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홍수의 시대와 빠르게 변화하는 불확실한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심을 온전히 지키며 나답게 살아가기는 어렵고 힘든 과제다. 매일 마주해야하는
선택은 인간의 삶을 더욱 곤고하게 만든다. 스스로의 기준 마저 잃어버려 타인의
시선과 말에 휘둘려 살게 되는 인생은 점점 무기력해짐을 느낀다. 겉은 화려해 보여도
속은 공허한 소인의 삶을 살고 있는 현재임을 느낀다. 저자는 이러한 우리에게 자신을
탐구하고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더나아가 세상을 이롭게하는 구체적인 삶의 기술을
갖고 있는 ‘대학’(大學)을 제시한다. 대학은 본래 ‘어른들의 학문 ‘이며 수기(修己)와
치인(治人)의 도리를 담고 있다. 대학(大學)’이란 대인지학(大人之學), 즉 큰 사람이
되기 위한 학문을 줄인 말로 이때의 대인이란 덕이 높고 그릇이 큰 사람을 가리킨다.
따라서 《대학》은 자신의 내면을 닦고 나아가 사회를 바로잡는 방법을 내용으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은 개인의 수양과 관련된 책이며 아울러 정치와 관련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