리에게 위안과 희망을 준다면 무엇이든 좋다. 붙잡으면 된다.

두려워 하지 말고 손을 내밀어 나에게 다가오는 희망의 전령과 화해하고

그것을 소유한다면 우리의 삶은 적어도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이다.

그것이 희망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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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낚시가 좋아지는 순간 - 낚시를 통해 느낀 삶에 대한 단상의 기록
전명원 지음 / 설렘(SEOLREM)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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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가고 싶은 생각이 들게한다. 아직 추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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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낚시가 좋아지는 순간 - 낚시를 통해 느낀 삶에 대한 단상의 기록
전명원 지음 / 설렘(SEOLREM)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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