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 회고 - 나와 팀의 자발적인 성장을 이끄는 에이콘 애자일 시리즈
모리 카즈키 지음, 류승우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애자일(Agile)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 소프트

웨어 개발에서 시작된 방법으로 기존의 계획 일관도의 방법이 아닌

지속적인 개발과 논의를 통해 수정 가능하도록 하며 개인 간의 협력과

소통을 중시하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 운영기법 중

하나인데 저자는 여기에 회고를 더한다. 대략 2010년 경에 들어 본

기억이 나는데 이 책은 만화와 구체적인 사례를 더해 조금은 수월하게

읽힌다.


종종 직장 생활을 전쟁터에 비유하기도 한다. 사람과의 서류와의 그리고

관계와의 수 없아 많은 전투를 치르노라면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 해지는

경험을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런 우리에게 기왕이면 즐겁게

일하고 회고를 통한 조직의 변화와 자신의 개발을 꿈꾸라고 말한다.

회고는 성찰에 가까운데 조직과 개인을 돌아보며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가 동반 될 때 진정한 가치를 가지게 된다.


저자는 많은 기업과 조직에서 애자일을 이야기 하는데 실제 가장 중요한

'회고'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며 회고는 팀과 개인이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혹은 혹은 수정해야 할 부분이 무엇이며 지속 가능한 행동은

무엇인지에 대해 점검하여 조직이나 개인의 자발적 성장을 가속화 하는

방법이다. 저자의 지적은 정확하다. 회고는 '형식적'이 될 수 있다. 구체화가

필요한데 회고를 위한 회고가 돌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리더들은 이를

조정하고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고 즉각적인 성취를 기대하기 어렵기에

끈기와 시간을 요하기도 한다.


이에 저자는 '멈춤'을 강조한다. 대부분 즉각적인 대처와 방안을 요구하기에

문제에 부딪치면 멈춰서는 여유가 필요함을 이야기 하는데 길제 그런 경험을

해 본 이로서 공감이 된다. 멈춘다는 것은 여유를 가지고 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회고의 출발점이 된다. 지금 우리는 멈춤이 필요한 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