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저자는 자신과 반대되는 생각과 의견에 공감하고 인정하라고
말한다. 공감한다는 말은 자신의 생각보다 상대방의 생각을 존중한다는
것이고 욕심을 부리지 않음을 의미하며 공감하기에 당신의 의견을
청취합니다를 나타내는 말이다. 공감은 그렇게 상대방의 마음을 얻게
한다. 인정한다는 말은 두가지의 측면에서 볼 수 있는데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과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선입견과 편견과 같은 장막을
걷어내고 그 사람의 가치를 인정하며 인격을 존중한다는 말이다.
현대인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것 중 하나인데 여기에는 시선과 생각의
변화가 필요하다. 마음의 렌즈만 잘 조절하면 문제는 해결된다는
저자의 말처럼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면 결코 상대방을
받아들일 수 없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 없게 된다. 자신을
드러내고 경계를 허물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신뢰해야 하며 자신의 현재 상황, 처지, 입장등을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