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실패한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알면서 실패가
두려워 주저하며 실패에 대한 핑계와 위안 거리를 억지로 찾아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자위한다. 이에 저자는 전장을 누비는 장수들을 예로 들며 ‘이겨놓고
시작하는’ 전략을 제시하며 지루하고 단조로운 평범한 삶을 승리하는 삶으로 바꾸는
네가지 방법을 소개하는데 일에서 이기는 구조를 다루는 부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저자는 단지 열심히만 하라고 하지 않는다. 철저하고 꼼꼼한 준비를 통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을 만들어 성공의 기틀을 완성하라는 내용인데 전쟁터와
같은 삶에서 승리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 아닐까 싶었다. 전쟁에서 적당히 해서는
이길 수 없다. 저자가 삶에서 경계해야 할 일 중 하나로 꼽는 ‘나락의 사고법’이
가져오는 자기 합리화의 오류에 대한 설명을 읽으며 나 자신을 돌아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