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권이다. 궁금해서 찾아 본 1권에서는 세포의 하루를 이야기하는데 정말 우리가
흔히 하는 말처럼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냄을 알 수 있다. 정말 치열하리 만치
바쁜 세포의 하루를 보고 있으면 인간이 좀더 치열해 져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이런 세포들이 어떻게 인간의 몸에 침투하는지와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해 설명하는데 다른 부연 설명이 없어도 이해하기 쉽게 기술되어 있다.
중간 중간 내용을 정리한 부분은 만화로 다 표현하지 못한 부분을 설명하고 포인트를 잘
짚은 그림들은 세포의 모양을 알기에 충분하다. 물론 슈퍼박테리아의 일종인 플라스미드와 트렌스포존과 같은 세균의 비밀병기들을 만나면 낯설고 어색하지만 쉬운 설명과
풀이로 잘 넘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