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부여의 문제 인것 같다. 그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기 전 우리에겐
단순한 사물에 불과 하지만 그것이 무엇이며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알게
되면 그것은 작품으로 변한다. 표현매체가 주로 캔버스와 물감이었던 것에서
탈피하여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기성제품을 표현매체로 한 작품으로 승화
시킨것이다. 새로운 미적 가치와 패러다임의 전롼이라 할 수 있다. 뒤상은
이 변기를 일컬어 ‘발견된 오브제’라고 표현하며 우연헤 의해 발견 되었음을
강조한다. 예술 작품의 대부분은 우연에 의해 창조되고 발견되고 만들어 지는
튿이성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