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과 나태 혹은 게으름을 착각하지는 말자. 자발적이든 타의에 의한
은둔이든 홀로 있음은 스스로가 가지는 특권이자 권리이다. 우리에겐
누군가의 홀로 있음을 구속할 아무런 권한도 가지지 않는다. 누군가에겐
그 시간이 무의미하고 소모적인 시산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혜택이고 쉼이 된다. 사회적 속박에서 벗어나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은
오롯이 본인의 몫이며 선택이다. 저자는 고독에 대하여 사색과 통찰력을
높여주며, 내면의 평화와 자유를 준다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