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는 동안 이 문장을 가장 많이 본것 같다. '뭐 어때? 괜찮아!
그럴수도 있지'. 성은 그런것 같다. 정해진 답이 없기에 그걸수 있는
것이다. 너와 내가 다르고 우리 모두가 서로 다르기에 그럴 수 있는
것이다. 획일적이지 않기에 통일성을 가지지 않기에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 건강한 성은 받아들임과
인정에 있다. 지신의 성을 먼저 알고 인정하고 나와 다른 누군가를
그대로 인정해 주면 되는데 이 부분이 어렵기에 각종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다양성과 상호존중이라는 두가지 명제를
제시하며 '건강한 성'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