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의 사상은 '억지로 하려함이 없이 스스로 할수있게 놔두라' 는 무위자연(無爲
自然)과 '이름을 알리려하지 말고 혹시라도 명성을 얻더라도 유명세가 커질수록
자신을 낮추고 물러날줄 알아야 한다' 라는 공수신퇴(功遂身退)로 대표된다. 현세를
보면 딱 반대의 현상들이 즐비하게 일어난다. 본인이 하기 싫은 일도 남에겐 억지로
하게 만들고 조금이라도 이름을 얻으면 더 큰 이름을 가지려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쓰며 물러나기 보다는 나서길 더 좋아한다. 도자의 무위(無爲)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 순응하고 가물의 객관규율을 돕는 것을 의미한다.
도덕경에 보면 말 많음을 삼가라. 말이 없는 편이 좋다. 말없이 성의를 보이는 것이
오히려 신뢰를 갖게 한다. 말보다 태도로서 나타내 보여야 한다고 말한다. 최고의
선은 마치 물과 같아 자연스럽게 흘러 가는 것이며 사람과 잘 어울리고 잘 융합하고
낮은 곳에 처하기를 즐겨하며 남들보다 어질게 사는 것이다. 때문에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애쓰는 삶을 산다. 노자는 불언의 가르침과 무의의 유익함을 말한다. 그는
'가장 완전한 것은 결핍한 것처럼 보인다'는 말로 완변주의의 덫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우리에게 '사람은 누구나 완볃하지 않다'고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