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은 거칠다. 쉬지 않고 불어 오는 모래 바람은 사막의 황량함을 드러낸다. 수십도의
기온의 차이를 보이는 사막의 낮과 밤은 인간의 생존이 불가능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런
사막에 존재하는 거대한 피라미드는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채 여전히 그곳에 위용을
과시하며 존재하고 많은 이들은 그 웅장함에 기가 죽는다. 저자는 이러한 피라미드의
웅장함이 아닌 묘하게 연결된 꼭지점에 집중한다. 특정한 계절과 시각이 되면 하늘의
별빛과 정확하게 일직선을 이루는 정렬을 선보인다. 이 정밀한 정렬은 단순한 꼭지점을
이룬 돌덩이의 끝이 아니라 마치 화살촉을 이루었고 묘한 반사현상까지 보여준다.
탐사대는 별빛과 금속, 거대한 돌 구조물이 만들어 내는 정렬은 지구와 우주를 이어주는
다리며 미스테리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고대 벽화 속에 존재하는 하늘의 존재들의
모습은 너무도 선명하고 이상하게 카메라에 담기지 않는 신비함을 체험한 탐사대들은
그것들이 단순한 신화가 아니라 지금도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의 열쇠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