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은 인간에 대한 불완전성과 한계를 명확히 한다. 그는 인간의
지혜로움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과 스스로가 완벽한
존재가 아님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하며 한계를 무시한 무모하고 지나친
목표를 추구하는 것은 스스로를 파괴하는 행동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스스로 존재할 수 없고 누군가와 어울려야 하는 공동체적인 존재이기에
자기 성찰은 물론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 역시 필요하다. 파스칼은
인간은 천사와 짐승 사이의 존재로 한계와 불완전성을 가진채 불롼전한
도덕성과 불완전한 이성을 가졌다고 말하며 이때 필요한 것이 이상과
현실의 균형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