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고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믿고 살아 간다.
그러나 삶은 언제나 우리가 희망하고 계획하는대로 되어지진 않는다.
오히려 전혀 생각치 못한 방향과 방법으로 우리의 삶을 치밀하게
공략한다. 이때 우리는 절망하고 좌절한다. 이 책은 35살에 말기 암
진단을 받은 역사학자이자 신학자의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고통스러운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치열한 생존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의 원제는 'No cure for being human' 이다.