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

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 (365 일력 에디션)
케이크 팀 지음 / 케이크 / 2025년 11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루하루의 삶의 한 자락에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문장들을 만난다면 마치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 잔을 내리는 듯한 즐거움이 다가올 것 같다. 말에는 힘이 있고 그 힘은

실제로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듯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한다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커다란 도움이 된다. 평범한 하루에서 무언가 기대되고

흥분되는 날들이 될 것이다. 어떤 분야에서건 정점을 찍은 이들은 분명 다르다. 그

다름은 그들의 삶을 지탱하고 움직였던 문장을 통해 전해져 우리의 새로운 시작과

도전의 변화를 제공한다. 특별히 이 일력은 주제가 다른 누구도 아닌 ‘나’이기에

자존감과 본인 자신을 점점 상실해 가는 지금의 우리에게 필요한 유용한 도구가

될것이다.

첫장부터 ‘나는 내 삶의 주인공이다’라는 문장으로 ‘나’를 강조한다. 우리 안에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살의

진정성과 오롯이 나만의 길을 걷는 자신을 응원하기도 한다. 특별히 일력에는 문장의

영어 표현도 들어 있어 읽고 따라하다 보면 자연스레 영어 공부도 된다. 하루에 십분만

투자해도 매일매일이 쌓이면 365 문장을 익힐 수 있어 자연스레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것 같다. 문장도 길지 않아 부담이 없다. 문장 아래에 있는 공간은 그 날의

작은 메모나 마음에 와 닿는 문장들을 적어 놓으면 훌륭한 나만의 서머리 북이 될것

같다. 요일 표기가 되지 않은 만년 일력이라 해가 바뀌어도 사용이 가능하다.

스프링으로 되어 있어 파손의 위험도 작아 사용에 편리성과 보관도 용이하다.

2025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보내며 아쉬움과 미련이 남지만

다가 올 새해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며 한장씩 넘겨가고 있다. ‘나’가 주어인 문장들을

통해 누군가의 시선과 말에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길을 걸어가는 조금더 단단해지고

여유로워지는 나를 기대해 본다. 인생은 누군가가 대신 살아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아 내야 하는 길이기에 그 길을 걸어 갈 나를 응원한다. 어제 일력에적힌 문장을

적어 본다. ‘나는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기로 선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