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쓸모 있는 수학적 사고 - 복잡한 세상을 꿰뚫는 19가지 생각의 기술
류쉐펑 지음, 이서연 옮김, 김지혜 감수 / 미디어숲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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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수학은 어렵다’. 막연하게 가진 생각이다. 이 생각으로 인해 무수한 수포자들이

발생한다. 집합까지는 그런대로 따라가는데 여기를 넘어서면 방정식 지수 로그 함수

행렬 등등등. 어렵다. 이런 우리에게 저자는 수학은 결코 숫자와 기호의 싸움이 아니고

인류가 세상을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 써 온 가장 정교한 이야기 도구라고 말한다.

수학의 역사는 보통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 혹은 아르키메데스 정도를 생각했지만,

인간은 생존을 위해 숫자를 사용하면서부터 수학의 역사는 시작됐다. 사냥한 동물의

수나 곡식 저장량을 기록해야 했던 시대에는 더하고 빼는 셈의 능력이 곧 생존

기술이었고 권력이었다. 초기 문명에서 수학은 굉장히 실용적인 기술이었다. 인간의

필요가 학문의 시작을 만들고 인간은 그것을 사용해 더욱 더 나은 문명을 이루어 왔다.



이 책은 수학을 단순히 계산 기술이 아닌 ‘현실을 틀’로 해석하는 사고의 방법으로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결과를 미리 단정하지 않고 구조를 분석하고 조건을 

설계 구조화함으로써 확률적 승산을 높이는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성공은 운이 아니라 확률이라고 말한다. 흥미로웠던 부분은 연립방정식과 교점의 

개념을 이용하여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모으면 훨씬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게 되는데 이는 각자의 생각을 하나의 방정식으로 보아 그 바엉식들이 

만나는 지점에서 더 좋은 기대값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는 각자의 생각을 

하나의 방정식처럼 볼 수 있고, 그 방정식들이 만나는 지점이 바로 더 나은 해결책이 

도출되는 지점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소확행’과 ‘대확행’을 비교하면서 사용하는 

‘임펄스 함수’라는 개념을 통해 큰 행복이 한 번 오는 것보다 작은 행복이 여러 번 

반복되는 것이 전체적으로 더 꾸준한 만족을 만든다고 이야기 한다. 



이 책은 19가지 수학적 공식을 바탕으로 일상 생활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상황들을 

어떤 선택이 장기적으로 더 실용적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단순히 계산을 잘하는 

능력이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사고의 관점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그냥 노력이 

아니라 어떤 구조 안에서 어떤 방향으로 힘을 쓰느냐에 결과의 성패가 달려 있다는 

지적과 감정과 직관이 아닌 나름의 반복 가능한 판단의기준과 방법을 세워야 한다는 

조언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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