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를 넘어 위기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생명과 환경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진다.
공존이라는 단어로 설명하기 어려울만치 인간은 다양한 생명체들과 함께 얽혀서
살아가고 있다. 공존(共存 / coexistence)은 여러 이상의 현상이나 사물 혹은 다른
종족들이 서로 편견없이 차별하지 않고 함께 사이좋게 섞어사는 것을 말한다.
누군가의 주도권이 아닌 ‘함께 서로’다. 배경과 보조물이 아닌 서로가 주인이고
주인공이다. 생명이란 결코 고립된 사건이 아니다. 인간 거대한 흐름 속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우주, 지구, 물, 환경, 시간이라는 수많은 요소들과 연결된 존재이다. 생명이
탄생하기 위해 얼마나 정교한 조건과 환경이 필요했는지를 설명하며 생명이 결코
단순하거나 가벼운 존재가 아님을 이야기한다. 초기 생명은 단지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지구를 새로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