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느끼는 스트레스의 강도를 지진강도에 비유해 스트레스 지수라고 하는데
놀랍게도 가족의 죽음, 이혼, 질병, 실업등과 같은 부정적 사건에서 비롯되는 지수
만큼이나 결혼, 장기휴가, 승진이나 출세와 같이 언뜻 보기에는 긍정적이고 행복한
사건들 역시 스트레스를 유발할수 있다고 설명한다. 행복과 불안은 동전의 양면처럼
감정이 고개를 들때 다른 하나도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어쩌면 우리 인생의 행복은
조금은 모자란 듯한 70%의 만족에서 가장 크게 드러나는 걸지도 모른다. 피복
심리학에서 가장 호감을 얻은 패션의 황금 비율이 개성적:무난이 3:7인 것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