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주체는 항상 '나'이며 '나'부터 시작된다. 필사 역시 마찬가지다.
먼저 결삼을 해야 하며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와 이를 뒷받침하는
실행이 따라야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몇 일은 잘 할 수 있는데
역시 꾸준함이 문제다. 자신에게 너무 익숙해지지 말아야 하는데
상황이나 환경에 타협하기에 너무 익숙하고 떠오르는 생각을 기록하고
메모해야 한다는 생각은 있는데 여전히 실천은 어렵다. 불평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불평만 하는 사람의 진보는 없다. 문제의 해결책을
발견하는 것이 관건이다. 누두나 가지는 목표지만 그 목표가 꿈이
되거나 현실이 되는 것은 오롯이 본인에게 달려 있다. 그 목표에 지성과
열정이 더해져서 현실이 되는 것이다. 열정은 열렬한 마음으로 그
열정이 스스로를 깨운다. 결국 필요한 것은 희망이 아니라 각오이다.
카푸카의 명언 하나를 옮겨 본다. 'There is a destination but no way
there; What we refer to as way is hesi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