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서울을 걷는다 - 제10회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
허남설 지음 / 글항아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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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그 화려함 이면에 감춰진 그곳에도 사람은 살고 있고 보존과 개발이라는 딜레마를 느끼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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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서울을 걷는다 - 제10회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
허남설 지음 / 글항아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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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이 눈에 밟힌다. 대학시절 친구 몇명이랑 그곳에 있는 교회(지금도
그 자리에 있다)에 야학을 하러 들어 갔다. 낮에는 학교에서 밤에는 그곳 주변에서 일하는 이들을 모아 국영수를 가르쳤다. 비록 1년을 못 넘기고 관할경찰서의 폐쇄 명령으로 문을 닫았지만 그때의 기억은 여전하다. 그후 친구 몇명은 검거를 피해 그곳 어느곳으로 숨어들어가기도 했다. 창신동은 참 못사는 동네다. 그러다보니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었었는데 저자는 그곳을 일제강점기에는 고향을 떠나 서울(경성)에 올라온 가난한 농민 출신 노동자들이 이곳에 자리를 잡았고 아현동, 도화동, 현저동과 함께 흙으로 움막을 지은 토막촌으로 유명했다고 전한다. 정화조가 별로 없어 똥냄새가 나고 불이 나도 길이 좁아 소방차가 들어 가지 못하고 골목엔 쓰레기도 많고 지저분하고 구불거려 집을 찾기도 쉽지 않은 그곳. 해법은 재개발 뿐이었으나 2007년에 시작된 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2013년 엎어지고 만다. 그리고 그곳은 여전히 멈춰있다. 짧은 소견에는 유럽의 어느 동네처럼 그 골목들을 살려 특화시켜도 좋을것 같은데 관려된 이권과 이해가 서로 맞지 않는다고 한다. 하긴 그렇게 만들어진 수없이 많은 골목 마을들 중 제대로 살아 남은 곳이 몇 안되는 현실이니 이마저도 쉽지 읺을 것이다. 이곳도 정작 주인들은 따로 있어서 실제 거주하던 이들에겐 쥐꼬리만한 이사 비용 정도 지급되고 쫒겨 나야 할 판이니 어쩌면 억지로라도 그렇게 사는것이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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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의 쓸모 - 귀하지만 쓸모없는, 쓸모없어도 중요한 유용하고 재미있고 위험한 금속의 세계사
표트르 발치트 지음, 빅토리야 스테블레바 그림, 기도현 옮김, 김경숙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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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의 역사와 흐름, 유용성 등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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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의 쓸모 - 귀하지만 쓸모없는, 쓸모없어도 중요한 유용하고 재미있고 위험한 금속의 세계사
표트르 발치트 지음, 빅토리야 스테블레바 그림, 기도현 옮김, 김경숙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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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욕구 - 관심과 칭찬에 집착하는 욕망의 심리학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김지선 옮김 / FIKA(피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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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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