츨핀시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을
뛰어넘어 실제 인공지능은 확률을 기반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확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주사위이고 실제 카지노에는 주사위를
사용하는 게임들이 존재 한다. 과학 문명이 발달할수록 확률은 더욱 많이
사용되고 그 가치는 더욱 중요해진다.
모든 데이터와 자료를 다 알수없는 현실에서 확률은 그래도 가장 좋은
것 내지는 가능성이 높은 것을 찾는 방법이기도 하다. 문제는 확률이라는
것이다. 동전의 앞면이 연속으로 백 번이 나왔다고 해서 다음번에 반드시
뒷면이 나오지는 않는다. 확률은 여전히 50%이다. 확률은 세상의
불확실성을 이해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사고의 도구이다. 때문에 저자는
확률을 안다는 것은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를 갖는 일이라고 말한다.
인공지능의 작동 원리는 철저히 확률적이다. 어떤 것을 질문하면 ‘-일
가능성은 몇%입니다’라는 답을 많이 듣게 되는데 이는 인공지능이
확률적 추론을 사용하며 문제와 상황을 인식하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우리는 대상을 감이 아니라 확률로 판단할 수 있다. 확률이라는
도구는 우리를 단편화되고 편향적인 사고와 착각에서 벗어나 세상을
보다 정확히 바라보고 투자와 재난 예측 등과 같은 일상에서도 충분히
합리적인 결정이 가능하게 한다.
이 책은 딱딱한 수학 이야기가 아닌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수학자들의
에피소드를 곁들인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를 배울 수 있다. 몬티 홀 문제는
의료 진단이나 법정에서 증거 판단의 근거 자료로 사용 되는 음성 양성의
문제를 통해 조건부 확률의 중요성과 문제점과 인간이 가진 직관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대수의 법칙과 샘플링의 중요성이라는
부분은 통계적 사고로 세상을 일고 보는 방법을 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