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는 어떻게 미래가 되는가 - AI부터 양자역학, 청색기술까지, 오래된 상상력의 비밀
이인식 지음 / 드림셀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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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신화(神話, myth)는 한 나라 혹은 한 민족이나 문명권으로부터 전승되어 과거에는

종교와 같이 신성시 여겨 졌으나 지금은 더 이상 신성시 되지는 않는 것으로 종교는

물론 다양한 문화에까지 파생되어 건축, 문화뿐 아니라 예술은 물론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부분의 신화는 우주론과 종교적 색체를 가지는

특징이 있다. 또한 초자연적이며 시공의 제한을 뛰어 넘고 집단의 단결의 핵심적

역할을 한다. 신화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유동적 변화물이다.신화는

단순한 옛이야기를 넘어 현대의 작품과도 연관되어 있고 거의 모든 이야기의 원형은

신화에서 비롯되었다. 저자는 ‘신화는 허구가 아니라, 인간이 가장 먼저 그려본

미래다’라고 말한다.



삶과 죽음, 선택과 결정, 그리고 그것들에 대한 책임. 신화 속에서도 동일하게

벌어지고 자행되었고 때론 종교로 때론 신앙으로 때론 전설이나 민담으로 여전히

우리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우리는 현대의 작품 속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 낼 수 있는

신화들을 바탕으로 신화는 언제나 현재를 살아가며 우리는 여전히 신화 속을 살아간다.

이 책은 신화의 상상력이 현실의 과학으로 재탄생하는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 준다.

그리스와 중국의 창세신화에서 카오스(혼돈)와 코스모스(질서)를 보여주며 중국인의

시조인 반고가 휘두른 도끼에서 빅뱅이론을 끄집어내고 다이달로스와 이카루스를

지나 라이트 형제로 이어져 비행체가 만들어지고 수메르인에서 인간 로봇까지

연결되어 마음 업로딩을 이야기하며 자식을 낳은 기계가 연구 중이라는 사실은 읽는

내내 흥미진진했다.



인간은 끊임없이 생각하는 존재들이다. 그리고 그 생각은 현실이 되고 미래가 되어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100여년전 어느 누구도 스마트 폰을 상상하지

못했지만 인간의 상상력은 무한한 시공을 초월하여 무언가를 끊임없이 만들어 내며

수천년이 지난 신화는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현실이 된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한민국

과학 칼럼니스트 1호인 이인식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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