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의 인생수업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기념 에디션) - 품격 있는 나라와 삶을 꿈꾼 백범 선생의 신념과 지혜
김옥림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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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라는 내 나라요 남들의 나라가 아니다. 독립은 내가 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에서 보듯이 그의 가슴 속에는 자주독립에 대한 의지와 주체

의식이 강했던 근대사의 인물 중 가장 걸출한 영향력을 지녔던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저자는 이 책을 펴내며 이 책을 읽는 이들이 자강불식(자신을

강화시켜 인생을 살아감으로써 삶이 지금보다 더 가치있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소개한다.



백범의 말 중 유독 눈에 들어 오는 단어가 하나 있다. ‘의리’. 평생 존경했던 스승

고능선에게 배운 덕목인 ‘의리’는 그에게 인간의 도리와 삶의 가치를 알려줬고

실제 그는 인간관계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의리로 생각했다.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바른 도리’인 의리는 양심에 반하지 않는 말과 행동을 의미한다. 의리를 잘

지켜 행하는 사람은 양심이 바르고 성품이 곧고 정직하고 어딜가도 꺼리낌이 없고

사람들로부터 환영을 받는다. 이는 춘추전국시대의 묵자의 의리합일(義利合一)

즉 의리와 이로움은 하나다라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의리는 겸손한 마음에서

나오며 겸손함으로 그것을 이어간다. 의리는 정직한 마음에서 오므로 그 어떤

상황에서도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마음은 늘 나놔 같지 않기에 의리를

지키며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저자는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리를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이밖에 이 책에는 밥을 먹듯이 책을 가까이 해야하며 배움에는 왕도가 없음을 강조하며

스스로 정진할것을 강조하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한 타인과의 소통 능력을 길러야

함을 전한다. 이는 백범이 말하는 결혼에 대한 세가지 조건과도 이어진다. 재산을

따지지 않아야하며, 학식이 있어야하며, 직접 만나보고 마음이 맞아야 한다인데

학식이란 학벌이 아니라 아는 정도를 의미한다. 어딜 나와야 하는게아니라 얼마나 깊이

있는 학문을 가졌냐를 의미하는 말로 학벌지상주의가 되어버린 현실에 던지는 고언이다.

백범 김구 선생이 남긴 말을통해 삶을 살아가는 방법과 이치를 알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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