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소리는 이미 우리가 감당할 수준을 넘어 선지 오래다. 카톡, 트위터, 쇼트폼,
유튜브등 다양한 콘텐츠들의 홍수는 조금 과하게 표현하면 소음 수준이다. 온통 남의
이야기와 남의 생활과 남의 관심사가 어느새 나의 관심과 흥미 분야가 되어 자신과
삶을 지치게 한다. 중심이 이미 ‘타인’에게로 옮겨진지 오래기에 돌아 오기도 쉽지
않다. 이제는 온전한 ‘나’를 찾아야 할 때이며 스스로를 세우고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야 할 때이다. 저자의 제안은 간단하다. 매일 단 몇 줄이라도 글을 쓰는 습관을
만들라는 것이다. 길지 않아도 되고 훌륭한 글 솜씨가 요구되지도 않는다. 삶의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한 조용한 대화이자, 내가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갖으라고
조언한다. 삶은 언제나 우리의 의도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변화무쌍한 롤러코스터의
연속이고 수 없이 많은 선택의 기로들을 수도 없이 마주한다. 글쓰기는 스스로에게
대화를 거는 작업의 시작이 된다. 이를 통해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 그리고 미래의
내가 조우한다. 타인의 삶과 시선이 아닌 오롯이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