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좋은 음식을 적정하게 먹는 것'. 참 어려운 주문이다. 일단 좋은 음식의 기준이 모호하며 '적정'이라는 단어가 주는 막연함은 우리의 선택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에 저자는 이것이 좋은 음식이며 이렇게 먹어야 한다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다. 때문에 쉽고 편하다.저자는 건강 미인이 되기 위한 선결 조건으로 '발 체온과 장건강'을 이야기한다. 손발이 찬 나에게는 일단 솔깃한 주제다.한의학에서도 손발이 찬것과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을 건강의적신호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 역시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서는문제로 이야기한다. 손발이 차가우면 몸 전체의 균형이 깨질 수있고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기에 주의해야 하는데 저자는'생강 홍차' 를 권하는데 의외로 효과가 있다. 생강차와 홍차를 따로는 마셔 봤는데 함께 넣어 마셔보긴 처음인데 마시고 난 후 손발이 따듯해 지는 느낌을 받아 이후로 자주 마시는 편이다. 저자가 말하는 '좋은 음식'은 레인보우 식단을 의미하는데 빨강, 주황, 초록, 보라색과 같이 다양한 색상의 과일과 채소들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보기 좋은 것이 먹기도 좋고 영양과 건강에도 좋다. 다만 우리의 게으름과 무관심함이 그냥 잊고 지나쳐 버린다. 이제 저자는 '습관'을 이야기하며 기록을 말한다. 좋은 식습관을 만들기 위해 각각의 음식과의 반응을 적어 두면 자신만의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내 몸에 좋은 음식을 정성껏 요리해 먹는 행위가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방법이며 우리 몸에 가장 좋은 의사와 요리사는 바로 '식습관'이라는 저자의 말은 주지하는 바가 크다. 건강한 식습관은 단순히 외적인 변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내 몸과 마음을 돌보는데에서 출발하며 이를 통해 건강한 삶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천리길도한 걸음 부터이듯 건강한 식습관 역시 쉬운것부터 시작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