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때론 최고의 행복이며 한편 최고의 아픔이며 고통이다. 무거운
짐이기에 벗어 버리고 싶지만 또 그로 인해 누리는 사랑이 행복이다.
저자는 자신의 삶이 그러했기에 당당히 후학들에게 말한다. 나 떄문에
행복해지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가, 내가 행복을 주는 사람인가를
생각해 보라는 저자의 말은 잠시 생각이 머물게 만든다. 사랑은 주는
것인데 주는 만큼 받으려 한 옹졸함이, 사랑은 나누는 것인데 더 가지려
아둥바둥했던 욕심이, 사랑은 쥐었던 손을 펴는 것인데 더 움켜 쥐려고만
했던 이기심이 생각났다. 사랑은 그런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