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나다웠던 인생의 한 페이지 - 나는 내 인생을 살고 있는가?
류쉬안 외 지음, 하진이 옮김 / 굿북마인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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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부터 강렬하다.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이 질문에 우리는

얼마나 진솔해질 수 있을까라는 물음이 따라온다. 이어서 저자는

우리에게 '인생이란 도대체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나다움이 무엇일까. 나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이다. 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닌 스스로 선택한 길을 걸어가는 것이며 자기를 지키며

세상앞에 당당해지는 것이며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듣는 것이다.

세상이 제시하는 수 많은 법칙과 방법이 아닌 스스로의 방법과

규칙을 가지고 자신을 정화하고 정제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 책이 소개하는 5명의 인물들은 그렇게 살았고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선택의 연속 속에 산다. 그리고 그 선택은 반드시 책임을

가져온다. 무엇을 선택하였느냐는 때론 삶의 가치를 뒤 흔들기도

한다. 이것을 위해 다른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기에 선택은 어떤

의미에서 포기이다. 때문에 그 선택엔 희생이 따른다.


'나는 이제야 진정한 내면의 평화는 내가 선택하고, 그 선택을

위해 대가와 희생을 치렀을 때 비로소 얻는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문장은 동안의 삶을 돌아 보게 한다. 무엇을 위해 살았고 무엇을

위해 애썼으며 무엇을 향해 가는지에 대한 진솔한 질문이 앞선다.

누구나 안다. 선택에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다만 그 책임을 지느냐

마느냐는 오롯이 본인에게 닿려 있다. 그 선택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을 위한 것이다.


이 책이 끊임없이 요구하는 한 가지가 있다. '변화'디. 저자들은

변해야 한다고 변해야 산다고 말한다. 여기서 변화는 타인에 의한

변화가 아닌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한 변화를 의미한다. 우리가 살아

있는 것 자체가 하나의 선물"이기에 우리는 이 소중한 삶을 위해

스스로 선택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며 나아가야 하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자신감을 펼쳐야 한다는 진리는 언제나

동일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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