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은 고요함을 좋아한다 - 고요한 마음을 가꾸는 지혜
강준민 지음 / 두란노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깊은 침묵 속에서 깊은 고요함을 경험합니다. P16

경청한다는 것은 잘 듣기를 갈망하는 것입니다. P107

'주의를 기울여 열심히 들음과 남의 말을 공경하는 태도'로 설명되어 있는 경청은 둘

다 집중해서 듣는다는 의미를 가진 단어이다. 대화는 혼자 하는것이 아니기에 타인의

말을 잘 듣는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아무리 좋은 말과 중요한 말을 하더라도 제대로

듣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입장을 바꿔서 만약 자신이 말하는 입장이라면

상대방의 불성실한 경청태도는 그에 대한 불신과 불쾌감을 가져 올 것이다. 이처럼

대화의 시작은 들음이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하고 싶은 말만 줄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의지와 뜻을 관찰하기 위한 들음이

아닌 ‘순종’이 전제된 들음이어야 한다. 저자는 이를 훈련하라고 조언한다. 일상을

하나님의 선물로 여기면 매 순간 집중할 수 있다.



말씀 묵상의 비밀은 반복에 있다. 좋은 반복이 기적을 낳는디. 저자는 여호수아 1:8의

말씀을 인용해 반추(rumination)라는 단어를 설명한다. 반추는 소가 삼킨 먹이를

다시 게워 내어 씹는 되새김질을 말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면 머리에

새겨지고 그 말씀을 더욱 깊이 묵상하면 마음으로 내려와 마음판에 새겨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말씀이 차곡차곡 쌓여 우리 속에 풍성히 거하게 되는 것이다. 주님은

‘우리가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한다’(눅6:45)고 말씀하신다. 다만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미친짓이다는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단순한 반복이 아닌 좋은 결과가 나오는 ‘창조적 반복’을 해야 한다. 반복은 배움과

가르침의 원리이며 탁월함과 통달에 이르는 원리이다.



지금 우리는 말씀의 홍수를 살고 있다. 분주함과 게으름이 동시에 우리의 조용한

시간을 침범하고 노략하는 지금 저자의 조언은 나무도 적절하다. ‘영혼은 고요 속에서

숨쉬고 고요 속에서 힘을 얻습니다.’ 일상의 한 부분을 그분과의 시간으로 떼어 놓고

살았던믿음의 선배들의 삶이 부럽고 존경스럽다. 우리가 진보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다시 시작해야겠다. 이 책은 저에게 적절한 책이고

신앙의 메너리즘에 빠진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