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심리학에 관한 책들이 정말 많이 출간된다. 누군가는 심리학의 매력은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이라고 말하는데 심리학도 어느정도 나름에 기반을 가지고
존재하고 상황이나 여건에 맞춰 적절하게 활용하는 부분이 있다. 이 책은 ‘당신은
당신을 모른다’로 시작한다. 자연스럽게 내가 나를 모르는데 과연 다른 사람이 나를
얼마나 정확하게 알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이어지며 책에 흥미가 더해진다. 인간의
하루는 ‘모른다’로 가득차 있다. 다만 뇌가 그럴듯한 이유를 즉석에서 만들어 내기
때문에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를 뿐이다. 이에 대해 융은 당신 안에 당신이 부정하는
또 다른 당신이 있음을 말하고, 아들러는 당신의 모든 행동 뒤에 열등감이 숨어
있다고 말하고 보올비는 당신의 사랑은 두살 때 이미 결정 됐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