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 나이팅게일 위대한 성공의 시작 - 20세기 최고의 성공 철학자가 말하는 목적과 자기주도성
얼 나이팅게일 지음, 김현정 옮김 / 길벗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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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학으로 유명한 미국에 정작 성공의 요소와 조건등에 대한 연구와

통계를 찾아 보기 어렵다. 물론 추적조사가 어렵고 표본추출이 쉽지

않고 변수 통제가 불가능하기에 그렇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물음표는

님는다. 물론 성공에 공식이 있다면 그 공식대로만 하면 성공한다면

성공에 대한 가치와 기대치는 현저하게 줄어 들 것이다.



얼 나이팅게일(Earl Nightingale)은 성공에 대해 '성공은 지금, 여기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아마도 시작하는 마음을 의미하는것 같다. 무엇이든

시작해애 과정을 가지고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성공한 사람이란 ‘자기가

원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이를 위해 목표를 향해 쉬지 않고

정진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너무 식상할수도 있다. 하지만 진리는

늘 그렇듯 뻔한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성공한 사람은 전확하고도 분명한

자신의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향해 쉼 없이 움직이며 그 목표에

도달하려고 부단히 애쓰는 사람을 말한다.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은 당연한 말일 수 있다. 하지만 그 당연함마저실천하기 어려운 우리가 대부분이기에 더욱 마음이 간다. 특별히 목표를

정할 때 인생이나 가족에게 도움을 주는 목표와 오직 자신이 가지고 싶은 목표를 세우라는 부분은 흥미로웠다. 그렇게 함으로서 우리에게 목적지 뿐만아니라 그 길로 가는 여정과 과정 역시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게 한다. 또한 성공적인 부모가 되는데 필요한 자질과 비지니스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자질이 '진실성'(integrity)이라는 것은 진실함이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의 현실에서 주지하는 바가 크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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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에서 어른이 되었습니다 - 한 청년 수도자의 12년 수행기
김선호 지음 / 항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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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왜관 분도 출판사가 있는 왜관 성당에 있는 왜관 수도원에 가 본적이

있다. 시내에 있음에도 뭔가 동 떨어진듯한 느낌의 수도원 전경과 수도를

하시는 분들이 기거하는 곳의 소박함과 정갈함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후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The Carthusian Cloistered Monastery)라는

김동일 감독의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며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존재하는구나'라는 경탄감을 가지기도 했다. 그렇게 수도원에 대한 생각이

접어들 즈음 이 책에서 수도원이라는 단어를 만나 반가웠다.



전직 수사 현직 초등학교 교사. 저자의 이력이다. 그리고 이 책은 12년의

수도사 생활을 접고 세상을 향하는 한 인간의 고별사이자 삶의 전환점을

이야기한다. 저자가 말하는 수도사 생활은 우리의 기본적인 생각의 틀을

허문다. 명상하고 성찰하고 묵상하고 수행하고 침묵하는 것이 일상일것

같은 수도사의 생황이 아닌 지극히 현실적이고 본질적인 고민과 아픔을

동시에 지닌 한 인간으로서의 수도사의 모습이 더 많이 그려진다. 여전히

세속적인 스트레스가 존재하고 여전히 진리에 대한 탐구와 고민이

넘쳐나고 여전히 존재증명과 가치증명에 목을 매는 그런 치열하고도

지극히 인간적인 삶의 현장이 저자가 소개하는 수도원이다. 저자는

여기에서 노숙자 체험도 하루공안 무작정 나가서 굶던가 얻어 먹어야

하는 사막체험도 무려 15일이나 치러야 하는 긴 사막여행도 해야했고

수해복구 현장에도 나간다. 그리고 그 안에서 진리를 찾는다.


저자는 수도자로서의 삶에 대해 '시원한 물을 마셔본 자와, 시원한 물을

라보기만 한 자는 우주 그 이상의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두려웠지만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가 세상 한가운데임을 기억하며 세상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그리고 그 진리의 길을 묵묵히 걷는다. 헤맴의 시간과 마주침의

시간을 거쳐 바라봄의 시간을 대하며 서서히 진리의 길의 방향을 수정하기

시작한다. 32세에 수도서약을 무효화하고 혼인미사로 세상에 나서 지금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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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하는 습관 - 미루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오늘부터
미즈에 다쿠야 지음, 김소영 옮김 / 프롬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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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뭇거리지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해보라고 권하는 습관 형성 가이드 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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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하는 습관 - 미루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오늘부터
미즈에 다쿠야 지음, 김소영 옮김 / 프롬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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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변화시키는 것은 '습관'이다. 습관은 노력과 인내와 열정이 필요하며

무언가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동일한 일을 15일을 반복하라. 익히 우리가

아는 문장들이고 어디선가 들어 본 말들이다. 문제는 실천이다. 아는 것은

지식일 뿐 아무 소용이 없다. 몸이 움직여야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저자는

이에 대해 '미루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오늘부터'리고 말하며 마음을

가볍게 할 것을 주문하며 '습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안 좋은

습관에 길를어 있기에 좋은 습관을 만들기 어려운 것이다. 아무리 간절한

소망일지라도 습관의 힘을 이길 수는 없다.


시작이 반이다. 사람은 시작하지 않으면 집중하지 못하게 설계되어 있다.

의지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몸을 움직이고 싶다면 먼저 마음을 움직여야

하며 마음을 먹더라도 몸이 따라주지 않으면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마음을 먹는다는 것은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인데 이는 명확한 목표

의식에서 나온다. 저자는 노력을 하지 않는 것도 습관이기에 이를 바꾸려면

노력을 하지 않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무작정이 아니라 목표와

의지와 실천이 따라야 하는 것이다. 조금씩 조끔씩 성취 가능한 목표들을

채워 나가는 것에서 습관은 만들어지고 그 습관이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 책은 여타의 자기 개발서와는 궤를 다르게 가진다. 자신에게 엄격하고

정해진 규칙과 계획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에게 너그럽개 여기고 살아있기만 헤도 이득이라는 생각을 통해

습관들이기에 흥미를 가져 볼것을 권한다. 심지어 노력하는것 자체가

부담스럽다면 '노력안하기'를 실천해 보라고 조언하면서 '자기 마음에

솔직해질 것'을 이야기한다. 자신을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자신을 믿을 수

있고 여기에서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흥미롭게 저자는 바로바로 하는 습관을 시작하는 10가지 방법을 제시하는데

그 내용이 웃기. 드라마 보기, 게으름뱅이가 되기, 요리하기등과 같이 실천하기 어렵지 않은 방법들을 제시하며 흥미를 붙여 볼것을 조언하는데 고개가

끄덕여지며 '쉬운데'라는 생각과 '한 번 해 볼만 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일단 시작해 보는 거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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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30 - 한 번에 30명씩, 세상을 바꾸는 인도 수학자의 교육 여행
비주 매튜 지음, 한유진 옮김 / 메종인디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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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층이 전체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인도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저자가 가난을 극복하고 교욱으로 성공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 이름이

'슈퍼 30'이다.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기도 했다. 이 책을 출간한 메종

인디아는 인도 전문 출판 책방이다.



주인공인 아난드 꾸마르(ANAND KUMAR)는 가난 떄문에 4살에 수녀원

학교에 입학을 해야했지만 아버지에게 물려 받은 호기심과 실행력은

어이없는 폭발 사고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주인공인 아난다를 이야기

하려면 그의 아버지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빼 놓을 수 없다. 자신도

8km나 되는 통학 거리를 다리가 불편한 동생을 업고 등하교를 했고

가난을 극복할 유일한 길이 공부라는 생각에 10년 우등에 대학도

졸업했다고 한다. 가난했지만 수학을 너무도 사랑한 청년은 자신은

대학을 가지 못했지만 자신과 같이어려운 아이들을 모아 수학을

가르치며 그들이 미래를 바꾸어 갈 수 있도록 기회와 희망을 제공한다.

세계에서 경쟁률이 가장 치열하고 어려워 뉴욕 타임즈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이라고 보도한 인도공과대학(IIT)에 매년 30명씩을 합격

시킨다는 글을 읽으며 비록 자신은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다른이들의

꿈을 돕고 있는 안난드 꾸마르에 대해 궁금해졌다. 집안 형편이

어려웠지만 오전에는 빠뻐드(얇고 둥근 모양에 바삭바삭한 식감을

가진 인도의 플랫 브레드(flatbread))를 팔아 생계를 이었고 오후에는

아이들을 가르쳤다고 한다. 이러한 그의 삶은 1년에 백억씩 버는

일타 강사들이 즐비한 우리나라 현실과 너무도 대조적이서 쓴웃음이

나온다. 예전에 우리도 야학이라는 것이 존재하긴 했다.



지긋지긋한 가난과의 싸움에 홀로 내던져질 아이들에게 아난드

꾸마르는 동아줄을 던져주기만 한 것이 아니라 살아 남을 힘과 위로

올라 갈 방법을 알려주며 어떻게 세상과 부딛쳐야 하는지 알려준다.

그가 직접 겪은 카스트 제도의 허울과 치졸함은 교육만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그를 움직였고 현재에 이른다. 한 두해는 할 수

있다고 하지만 벌써 20여년을 한결 같은 마음으로 극빈층 학생들에게

식사와 숙소를 제공하며 교육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의 저자인 비주 매튜가 쓴 글이다. '훌륭한 스승은 희망을 불어넣고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며 배움의 즐거움을 일깨워준다'. 그런 스승이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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