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와 감정 사이에는 '말투'가 존재한다. 들어 본 말이긴 한데 생각보다
적용이 어려운 문장이다. 상대의 정서와 상황을 고려한 말투는 분명
대화를 윤택하게 하기도, 상대를 유순하게 만들기도 하고, 대화를 서로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기도 하는데 이걸 찾아 내는게 쉽지 않다. 어설픈
위로는 오지랖이 되어버리기 쉽고 긁어 부스럼이 되는 경우가 많다.
누구나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고 싶어 하지 않기에 '위로'에도 스킬이
필요하다. 이를 저자는 '소금'이라고 말하며 성경의 소금이야기를 던진다.
소금이 맛을 내듯이 적절한 말투와 표현으로 밋밋한 관계를 풍성하게
해주고 상대방의 마음이 상하지 않게 하며 감동을 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