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발견하는 책 읽기, 무력감을 느낄 때 책에서 발견하는 삶의 의미,
지금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역사와 종교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기, 냉혹한 현실을 마주할 때 힘이 되는 책 읽기, 불안하고
흔들릴 때 마음을 다독여주는 책 읽기, 나와 타인의 심리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면이라는 주제는 마흔 그 즈음 뿐 아니라 우리네 삶
전체를 통해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할 그런 질문들이다. 어느덧
맞이하는 마흔은 인생의 전환기이기도 하다. 자신을 돌아 보며 타인을
향해 눈을 돌려야 할 시기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세상 일에 정신을
빼앗겨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는 나이이기에 옛 사람들은 불혹(不惑)
이라 불렀다. 그렇게 흔들리는 우리에게 저자는 현인들의 글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도전하라고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